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지난 9일 저녁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를 열었다.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영주 고창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작은학교 살리기,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확충 등 고창군 교육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현안과 의견은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이 적극 검토해 교육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내년도 인재양성 교육사업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고창군 자체 추진 17개사업(40억5500만원), 고창군장학재단의 6개 사업(10억5000만원),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9개 사업(17억1600만원)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내년 주요사업으로 ▲전북행복 온마을 학교 지원사업=학교와 마을, 교사와 지역주민,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연대하는 아이 돌봄사업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사업=중학생 대상 지역 문화유적지 방문 및 주요 대학·기업 견학 지원 ▲대
[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올해 노후화된 야구장을 철거하는 것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에 발맞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당초 시민의숲으로 재생하는 기존 방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2035 전주시도시기본계획’상 컨벤션타운과 문화·전시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경제적으로 낙후된 전주를 바꾸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전라도의 경제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후발주자로서 타 도시 컨벤션센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규모 및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절반 정도 규모를 전시컨벤션센터로 계획해 대규모 전시·행사장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주한옥마을, 전라감영, 남부시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기존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시컨벤션 산업 거점공간 조성에 필요한 공간확보를 위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철거를 결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의회는 1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1일까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4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명진 의원, 동창옥 의원, 김명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 별로 12월 9일까지 소관부서 조례안을 심의하고 각종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군정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3년도 본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전한 내년도 살림살이 편성을 위한 동료 의원님들의 철저한 심의 부탁드린다.”며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군민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예산편성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 고 주문했다.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은 10일 마이산 에코타운 세미나실에서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도 우수마을 시상식과 23년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진안군 마을만들기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9개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과 추진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동향면 중노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 2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진안읍 예리마을과 성수면 중평마을, 백운면 주천·중백마을, 주천면 학선동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내년도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또한 2단계 사업에서는 진안읍 학천3동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진안읍 연구2동 마을과 동향면 호천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3단계 으뜸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이어진 사업설명회에서는 2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마을을 대상으로 23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구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한해였지만 마을공동체의 노력으로 어려움
[한국기자연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9일 임실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교장 박강덕)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시설 보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한국치즈과학고에서 박강덕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서 교육감의 방문은 한국치즈과학고에 보수해야 할 시설은 없는지, 학생들이 겪는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목적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 최고의 식품 분야 특성화 명문고를 만들겠다는 이 학교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1980년 임실서고등학교로 개교를 한 이 학교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를 신설했다. 2014년 지금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한 후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를 치즈N조리과로 통합했고, 올해 1월 제40회 졸업식까지 약 3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강덕 교장은 이날 △기숙사 사감 배치 △기숙사 식비 지원 △운동장 계단 보수 △수목 정비 △산책로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 학생은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을 선 채로 실습하면 너무 힘들지만 쉴 만한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7급) 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올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 정책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 감사 및 예・결산 심의 등 법령이나 조례에서 정하는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분석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응시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전라북도의회 관계자는 “각 상임위원회의 분야별 전문성과 실무 능력, 공직 적합성 등을 고루 갖춘 적합한 인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할 것” 이라며 “응시자의 검증을 위해 서류심사 강화, 직무 관련 논술 등을 채용 과정에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정책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 이라며,”이를 통해 전라북도의회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이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는 8일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마지막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청, 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의 위법ㆍ부당한 행정행위를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하여 도민의 권익구제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ㆍ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들로부터 18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개회식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김성수 의원(고창1)이 도지사를 대상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22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이후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한국기자연대]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강렬한 킬러 콘텐츠와 상징적 프로그램, 선진적 운용능력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운영과 현장 대응에서 개선·보완해야 할 점이 적잖다는 지적이 나왔다. 완주군은 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명석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위원회 위원장 오승옥 전주대 교수, 조인석 예원예술대 교수 등 현장 모니터링 참여자 등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성과평가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끝난지 한 달 정도 지났다”며 “행사를 되돌아보고 잘한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대목은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도 “이 자리는 지난 축제를 돌아보고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라며 “기탄없이 좋은 의견을 제시해 향후 축제가 더욱 발전되고 진화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견을 내 달라”고 말했다. 축제 모니터링단이
[한국기자연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9일 임실군의회를 방문해 남궁세창 임실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 폐교 매입 및 방지 방안, 농촌유학 확대 방안 등 다양한 교육현안이 다뤄졌다. 김정흠 의원은 “한 학년에 한두 명 있는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이 이제는 금기어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 교육에 대한 문제, 통·폐합의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학교가 때로는 학생 중심이 아닌 교사 중심의 학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교사와 행정당국의 공감 속에서 통·폐합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규 의원은 “임실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임실도서관이 72년도에 준공돼 노후화돼 있다”면서 리모델링을 건의했고, 양주영 의원은 “글로벌 해외연수를 추진할 때 임실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종민 의원은 적극적인 폐교 활용을 언급하며 “관촌 방동마을에 있는 방동초도 매입해 활용하면 지역발전 활용도가 높으니 임실군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칠성
[한국기자연대] 최영일 순창군수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준설사업을 위해 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섬진강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순창군 관내 주요 퇴적지 3개 구간에 대해 준설사업비 8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섬진강은 최근 가뭄·홍수 등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강물의 통로 면적이 줄어든 상황이며, 쌓인 흙으로 인하여 하천의 바닥이 높아지면서 섬진강 주변 제방들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순창군 관내 하류지역 4개면 주택과 농경지가 매번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제방정비도 중요하지만 강물의 통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하천 바닥 준설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평상시 강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섬진강 준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순창군 관내 섬진강 준설사업이 시행될 경우 침수 피해가 심각한 섬진강댐 하류 지역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