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상반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센터를 구축, 판매점의 구매·운반 편의를 위한 ‘온라인 신청 및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직접 판매하던 방식에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판매점주가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시에서 판매점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공급 방식 변화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최초로 관내 마트·편의점 등 570여개소 봉투 판매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에는 판매점주가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매·수령한 후 판매점까지 운반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여성, 고령 점주의 경우 대량의 봉투 구매 시 운반에 어려움이 컸었으나 내년 배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온라인 신청·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용 웹(web)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 외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종량제 봉투 수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무엇을 반드시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원칙과 기준을 깊이 고민했다”며 “위기 경제에 대응하는 민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이자 ‘내일의 기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7조2535억원으로, 이는 2022년 본예산(7조94억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예산안 주요 내용을 보면 오늘의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 예산’으로 789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정부가 삭감 또는 축소했지만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상생카드 예산(769억원)을 편성하고,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의 정부예산 감소분(93.5억원)을 시비로 추가 반영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정부가 삭감하거나 축소하더라도 원칙에 맞게 주체적으로 챙겨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25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자 지원도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28일 오전 영암현대호텔에서 민선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비전을 선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교통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세웠다.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다시 한번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
[한국기자연대]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하류 일원에서 ‘탄소중립 플로깅,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여실위 회원 50여명과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이순신 광장에 모여 ‘EM 흙공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화 키트를 지급받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정리 후 서시장 연등천에 모여 EM 흙공을 투척하는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EM 흙공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듣고 환경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금희 여실위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같이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신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많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오는 12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은 여수시의 맞춤 데이터와 지도를 융합한 정책지도를 말하며, 사회·경제 및 시정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분석된 자료는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경제, 민원,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정책지표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후 예측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과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은 지역 내 매출현황을 행정동별, 분야별로 분석‧예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은 가정과 비가정 부문으로 나눠 쓰레기 배출 인구를 분석하고, 배출현황을 여수시 지도와 융합해 클린하우스 입지 후보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정기명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보완을 거쳐 12월부터 내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2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주 남구는 전남 남부권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문화 특구이자 도·농 복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는 등 경제산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주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양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품격있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아름다운 지역 자원을 가지고 있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신규 임용 공직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서구 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공직자들에게 팀 빌딩 기법을 활용한 소통 교육과 관내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신규 공직자들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구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로 지역 먹거리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전국 1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정책과 시민참여, 기획생산 촉진, 안전성 관리,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 등 17개 지표에 대한 서류 평가와 현장 방문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시는 상위 15개소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포상금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정책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와 품목 다양화를 위해 생산 기반 시설을 지원한 점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먹거리 정책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
[한국기자연대] 이학수 시장이 28일 오전 열린 영상 간부회의에서 올해 각종 주요 사업 마무리와 2023년 준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 중심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가정책과 전북도 정책 기조,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거쳐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해야 한다”며 “부서장 중심으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과 공공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찾아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나눔 성금 모금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겨울은 어려운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위기 아동 등 취약계층과 위기 가구들이 더욱 힘든
[한국기자연대]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2022 정읍 단풍미인컵 전국 프로볼링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정읍 더원볼링장과 그린볼링장에서 열렸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80여 명의 프로선수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6일간의 경기는 협회 공식 고품질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계됐으며, 마지막 날 결승 경기는 SBS Sports TV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24일 열린 TV 파이널 결승 결과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명훈 선수가 현역 최다 우승 부문 2위(11회)에 오른 김영필 선수와 맞붙어 접전 끝에 222-212로 승리를 따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신인 안유리 선수가 결승에서 지은솔 선수를 만나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171-137로 무난한 승리를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학수 시장은 “강력한 스트라이크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으로 생방송 된 이번 경기를 통해 정읍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