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한강 뚝섬지구가 온ㆍ오프라인 동호회의 이색적인 축제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2007 강변카페페스티벌’ 때문인데, 클럽, 음악, 댄스가 X세대를 대표하는 말이라면, 이번엔 70~80세대가 고고장에서 분출하고 싶었던 욕망과 열정으로 넘쳐나는 강렬한 사운드와 음악 스테이지를 한강으로 끄집어내 개성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2007 강변카페페스티벌‘에 참여할 공연, 전시, 체험, 스포츠 및 레저 분야에 열정적으로 그들만의 끼를 뽐낼 40개의 온ㆍ오프라인의 동호회를 7월 9일부터 27일까지 시솝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온라인 공간에서만 교류하던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인 한강에서 이색적인 주제를 갖고 시민고객들과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축제가 마련되었는데, 이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의 여가문화 노하우와 평소에 관심있던 부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체험하고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강변카페페스티벌은 추억의 학창시절이란 테마로 옛날 교실 재현, 추억의 놀이터, ‘고고장’에서 유행했던 판춤, 브레이크 댄스, 말춤, 뻣뻣춤 등 각종 춤들을 선보이며, 70~80년대의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여성정책센터는 지난 5일 인천종합문회에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사회적 일자리와 여성 -도전과 합의 를 주제로 한 "2007 여성의제토론회" 를 개최됐다 이번 의제토론회의서는 여성고용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관계인 사회적 일자리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례 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가 여성에게 갖는 합의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되었다 여성고용과 사회적 일자리 정책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동향분석팀)팀장은 한국노동시장의 특징을 기혼여성의 출산 육아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경력단절 현상의 개선과 지속적 여성노동력의 핵심인력 진출과 비정규직으로의 계층화 심화로 성별 직업분리의 지속으로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은 기혼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돌봄 노동력의 성격을 가지며 성별 기업분류가 심한 직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시적 비정규직 고용의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 노동의 사회적 재평가와 함께 사회적 일자리의 질의 체계화와 이에 따른 보상의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한국 사
밤인데 환하다. 금방이라도 곤충을 잡을 듯 포충망을 든 어린이, 나비와 잠자리, 사슴과 타조 등 생생한 조명 조형물이 밝히는 밤은 낮 보다 신비스럽고 환상적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43종의 캐릭터 조명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정문 옆 환경연못과 식물원 앞.정문 들어서서 바로 왼편에 위치한 환경연못에는 아이를 목마 태운 아버지, 어머니와 딸, 호랑이, 타조, 사슴, 원숭이 등 22종 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살아서 움직일 듯 생생한 조형물은 낮에는 대공원의 ‘진짜’ 풍경과 비교 대상으로 눈길을 끌다가 밤이 되면 색색의 빛으로 발해 관람객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식물원 앞에는 나비, 사마귀, 잠자리 등 21종의 곤충 조형물이 초록 풀을 배경으로 당장이라도 뛰어오를 듯 생생한 모습을 자랑하는 중,밤이면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빛을 발하는데, 열과 자외선 발생량이 적으면서 효율은 높은 방식. 생태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환경 보호에 효과적이다. 한편 캐릭터 조명 조형물은 지난 5월 청계천에서 루치페스타 행사 시 전시됐던 것을 ㈜SK로부터 기증받아 설치한 것이다. 이밖에
오클랜드 시민이라면 지나다니면서 매일 보았을 하버 브릿지에서 번지 점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의외로 많지 않다. 단체 모임의 특별 이벤트로, 한국에서 모처럼 방문 한 친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고 싶을 때, 혹은 마음이 답답해 스트레스를 후련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할 때, 번지 점프는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 자신감의 회복이 절실한 분들이라면, 큰 맘 먹고 일단 한 번 저질러 보시라. 떨어지기 직전의 긴장과 공포, 뒤이어 찾아오는 자신감과 희열은 평생 겪어 보기 힘든 갚진 경험이었다고 도전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오클랜드 하버브릿지 남단에 위치한 하버 브릿지 어드벤처 센터 (Currane St.)에서 매일 출발하는 번지점프 투어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최소한 하루 전에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100만 회 이상 서비스 제공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번지점프 전문업체 AJ HACKETT BUNGY에서 운영하여 안전하며, 번지점프 이 외에도 브릿지 클라이밍(1시간 30분 소요, 성인 $65)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번지점프에 드는 비용은 기념 티셔츠를 포함해서 일인당 $100
코레일이 7일 이색 테마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는 ‘와인트레인(Wine Train)’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달 9일부터는 서울↔영동(주2회) 일정의 전용열차를 편성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 운행되는 ‘와인트레인’은 기존에 경부선 일반열차에 전용객실 2량을 연결해 운행하던 것을 원목 테이블과 소파가 설치된 고급 와인바 객실 2량을 추가로 개조해 전용열차로 운행하는 것으로, 서울역을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2분에 출발해 영동역 도착(오전 11시30분) 후 와이너리(winery·와인 양조업체) 관광을 마치고 서울역에 오후 8시17분에 돌아온다. ‘와인트레인’ 이용객들은 열차 안에서 국산 포도주 제조업체인 와인코리아(주)가 만든 ‘샤또마니(5종)’ 무료 시음회, 와인 교실,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우리나라 최대 포도산지인 영동에 도착해서는 와인 제조과정 견학, 와인 만들기 체험, 소나무숲 산책, 난계 국악박물관 관람 및 국악기 연주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 샤또마니 와인상품의 이름을 딴 객실들로 구분 운영되는 ‘와인트레인’의 요금은 드라이·화이트 객실 8만원, 스위트·누보 객실 7만원(왕복열차요금, 점심·저녁식사,
난 영화보러 청계천 간다...청계천 관수교 아래 ‘영화광장’ 운영 서울시가 ‘영화의 다리’ 관수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 하나의 새로운 청계천 문화를 만들고자 청계천 관수교 하단에 영화광장을 설치하고 오는 4월 9일(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청계천 관수교는 영화 상영관의 중심지인 종로3가와 충무로 가는 길인 을지로 3가 사이에 위치하는 지리적, 문화적 요건으로 '영화의 다리'라 불리고 있다. 관수교 영화광장은 4월 9일(월) 개막 상영회를 시작으로 금년 10월말까지 월~금요일,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예정이며, 상영작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청소년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품들이다. 이번 청소년영화제 작품 상영을 통해 청소년기를 보낸 중·장년층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광장은 매월 특색에 맞는 각 테마를 선정하여 정기상영회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4월의 테마는 <사랑, 상상과 현실의 뒤섞임>이다. 이번 청계천 영화광장 운영으로 시민들은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면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감상하게 되고 일상 탈출의
한국철도공사가 KTX 개통 3주년을 기념해 주한 헝가리·루마니아 대사관과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에서 헝가리·루마니아산 와인 무료시음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헝가리와인 시음행사는 서울역(3/29~30,4/3~4) ‘KTX패밀리라운지’에서, 루마니아와인 시음행사는 부산역(4/11~12)·동대구역(4/17~18) 'KTX패밀리라운지‘와 광주역(4/24~25) 맞이방에서 각각 열린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임의의 KTX열차를 선정, 특실고객 전원에게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진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KTX고객 1억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국의 대사관과 함께 KTX고객에게 세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해 KTX 개통 2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와인과 남아공와인 시음행사를 진행 바 있다.
창덕궁관리소가 이달 31일(토)부터 4월15일(일)까지 낙선재 앞 매화밭을 관람코스에 포함시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여느 해 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산수유는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매화도 막 피기 시작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낙선재 앞 매화밭 공개는 그 기간동안 매화밭에서 약 10여분 간 매화를 비롯한 다양한 봄 꽃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낙선재 앞의 매화는 주로 전통매화인 ‘월영매’로 가지에 촘촘히 달린 순백의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 또한 일품이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긋한 매화향기 맡으며 저 멀리 단청 없는 낙선재 처마 선을 바라보노라면 과거 어느 때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힌다. 산수유, 진달래, 앵두 등과 함께 고궁의 매화를 한번 감상 해 보면 어떨까?
봄이 성큼 다가왔다. 서울의 중심 남산의 남측자락에는 이미 봄꽃이 한창이다. 진달래가 만개했고, 개나리도 이번 주말(31일)이면 완전히 개화할 태세다. 계곡에는 개구리와 도롱뇽이 이미 새 생명을 담뿍 낳았다 꽃으로 유명한 하얏트호텔 맞은편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에는 깽깽이풀, 히어리, 복수초, 제비꽃이 만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상대적으로 추운 북측자락에도 진달래가 피고(사진) 개나리꽃과 목련꽃도 몽우리를 부풀리고 있다. 벚나무 꽃눈도 물이 오르는 등 바야흐로 봄꽃놀이 갈 날이 코앞이다. 새봄을 맞아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봄의 전령 산수유, 목련 등 봄꽃으로 가득한 공원에서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4월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준비하고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접수를 받는다. 남산공원에서는 벚꽃이 활짝피는 4월을 맞이하여 남산벚꽃축제(4.7~4.15)가 개최되고, 무료개방으로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봄꽃축제(3.31~5.13)가 개최된다. 여의도 윤중로와 함께 남산 북측순환로와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후문까지 서울시내 최고로 손꼽히는 벚꽃길은 꿈길을
봄은 늘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겨울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봄이 좋은 것은 새 생명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고, 살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인 듯하다. 언제나 남도의 꽃 내음은 우리에게 한반도에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오는 3월 17일 남해안투어에서 봄꽃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지리산 성삼재와 노고단의 아침트래킹과 섬진강변의 광양매화 축제와 여수오동도 동백의 절정기를 맞추어 진행되는 "남행열차 씨리즈 제 2호”이며, 덤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 음악분수대에서 여수시립 국악단의 환영공연이 열린다. 열차의 하행도착역과 상행 출발역을 달리하였으며, 완전한 "NON RETURN"코스로 봄꽃 명소들을 연계하여 진행되므로 "일탈"의 무박여행 취지를 최대한 살렸으므로, 남도의 고즈넉한 주말여행이 기대된다. 일정은 3월 17일 밤 11시 30분에 용산역을 출발→수원역→천안역→서대전역→구례구역에서 부터 시작으로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하여 노고단의 아침 트래킹→섬진강변 드라이브→청매실농원의 매화동산에서 아침식사와 관광을 겸하며→맛의 고장 여수해변에서 자유중식→오후에는 오동도에서 느긋한 오후의 쪽빛 바다와 동백꽃향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남녁의 오후를 풍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