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물가· 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산시민의 이웃 사랑 열기는 막지 못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2천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 31일 기준 모금액 14억 1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랑의 온도 115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캠페인 모금액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액 중 최고액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금 열기가 오히려 뜨거워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산시에서 두드러진 기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한해 내내 고사리손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이 온도탑을 밝혔으며, 각 기관· 단체· 기업들, 각종 시상금을 선뜻 내놓은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워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성금 기부 외 식료품,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의 화재로 큰 손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로 인한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 서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 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 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 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1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지역사회 단체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지역 통일·대북정책 및 남북 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를 위해 개최돼 개회식,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교실은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의 ‘2024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전망,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우리의 대응 과제 제시 등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시작으로, 객석 토론 및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의 도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과 국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 해소와 남북 관계, 국제정세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지난 1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된 6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공영배 팀장, ▲가족행복과 정재열 주무관, ▲차원예유통과 노국강 주무관, ▲인구정책과 선민식 주무관, ▲총무과 박옥이 팀장, ▲총무과 김현경 팀장이다. 최우수상은 ‘지방재정 위기 속 보성군의 슬기로운 예산편성’, 우수상에는 ‘7남매 다둥이가족 7인 7색 꿈나무집, “지어줘! 홈즈”’가 선정 됐다. 보성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예산 편성, ▲주민 편익, ▲아동 복지, ▲탄소 중립, ▲농산물 유통 등의 분야에서 군정 혁신을 이룬 우수사례들을 심사하고 온라인 국민 심사와 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혁신으로 선진 행정 실현을 위해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중단없이 실천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매년 반기별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하며, 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전국 자원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일부터 2일간 온기나눔 캠페인 워크숍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전남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행사엔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행안부 김민재 차관보, 안승대 지방행정국장, 전국 시·도 자원봉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 날인 2일 입교식과 마리안느·마가렛 기념사업 등 소개와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한센병 환자와 관계자를 위문·격려하고,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소록도 해안가 환경 정비 봉사활동도 펼쳤다. 3일엔 마리안느·마가렛 봉사정신교육(김연준 신부), 2024년 중앙정부 자원봉사 추진 방향 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한센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준 마리안느·마가렛 두 천사의 삶이, 온기나눔 캠페인의 정신과 일치한다”며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돼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관심으로 이
[한국기자연대]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대안 법안인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채 원자력 방재 의무와 책임을 져왔던 원전인근지역 지자체도 방사능 방재 업무 및 주민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원자력 발전을 과세 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는 원전 소재 광역지자체에서 부과·징수하고, 원전 소재 기초지자체에만 전체 세원의 6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분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원전 소재 광역지자체 몫인 지역자원시설세 35%에서 20% 이하 범위의 금액을 원전 소재지가 아닌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기초지자체에 균등 배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구는 울산시 조례 개정 시 매년 10억 원 가량의 지역자원시설세가 교부되고, 향후 새울원전 3·4호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발전량에 따라 교부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가와 전남 발전에 헌신한 이균범 전 전남도지사가 지난 1월 31일 별세(향년 90세)함에 따라 영면을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함평 출신인 이균범 전 지사는 경찰간부후보생 11기로 경찰공무원에 입직한 후 해양경찰대장, 경찰대학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역량을 보였다. 곧은 성품과 높은 덕망을 가진 올바른 공무원의 표상으로서 감사원 감사위원과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존경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1993년 3월부터 제28대 전남도지사를 역임하며, 뛰어난 혜안과 통찰력으로 전남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선진적 지방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전남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내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일구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했으며, 또한 대통령 통일고문으로서 통일 조국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함평세계나비·곤충 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향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인께서 당시 ‘300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에 나선다. 시는 2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9개 읍면동, 9개 노인일자리수행기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350명과 내외빈이 참석했다. 1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일자리 참여 대표자의 선서문 낭독에 이어, 2부 김제시약사회 박환철 회장을 강사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등의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익활동형을 포함한 4개 사업분야에 6,663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56억원 투입해 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활동, 실버카페 운영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노인일자리 수행 인원을 505명 증원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한국기자연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정읍시 4-H연합회에서 지역인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후원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화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기탁금이 지역 학생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4-H연합회는 영농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농촌청년 단체로,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4-H 정신 실천을 위해 농업기술 공유, 봉사활동, 과제학습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 핵심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날, 산외면 소재한 ㈜영호나무병원 송영주 대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영주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애정을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교육발전과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450kg)과 식료품 세트를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지속해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 봉사자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11월에 구성돼 현재 68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 음식 및 밑반찬,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