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지역맞춤형 감자 품종인 ‘조풍’을 무병묘로 생산하고 지역 농가에 공급해 우량종자 확대 보급과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무병묘는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묘를 말하며, 모 식물체의 영양기관 중 병원균이 없는 생장점을 채취‧배양해 생산한다. 무병묘를 이용해 재배하면 품종의 특성이 제대로 나타나고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일 수 있으며, 조직배양기술은 이러한 무병묘를 만드는 방법이다. 감자는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돼 종자퇴화가 심한 작물로 농가에서는 씨감자를 매년 구입해야 하는데 품질 좋은 씨감자를 매년 안정적으로 확보해 재배하는 것이 쉽지 않다.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 운영으로 무병묘를 만들고 이를 생산해 우수한 품질의 씨감자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씨감자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에 알맞은 감자 품종인 ‘조풍’을 매년 평균 50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재배 안정성이 높고 생산량이 많아 농민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는 씨감자를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받아 10월 말 공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병묘로 만들어진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구미시 장애인 인구는 17,119명으로 총인구의 4.2%를 차지하며, 그중 발달장애인은 13.82%로 전국 평균인 9.93%보다 높다. 시는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증가한 4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긴급 돌보미,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룹형 1:1 지원,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사업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 경북 최초 장애인 돌봄 공백 제로 긴급 돌보미 운영 구미시 발달장애인 수는 2,366명으로 이들을 매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보호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 경조사 등 가구원의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를 강화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
[한국기자연대]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군수는 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착한소비 촉진 및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열심히 터전을 닦아오신 상인들이 모인 전통시장이 지역의 정체성이자 보물이다”면서, “전통시장을 문화시장으로 탈바꿈하여 관광객의 유입을 시도하는 등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시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2022년도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수행하고, 2023년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여 야시장 및 프리마켓,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한 문화공연, 특화상품 개발 등 고객유입을 위한 자생력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성주군은 2월 3일 성주읍 대황리 654번지 일원에서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도의원,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각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공사는 2020년 4월 공모 선정된 전국 최초최대 규모인 비상품화 농산물을 자원화하는 시설 건립사업으로, 2022년 5월 공사 착공하여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본 시설은 부지면적 19,107㎡으로 동시 하역 참외농가차량 14대 확보, 일일 처리량 최대 500톤, 총 저장용량 10,930톤, 악취저감 및 전 시설 자동화로 모든 처리능력을 3배이상 높였으며 양질의 미생물 액비를 생산, 공급함으로서 토양과 환경을 살리고 농가 경영비까지 절감하는 시설로 탄생했다. 이에, 2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비 결함 혹은 운영 미숙에 대한 혼돈 상황을 방지하고자 8월말까지 시운전팀이 배치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은 고품질 고품격 성주참외만을 유통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했으나, 노후화
[한국기자연대] 안동시는 2월 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은 수자원이 풍부한 안동시의 물산업 발전도모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하여 2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운영방향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의 발전방향 및 육성, 특화방안 마련과 정책발굴 및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연계방안 마련, 물산업 지역 맞춤형 연구기관 유치 및 설치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이다. 운영일정은 총 4회로, 구성원별 물산업 발전 주제발표 후 토론하는 방식이며, 8월 성과보고서를 도출할 계획이다. 2월 2일 첫 회의에서는 윤호성 경북대학교 교수의 ‘녹조를 활용한 수질정화와 유용물질 생산’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심각했던 녹조를 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녹조를 활용한 바이오연료 개발, 미세조류를 활용한 하수처리, 미세조류 피코시아닌의 청각세포 보호 기능, 난청과 관련된 약물 연구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우리 시에서 추진 할 수 있는 방안으
[한국기자연대] 경주시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경주시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한 팀당 1~2명으로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7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창업, 은퇴자의 삶, 지역민과의 교류 등의 목적으로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2021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7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알리는 이른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기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6월 기간 중 연속으로 21박~30박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류할 수 있다. 한 팀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지원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추가 비용 및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참가자들은 체류기간 중
[한국기자연대] 경주 인기 감귤인 경주봉이 설을 앞두고 2월까지 본격 출하된다. 경주봉은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과일 윤기가 좋다. 특히 당도가 15.0브릭스(brix) 이상으로 타 지역 한라봉보다 2.0브릭스(brix) 가량 높아 단맛과 신맛 비율이 최상급으로 평가된다. 또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전국 유통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명절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출하가격은 1㎏당 8,000원(가정용)부터 10,000원(명절선물용)까지다. 한편 경주시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 일부 지역에만 재배되고 있던 감귤류 재배법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이후 품질 향상 재배기술과 판매전략 등 농가 소득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 재배농가는 현재는 24농가, 9.5㏊로 그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거듭되는 기후변화로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이 자리를 넓혀감에 따라 재배농가도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도 농가 경쟁력과
[한국기자연대] 경주 남산 일원 37만 여㎡에 달하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 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 1일)로부터 30일간이며,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최종 고시된다. 앞서 경주 남산 일대는 198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되면서 문화재구역으로 일괄 지정된 바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그간 경주 남산 일대는 문화재 보존과 주위 경관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되어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행위는 물론 상하수도, 도시가스 배관 등 공공개발 사업 행위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한국기자연대] 경주시가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종을 구축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은 물론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인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탄소복합재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 시스템을 포함한 장비 14종을 구축해 초경량·고강도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에는 경주 e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5일 문상필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장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 종합자원봉사센터로 지정해 기탁했다. 문상필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문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번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성금 기탁식에는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 임원진과 이철우 도지사, 전우헌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난숙 도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도 종합자원봉사센터를 거쳐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문상필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더욱 뜨거워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소외계층에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와 나눔을 통해 서로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