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다문화가족 사업 추진현장을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간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을 확대해 고졸과정 합격자 배출을 늘려 리더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7개소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센터로 운영됨에 따라 사회통합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등 이주배경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지원 등 통합적 외국인정책을 시행할 초석이 될 ‘인천외
하얗게 맺힌 목련의 꽃망울이 완연한 봄을 전하듯이, 한동안 얼어붙었던 국내문학도 저자들의 연이은 출간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봄을 알려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2016년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국내문학분야 도서의 판매권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했다. 동기간 7.7% 증가한 해외문학보다 상승폭이 5배 가깝게 높은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 신현림 시인, 이기호 작가 등 인기 저자들이 본격적으로 독자와의 만남에 나서는 등 국내문학이 독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예스24 소설학교’를 진행하며,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감상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는 예스24는 2016년 예스24 소설학교의 첫 작가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를 쓴 이기호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4월 5일 KT&G 서대문타워에서 진행되며, 이기호 작가는 폼 나지 않는 갈팡질팡 인생 충전하는 법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3월 3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 댓글로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초청한다. 4월의 첫 수요일 밤에 시
원도심에서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4일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사업체 조사를 이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원도심에 소재한 19개 경제쇠잔지역을 대상으로 창업생존가능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인천동, 북성동, 숭의4동, 도화2・3동, 율목동, 송현1・2동 주안7동, 숭의1・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높은 반면, 송림2동, 주안3동, 용현2동, 용현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경제쇠잔지역에서 창업을 통한 실업자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신중해야 하며, 생존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창출의 효율성 확보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 8개구에서 2010년 창업하여 2013년에 생존한 사업체 비율은 평균 36.08%이며, 사업체생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43.79%)와 부평구(38.23%)이고, 낮은 지역은 남구(33.54%)와 계양구(34.45%)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사업체의 종사자 대비 생존사업체의 종사사자 비율인 일자리생존율은 평균 47.29%로 연수구(7
옹진군보건소는 연평면 주민에 대한 정신건강을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스트레스 및 우울감 선별검사에 나선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군 전체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이 시 전체 인지율(32.3%) 보다 낮은 21%로 긍정적인 건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 보건소는 주민의 좀 더 낳은 질 향상을 위해 팀을 구성, 관내 주민들의 스트레스 와 우울감을 적극적인 해소를 위해 선별작업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평도 주민이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외상(트라우마)ㆍ우울ㆍ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정 점수 이상인 유증상자로 판단되면 전문가 상담ㆍ검사 등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선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지속 관리하고, 지역전담 간호사가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지난달 17일 충남 공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충남지역 4개 시·군 17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는 작년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소, 돼지 및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 농장, 사료, 분뇨, 가축운반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요소(백신접종 미흡농가 등)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돼지의 백신항체 형성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백신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인천지역 사육돼지(61농가 34,691두)에 대해 4월 15일까지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해 접종 한 달 후인 5월 16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민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기반시설 건설이 가속화 되면서 이곳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순이동·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송도와 청라에 1,339명의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도가 1,110명, 청라가 229명 각각 증가해 인천시 전체 증가 인구(1,380명)의 9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전체 순유입 인구수가 546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순유입 인구는 694명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군·구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6,854명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에서 유출된 인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터를 잡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주택공급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해 인구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및 경기 남부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지난 2월 수인선 연장선이 개통된데 이어 오는 5월 강남순환선, 2017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접근성이 더욱
일산다문화교육센터(주엽역 부근)와 고양경찰서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이주민들의 원활한 운전면허시험 준비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에 걸쳐 실시되며 하루 교육은 2시간(2시~4시)이다. 약 20여 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들은 한번에 합격하기를 기원하며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경찰서는 교육시간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은 합격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안내도 잊지 않았다.
신인가수 ‘이주석(그 시절 그 겨울)’이 23일 국내와 중국 전역에서 싱글 앨범을 동시에 발표한다. 특히 이번 앨범 작곡자로 알려진 ‘양광휘’는 현재 한양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서 금속재료공학을 전공하는 석사 2년 차 대학원생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노광균(뮤직킹)은 우연히 자사 녹음실에서 데모 작업 중 양광휘의 데모 음원을 듣고 바로 설득하며 싱글을 출시하게 되었다. [그 시절 그 겨울]은 뮤직킹 한·중 합작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어린 시절 기억 저 멀리 아스라이 남아있는 그녀에 대한 회상을 발라드로 음반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싱글은 국내 화려한 세션들이 참가하였는데 피아노에는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김가람’, 이문세 밴드 기타리스트 ‘장재원’이 참가하여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백지영 ‘사랑안해’, KCM ‘흑백사진’ 등 다수의 발라드 믹싱에 참여한 조규범 엔지니어가 화려하고 풍성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현재 23일 국내와 중국 전역에 동시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최대 무대 CCTV 春节晚会 (음력설문예야회)에 출연했던 샤비오량, 런 웨이웨이, 리쿼짐마가 소속된
강원도가 22일 도청(2층, 신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도와 올림픽 개최시군(강릉·평창·정선), 동계올림픽 조직위를 비롯해 1군사령부, 36사단, 도 경찰청, 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합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재난안전실을 비롯해 관련실국과 소방본부, 동계올림픽 조직위, 1군사령부, 도 경찰청 등 안전담당 주요 유관기관별로 올림픽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그 동안 각급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어 오던 안전시책 등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화하는 방안과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분야별로 효율적인 업무분담 등 역할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이야말로 정치·외교 문화, 지역발전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의 격을 한 단계 승격시키는 중요한 국제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야 하고 그 첫 번째 전제조건이 안전임을 강조하면서 각 급 기관별로 역할분담을 잘해 최상의 안전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만큼은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도 가장 안전한 최고의 대회로 역사에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회의를 시작으로 4월까지 유관
인천시 옹진군이 안전 사각지대인 낚시어선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대진단을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낚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국가안전대진단′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선박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승객 13인이상 승선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항․포구별로 순회방문을 통해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추진계획 매뉴얼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선체 불법 증개축 구조변경사항 ▲인명 안전 설비 준수 여부 ▲전문교육 이수 등 기타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어선 안전운항 수칙 포스터 151부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낚시승객이 편안하게 바다 낚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 낚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낚시승객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