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누마루 김기원 대표가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관광전문기업인 ㈜누마루는 건설업과 콘도미니엄 건설, 분양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전라남도‧무안군과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기원 대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대규모 투자에 이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대전환’을 표방한 나주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노선 개편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보름 간 시청 누리집을 통해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의견 제안은 ‘버스노선 신설·변경’, ‘운행시간 조정’, ‘버스 승강장 설치 및 위치 변경’, ‘대중교통 정보제공’, ‘기타 불편사항’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받는다. 제안 방법은 시청 누리집 첫 화면 팝업창 클릭 또는 ‘참여민원-시민참여-시민의견수렴’ 순으로 접속해 실명인증을 거쳐 글을 게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분야별 검토·분석을 통해 노선 개편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착수했다. 그간 비효율적 버스 노선 운영에 따른 운수회사 손실보조금 과다 지급 문제와 불친절, 난폭운전, 승강장 미정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편과 민원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노선 개편안은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상반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센터를 구축, 판매점의 구매·운반 편의를 위한 ‘온라인 신청 및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직접 판매하던 방식에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판매점주가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시에서 판매점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공급 방식 변화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최초로 관내 마트·편의점 등 570여개소 봉투 판매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에는 판매점주가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매·수령한 후 판매점까지 운반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여성, 고령 점주의 경우 대량의 봉투 구매 시 운반에 어려움이 컸었으나 내년 배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온라인 신청·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용 웹(web)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 외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종량제 봉투 수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무엇을 반드시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원칙과 기준을 깊이 고민했다”며 “위기 경제에 대응하는 민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이자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7조2535억원으로, 이는 2022년 본예산(7조94억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예산안 주요 내용을 보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 예산’으로 789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정부가 삭감 또는 축소했지만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상생카드 예산(769억원)을 편성하고,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의 정부예산 감소분(93.5억원)을 시비로 추가 반영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정부가 삭감하거나 축소하더라도 원칙에 맞게 주체적으로 챙겨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25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지원도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28일 오전 영암현대호텔에서 민선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비전을 선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세웠다.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다시 한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
[한국기자연대]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하류 일원에서 ‘탄소중립 플로깅,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여실위 회원 50여명과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이순신 광장에 모여 ‘EM 흙공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화 키트를 지급받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정리 후 서시장 연등천에 모여 EM 흙공을 투척하는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EM 흙공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듣고 환경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금희 여실위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같이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신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많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오는 12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은 여수시의 맞춤 데이터와 지도를 융합한 정책지도를 말하며, 사회·경제 및 시정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분석된 자료는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경제, 민원,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정책지표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후 예측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과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은 지역 내 매출현황을 행정동별, 분야별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은 가정과 비가정 부문으로 나눠 쓰레기 배출 인구를 분석하고, 배출현황을 여수시 지도와 융합해 클린하우스 입지 후보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정기명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보완을 거쳐 12월부터 내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2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주 남구는 전남 남부권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문화 특구이자 도·농 복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는 등 경제산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주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양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품격있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아름다운 지역 자원을 가지고 있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신규 임용 공직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서구 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공직자들에게 팀 빌딩 기법을 활용한 소통 교육과 관내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신규 공직자들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구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로 지역 먹거리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전국 1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정책과 시민참여, 기획생산 촉진, 안전성 관리,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 등 17개 지표에 대한 서류 평가와 현장 방문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시는 상위 15개소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포상금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정책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와 품목 다양화를 위해 생산 기반 시설을 지원한 점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먹거리 정책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