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 새터민지원센터 언어교정특강‘Speech Academy' 개최” “한국에 정착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말투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분당구에 거주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현모(38)씨는 급할 때마다 튀어나오는 북한 사투리는 그 자신을 ‘주변인’으로 만든다며 괴로움을 호소. 이에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새터민들의 이러한 정착과정상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새터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서 2009년 신규 프로그램인 언어교정특강 ‘Speech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관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정착기간이 3년 이상인 새터민 경우 사회생활을 하며 가장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자신의 언어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이로 인해 심리적위축감을 가지게 되어 언어교정의 필요성을 갖고 여러 기관을 찾아보았지만 새터민들의 특성에 맞는 기관을 찾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새터민들의 언어교정을 통해 남한사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직장, 학교 등 사회 환경에의 적응을 돕고자 8회기에 걸친 집중특강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2009년을 시점으로 하여 성남시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문기환 회장 조성직)는 13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6회 청소년백일장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6회 청소년 환경백일장”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처음엔 봉사 차원에서 하천이나 산에서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다보니 행복한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체험을 이젠 친구들에게 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내용으로 논술을 전개한 예일고등학교 2학년 김유광 학생(17)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시장상은 동인천고등학교 김시우 학생과 부평서여자중학교 안소이 학생이 차지했으며 인천시교육감상에는 신현고등학교 조미경 학생과 인주중학교 서희선 학생이 수상하는 등 36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광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널리 알려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인천교육위원회 전년성 의장, 김실 위원, 서구의회 송영우 부의장, 이기문 인권변호사,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서울일보 이원형 취재본부장,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강부 연합회장인천시환경정책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G건설이 지난 해 9월27일 인천청라지구 공촌천 일대에 시민단체에서 식재한 토종 “창포꽃”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나 강력반발하고 있다 10일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문기환, 회장 조성직)는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공촌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촌천 산 127-1∼연희동 421-108 일대에 대한 ‘창포꽃 하늘 거리는 하천’ 추진사업에 시민단체로 참여하여 지난해 9월 27일 ‘제 5회 인천환경축제’ 때 토종 창포꽃 수백그루를 식재하였다”면서 “그런데 G건설은 자신들의 목적사업을 위해 시민들이 조성한 자연하천 공간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관련당국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말썽을 빚고 있는 공촌천은 인천시가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4년 11월 공촌천 테마설정을 위한 토론회, 2005년 3월 공촌천 유지용수 및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2005년 10월 공촌천 설계용역 최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난 2006년 11월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에 착공하여 2008년 10월까지 서구 공촌동 산 127-1∼연희동 421-108 일대를 '창포꽃 하늘거
“우리대학은 우리의 실정과 능력에 맞는 대학의 발전 정책도 없고, 대학의 운영 책임자도 부재중이다. 집행부는 자연스럽고 사리에 맞는 절차에 따라 구성되지 못하였고, 이를 견재하는 기구도 이 집행부의 출범과 동시에 생명력을 잃었다” 시립인천전문대학 김형철, 윤세원 교수 등 34명은 8일 오후 4시20분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시립인천전문대 교수협의회’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교수협의회 창립식은 김학룡 교수의 사회로 창립추진 준비위원장인 윤세원 교수의 경과보고와 함께 회칙(안)에 대한 수정안과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에는 김형철 교수가 과반수 표를 획득하여 선출됐다. 김형철 교수는 선출소감에서 “어려운 시점에 중요한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겨줘서 걱정이 앞선다”면서 “현재 폐교반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폐교반위는 교수협의회와는 별개로 운영할 방침이며 교수협의회는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논하는 공론의 장으로 사조직이 아닌 공조직으로 교권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요구하는 통합안을 보면 조건을 절대 충족시킬 수가 없으며 되지도 않을 일로 우리의 힘을 불필요하게 소재해도 안되며, 이러한 노력을 우리대학 자체
국방부와 삼성카메라 VLUU는 오는 20일 경기도 광주의 특전사 교장에서 일반인 150명과 함께 색다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정예화된 특전사의 강인한 모습을 알리고 국방부의 밀리터리 사진 웹사이트인 '포토밀(www.photomil.co.kr)'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게는 최초로 특전사의 훈련 모습과 부대가 공개되어 사진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사진촬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과거 신문이나 TV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특전사의 대테러 훈련이나 폭파 시범, 헬기 강하 등 박진감 넘치는 훈련 모습이 펼쳐지고, 기구 강하 훈련 등 특전사 부대의 일부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특전사를 보다 가까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전사 티셔츠와 정글모가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멋진 특전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정하여 삼성의 미니노트북, 컬러 레이저 프린터, 외장하드, MP3 플레이어, 디지털액자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특전사 부대 출사는 대한민국과 사진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삼성카메라 VLUU의
한국인삼공사 임원 및 직원은 대전광역시에 봉급 반납금 20억원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실직가장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한국인삼공사 전상대 사장은 4일 오전 10시 시청 응접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임원 및 직원봉급 반납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및 고물가 등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양극화 심화, 가정보호 기능약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침체에서 제일먼저 탈피하는 대전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임직원 봉급 반납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에 본사가 있는 (주)한국인삼공사의 기탁금은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고, “우리시는 전국최초로 드림사업단을 운영해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새로운 복지개념인 무지개 프로젝트와 무지개론 사업은 전국에서도 모범사업으로 꼽히고 있고 헬스키퍼 사업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탁금을 행복나눔 ‘무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전적 에세이『여보, 나좀 도와줘』가 지난 5월 4주 베스트셀러 집계 바로 다음날부터 1위에 올라 5월 첫째주 종합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과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뒤를 이어 2, 3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계속되는 추모 열기와 함께 관련 서적들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5월 첫째주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무려 다섯 권이 들어와 있다. 『여보, 나좀 도와줘(노무현 저)』외에도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유시민 저)』 4위, 『노무현 - 상식 혹은 희망(노무현 저)』 7위,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노무현 저)』 8위, 『후불제 민주주의(유시민 저)』 10위 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지난 주만 해도 순위권 내에 없었던 책들이다. 한편, 제1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인 김별아의 『미실』이 MBC <선덕여왕>의 방영에 힘입어 6위에 올랐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의 신작 장편소설 『천년의 금서』가 13위에 들어왔다. 인터파크도서 집계 6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 종 합 (2009.05.29~ 2009.06.04)
해외에서 불법 반입되고 있는 마약성분이 감미된 에너지 음료가 노점상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불법 반입되어 유통중인 Red Bull 에너지드링크 48캔을 압류하고, 코카인 함유 여부 검사와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미량(0.03~0.3ppb)의 코카인 성분이 검출된 “Red Bull(홍뉴, 紅牛)에너지 드링크”제품(제조국: 오스트리아)과 유사한 제품이 국내 불법 유통된다는 정보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식약청은 홍콩등에서 문제가 된 Red Bull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실적이 없고,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지 않으나 제조국이 다른 동일한 이름의 제품이 보따리상에 의해 반입되어 심야에 노점상을 통해 서울 남대문시장등 일부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관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제품이 반입되거나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과 함께 국내 포털사이트에 해당 제품의 키워드 검색을 차단하도록 요청하였다”면서 “식품을 구입할 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제품은 구입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식양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할 수 없는 변고로 많은 국민을 슬프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반려된 사직서를 오전 사무국장을 통해 다시 법무부에 제출했다 임 총장은 사직서 제출에 대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할 수 없는 변고로 많은 국민을 슬프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사건을 총지휘한 검찰총장으로서 진심으로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칙과 정도, 절제와 품격의 바른 수사, 정치적 편파 수사 논란이 없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한 단계 높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정치적 편파 수사 논란이 없는 공정 수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한단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사직서 제출한 바 있고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되돌아왔으나 이번 사태로 인한 인간적인 고뇌로 평상심을 유지하기 힘든 제가 검찰을 계속 지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수사와 관련해 나온 각종 의견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미 밝힌 수사의 당위성과 정당성은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
다단계 판매업 등록없이 판매원을 모집한 후 원가 7만원짜리 건강식품을 42만원에 판매케해 수당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회원 1,633명에 5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대표 등 76명이 경찰에 적발. 인천연수경찰서 지능1팀은 3일 (주)OOO캡 대표 윤모씨(47)와 임직원 등 간부 등 76명을 검거, 방문판매 등에관한 법률 위반혐의 윤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73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표 윤씨와 임직원 등 간부는 지난 2월경부터 다단계 판매업 등록없이 서울 소재에 본사와 인천, 부산, 창원에 각 지사를 설치한 후 판매원을 모집, 판매실적 및 직급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회원 1,633명에게 원가 7만원짜리 건강식품인 ‘시원쿨(식이섬유)’를 42만원에 판매하는 등 5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