봄이 성큼 다가왔다. 서울의 중심 남산의 남측자락에는 이미 봄꽃이 한창이다. 진달래가 만개했고, 개나리도 이번 주말(31일)이면 완전히 개화할 태세다. 계곡에는 개구리와 도롱뇽이 이미 새 생명을 담뿍 낳았다 꽃으로 유명한 하얏트호텔 맞은편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에는 깽깽이풀, 히어리, 복수초, 제비꽃이 만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상대적으로 추운 북측자락에도 진달래가 피고(사진) 개나리꽃과 목련꽃도 몽우리를 부풀리고 있다. 벚나무 꽃눈도 물이 오르는 등 바야흐로 봄꽃놀이 갈 날이 코앞이다. 새봄을 맞아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봄의 전령 산수유, 목련 등 봄꽃으로 가득한 공원에서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4월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준비하고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접수를 받는다. 남산공원에서는 벚꽃이 활짝피는 4월을 맞이하여 남산벚꽃축제(4.7~4.15)가 개최되고, 무료개방으로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봄꽃축제(3.31~5.13)가 개최된다. 여의도 윤중로와 함께 남산 북측순환로와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후문까지 서울시내 최고로 손꼽히는 벚꽃길은 꿈길을
봄은 늘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겨울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봄이 좋은 것은 새 생명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고, 살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인 듯하다. 언제나 남도의 꽃 내음은 우리에게 한반도에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오는 3월 17일 남해안투어에서 봄꽃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지리산 성삼재와 노고단의 아침트래킹과 섬진강변의 광양매화 축제와 여수오동도 동백의 절정기를 맞추어 진행되는 "남행열차 씨리즈 제 2호”이며, 덤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 음악분수대에서 여수시립 국악단의 환영공연이 열린다. 열차의 하행도착역과 상행 출발역을 달리하였으며, 완전한 "NON RETURN"코스로 봄꽃 명소들을 연계하여 진행되므로 "일탈"의 무박여행 취지를 최대한 살렸으므로, 남도의 고즈넉한 주말여행이 기대된다. 일정은 3월 17일 밤 11시 30분에 용산역을 출발→수원역→천안역→서대전역→구례구역에서 부터 시작으로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하여 노고단의 아침 트래킹→섬진강변 드라이브→청매실농원의 매화동산에서 아침식사와 관광을 겸하며→맛의 고장 여수해변에서 자유중식→오후에는 오동도에서 느긋한 오후의 쪽빛 바다와 동백꽃향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남녁의 오후를 풍미할수있다.
“맛 따라 길 따라” 칡 하면 대표적으로 즙을 떠 올리지만 음식으로 탈바꿈된 하나가 칡 냉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즙과는 달리 칡에서 축출한 액과 밀가루가 어울 어진 냉면은 독득하고 향 또한 진해 계절을 잊고 사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갈산 칡 냉면” (사진)한번 맛보고 간 손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나 요즈음은 예약까지 줄이 서 있다. 언제인가부터 우리의 식탁 음식은 웰빙으로 몸에 좋고 맛이 있다는 소문만 들어도 전국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음식문화로 이젠 자리 잡은지(예약.032-525-2066)오래다. 인천의 자랑이라 할 만큼 널리 알려진 “갈산 칡 냉면”은 부평구청 앞 갈산동 먹자골목 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여간의 전통을 고집해와 원조 격으로 1호 2호 점을 계획하고 있는 손영숙 사장은 “자신만의 손맛 특성을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다” 고 미소로 설명 했다. 예로부터 여름 보양식 하면 삼계탕과 추어탕 등 다양한 음식이 많지만 그래도 원래는 아니지만 “갈산 칡 냉면”은 겨울에 먹어도 새콤 매콤 시원한 맛이 나고 여름에 먹으면 더 없이 좋은 음식으로 수십가지의 재료를 넣고 푹 곤 국물이 이집만의 비결이다. 이 집에서 사용하는 칡은
63빌딩, '차이니스 러브 패키지' 이벤트 63빌딩에서 연인들을 위한 고품격 데이트 상품 ‘차이니스 러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63빌딩의 <차이니스 러브 패키지>는 씨월드 관람,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중식당 백리향(57층)에서의 식사로 구성되어 있는 패키지 상품. 이 패키지 상품은 57층에 위치한 고품격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창가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주메뉴로 제공되는 ‘장미 여인’은 2005년 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요리로, 고기를 잘게 썬 후 장미꽃 모양으로 정성껏 말아낸 고급 요리다. 이외에도 알레스카게살스프, 사천식 달팽이 볶음, 새우크림소스 등의 중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 전망대 입구부터 60층 전망대까지 연인 둘만을 태워주는 ‘러브엘리베이터’는 1분 20초 동안 단 둘이 서울의 전망을 바라보며 오를 수 있는 연인만의 공간이다. 또한 고객들은 중국 황실 옷을 직접 입고 즉석에서 사진 촬영한 후, 고급 액자에 넣은 사진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2인 기준 195,000원. 63시티 온라인 쇼핑몰 63e-shop(www.63.co.kr)에서 구입이 가능하
크리스띠앙 에띠엔느, 한국에 오다 풍미가 가득한 프로방스 요리 선보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미슐랭 스타 조리장 “크리스띠앙 에띠엔느(Christian Etienne)”를 초청하여 풍미가 가득한 프로방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 기간동안 호응이 좋은 메뉴는 12월 한달간 테이블 34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띠엔느 조리장은 “검은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트러플과 허브, 토마토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지역 프로방스의 요리를 예술적인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호평받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프로방스 최고의 조리장이다. 현재 에띠엔느 조리장은 프로방스의 아비뇽 지역의 아름다운 파프 성 옆에 본인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예로운 미슐랭 스타를 지닌 레스토랑의 조리장에게만 붙여지는 “프랑스 요리의 거장(Master Chef of France)”이기도 하다. 이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방문하는 에띠엔느 주방장은 특히 마늘, 붉은 토마토, 허브를 이용하여 강렬한 태양이 아름다운 프로방스 지역의 유니크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띠엔느 주방장이 선보일 대표적
2006, 인천 실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실버의 미소, 우리의 행복입니다 2006인천실버취업박람회가 인천광역시와 경인지방노동청의 주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실버의 미소 우리의 행복입니다.”이라는 슬로건아래 각 구청 채용 홍보관을 비롯 60여 업체가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보람된 노후설계를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홍보하고 2007년도 사업 참여자를 접수했다. 박람회를 찾은 어르신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취업의 기회를 잡게 되어 기쁘다”며 채용 부스는 물론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 이주열)의 진행으로 많은 연예인과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의 각종 행사를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많은 자원 봉사자의 도움으로 이력서대필관과 이력서애 필요한 사진을 준비치 못한 분들을 위해 무료 사진관을 운영하여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노인 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에 참여한 업체가 마땅치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참가 등록서만 제출하면 노인취업정보쎈타(032-886-1853-5)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구인업체를 소개시키는 등 숨은 배려가 베어있어 참여한 노인 분들의 미소
남이섬,역발상 아이디어로 감동 가득 자연속의 동화나라, 나미나라 공화국 선착장에 갔더니, “나미나라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보이고 입국심사대와 나미나라 공화국의 국기가 보였다. 세계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작은 나라지만, 기발한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감동을 주고, 감성과 자연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이섬하면 사람들은 ‘겨울연가’와 ‘한류의 중심지’를 떠올리게 되고, 그렇고 그런 관광지라고 지레 짐작하기 쉽지만, 그것은 일부에 불과하고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과 행복, 그리고 독특함을 맛볼 수 있다. 14만 평의 남이섬관광지가 생긴 지 40년이나 되었지만, 2001년까지만 해도 특별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별로 없는데다, 60억 원의 은행 빚까지 져서 언제 문을 닫을 지 모르는 형편이었다고 한다. 미술을 전공한 아티스트이면서 경영학을 공부한 강우현 대표가 흑자가 날 때까지 월급 100만 원씩만 받기로 하고 2001년 9월부터 전문경영을 맡게 되면서 눈부신 성장과 변신을 보여, 5년 전보다 찾아오는 관광객도 6배 이상 늘어났고, 연간 매출도 5배 이상 증가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천국의 계단 사랑은 돌아 오는 거야 무의도는 안개 낀 날의 모습이 옷자락을 나풀거리는 무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언제부턴가 이 섬은 '천국의 섬' 이란 애칭으로 불려지기 시작했고 젊은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서야~" , "송주오빠~" 아직도 그 바닷가에는 애절한 사랑의 메아리가 파도에 묻혀온다.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은 최지우, 권상우, 신현준, 김태희 등이 출연한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그들은 운명의 선율을 타고 흐르는 사랑의 이중주를 연주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나개해수욕장 해변 모래 둔덕에는 '천국의 계단' 에서 정서(최지우 분)와 송주(권상우 분)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고 있는 집이 서 있다. 기억을 잃은 정서가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꼭 천국 같아' 라고 속삭이던 사랑의 안식처이다. 마치 동화 속 장난감처럼 만들어진 별장 세트장이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과 잘 어울린다. 천국의 집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바다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권상우가 슬픈 눈으로 지평선을 응시하며 하얀 피아노를 쳤다는 바다 ,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하며 하늘을 향해 부메랑을 던졌던 그 바다가 바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