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달성군에는 생애주기를 비롯해 주거, 건강, 경제, 사회관계 등에서 발생되는 많은 어려움으로 삶에서 도망가고 싶은 사람들과 동행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서 한발 나아가 민관의 통합적인 노력으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할 때 민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가구의 위기상황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보면 된다. 달성군은 2011년부터 4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별 담당구역을 나눠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읍·면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을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민관의 자원과 노력을 총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달성군이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선정·지원한 가구는 2023년 연말 기준 2,510가구이다. 이 중 1인가구의 비율이 5
[한국기자연대] 바야흐로 저출생의 시대다.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이들이 내세우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사교육 비용 부담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영어교육은 부모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걱정거리임이 틀림없다. 더 나은 영어교육 환경을 찾아 도심, 해외 등으로 떠나는 주민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저출생과 지역 인구감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영어교육 부담을 지자체는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할까? 달성군은 과감하고 실용적인 영어교육 사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타 지자체의 선례가 되고 있다. 지자체가 책임지는 영어 조기교육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달성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영유아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활동이다. 사업을 신청한 관내 어린이집에는 주 2회 영어교사를 파견한다. 이들은 각 어린이집에서 만 2세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 및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흥미로운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
[한국기자연대] 삼도수군 통영제의 3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예향의 도시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국가대표 문화매력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통영시는 지난 1월 31일 세종시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를 비롯해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 13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민국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대표 문화도시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통영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통영의 예술·문화·관광자원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 1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의 컨설팅을 통해 내실 있는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투
[한국기자연대]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사)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주지회(회장 임필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건설기계관리법령에 따른 개별연명사업자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단체다. 이번 전달식은 (사)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주지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행사에 강수현 양주시장, 임필재 회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필재 회장은 “겨울철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양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협의회가 되겠다.” 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이웃을 아끼고 생각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양주시는 미래를 향한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안양시 범계역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으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지난 1월 31일 이웃을 위한 기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실천으로 100도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온도탑의 최종 모금액이 9억3백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의 참여로 전년 성금 목표액 8억원보다 1억원을 상향한 이번 목표액 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창전자(주),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이 성금을 기부했고 안양제일교회, (주)에이에프씨, 안양시 농협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꾸러미)과 백미 등 성품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대학 특강의 강사수당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일 오후, 민족 대표 명절 설을 맞아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았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마포구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인천 옹진군이 참여했으며, 이 밖에도 전남 곡성군, 전북 임실군, 강원특별자치도청,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가 함께했다. 아울러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도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음식과 뜨개질로 만든 상품 등을 판매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거래장터의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마포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요즘 직거래장터에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따뜻하고 정 넘치는 설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민을 위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준비해 주신 상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바자회’는 오는 2일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군·구 수탁기관 등을 통해 자발적 기탁금품 92억 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접수된 기탁금품 35억 원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인천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환경과 돌봄분야 등으로 확장된 기부활동으로 2023년 지정 기탁금품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월 1일 시청 장미홀에서 소외계층 가정 지원, 우수인재 육성,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 내고장 하천살리기, 그린파트너 연합활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정 기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지난해 자발적 지정기탁에 동참한 14명의 기부자(단체)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위해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복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지정 기탁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기탁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1월 31일 시장실에서 고산청소년센터(구 고산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차담회를 가졌다. 김동근 시장과 김진관 센터장,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소개, 청소년센터 이용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청소년 활동사업 확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수련관, 문화의집)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수련시설 운영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기구다.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더불어 청소년 중심의 수련시설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청소년센터 홍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건전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청소년시설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을 운영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필요성 대두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수는 2018년 1천658명, 2019년 1천750명, 2020년 1천822명으로 매년 5%p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전문인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발달장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참여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2021년 8월부터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발달장애인 특성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 평생학습원은 사업을 전담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277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또 강사와 보호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교재도 개발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
[한국기자연대] 대구 북구청은 2023년도 대구시 주관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8개 구·군의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등 환경관리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4개 분야 총 28개의 세부지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북구청은 제도개선 노력, 탄소중립 생활실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실내공기질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공중·개방화장실 관리 등 구민의 생활건강과 밀접한 평가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태계교란 어종 수매 및 가시박 제거 사업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분진 차량 운행’,‘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보급 사업’등과 같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성과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구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