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국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벌써부터 겨울 준비에 들어갔다. 산간 지형이 많은 임실군은 수국들이 추운 겨울에 동해를 입어 꽃이 잘 피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수국에 볏짚 옷을 입혀주는 방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물꽃바람의 정원과 지정환홀 앞에 심은 1,200주 수국은 엔드리스 썸머 품종으로 강한 색감과 풍성한 꽃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생육기간중 많은 물이 필요한 수국이기 때문에 스프링쿨러와 점적테이프를 설치하여 자동관수시스템으로 편리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국 주변에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초화류를 식재하여 경관을 조화롭게 했다. 하지만 테마파크에 심어진 수국은 쌍떡잎식물 범의귀과에 속하는‘엔드리스 썸머’품종으로 노지 월동이 강하고 영하권에서 잘 견디는데도 임실의 혹독한 추위에 금년에는 개화가 잘 안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수국 개화는 2년생의 묵은 가지의 꽃눈이 이듬해 꽃을 피우게 되는데 엔드리스 썸머 품종은 묵은 가지와 새 가지 모두에서 꽃이 피는 품종 중의 하나다. 그런데 겨울철 꽃눈이
[한국기자연대] 고창군 대성농협이 9일 오후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 땅콩가공사업소 건립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안규백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도의원,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오세환 고창군의원, 관내 조합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 지역 본부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농협 땅콩가공사업소 준공식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사업은 ‘농산물 상품화기반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존의 노후화된 성송면 산수리에 위치한 땅콩가공사업소를 확장·이전해 시설 전체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총부지 6122㎡(1855평), 건물 1366.75㎡(414평)에 사업비 14억원(보조금 4억원,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고창땅콩 가공사업소는 원물의 장기 저장도 가능하다. 땅콩 원물을 투입해 세척부터 가공, 포장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땅콩 가공사업소이다. 고창군은 땅콩 가공시설 장비 개보수와 현대화 지원사업, 땅콩 수확장비 지원사업을 추가 진행해 우수한 고창 땅콩의 시장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땅콩은 재배면적이 500㏊로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7일 국회를 방문해‘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남원 공공의대 유치 필요성과 도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일정에 맞춰 위원들과 전북 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유치 호소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이정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 강훈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6명의 위원과 면담을 통해“남원 공공의대는 기존의 서남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정원 확대가 아니다”면서“특정 지역에 국한된 사업이 아닌 의료인력을 국가가 양성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여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공의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내 국회의원을 만난 오현숙 부위원장은 “공공의대 유치는 당정이 합의했던 약속이며,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도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이정린·오현숙·양해석 의원은 “이번 국회 방문이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한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남원 공공의대 유치라는 도민의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8일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마지막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청, 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의 위법ㆍ부당한 행정행위를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하여 도민의 권익구제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ㆍ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들로부터 18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개회식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김성수 의원(고창1)이 도지사를 대상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22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이후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중국 강소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판진룽’ 부주임 및 대표단 일행과 영상회의를 갖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 정상화와 경제ㆍ교육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의회간 교류의사를 재확인하고 상호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한중 경제협력단지’ 및 ‘중국 유학생 유치지원’을 의제로 양 도 및 양 의회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국주영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상호교류가 중단되어 아쉬운 시간이 흘러갔다”며 “이번 영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가 시작되어 소중한 인연과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양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로써 양 도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발굴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발전적인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판진룽 부주임은 “지난 26년간의 다양한 교류는 양 도 및 의회에 변화와 희망을 주었으며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국기자연대]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저녁 (사)한국여성유권자전북연맹과 간담회를 갖고, 유권자로서 청소년의 주권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라은희 회장을 비롯해 이경신 부회장, 이희자 전주지부회장, 문보경 익산지부회장, 김은순 김제지부회장, 조영희·나향희·정난희·김영애·안청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라은희 회장은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청소년연맹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라 회장은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고등학생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청소년유권자 단체 등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가르쳐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침체돼 있는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관심도 당부했다. 지방의회 모니터링, 사회문제 토론회 개최,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 청소년들을 올바른 유권자로 성장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건의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청소년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 현재 학교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내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2022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 플레이스로 재차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 열차인 SRT의 차내 잡지 SRT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완주군을 선정했다. ‘2022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SRT어워드’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건강, 힐링, 문화를 품은 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희귀한 고서와 헌책을 만나볼 수 있는 ‘삼례책마을’,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색색의 삽화가 가득한 ‘그림책미술관’, 제지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교육형 예술놀이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계절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명소와 함께 근사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소양오성한옥마을의 소양고택, 두베카페를 꼽았다.
[한국기자연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9일 앞둔 8일 김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문은 김제여고 2학년 지세빈 학생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지양은 “긴장하고 지쳐있는 고3 수험생 언니들에게 교육감님께서 따스하고 강렬한 메시지로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고, 서 교육감이 이에 화답하면서 이루어졌다. 서 교육감은 학교에 방문해 3학년 교실을 둘러본 후 급식실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응원의 힘을 불어 넣었다. 서 교육감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과정에서 숱한 어려움과 유혹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해줘 고맙다”면서 “남은 9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또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옆 친구들, 늘 응원과 지지를 보내신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열어 중소기업 수출 중장기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학계전문가, 수출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무역환경 및 여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전라북도 수출지원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중소기업 수출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에서는 수출잠재 품목과 전략수출국가를 파악하여 향후 실효성 있는 수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수출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 그간 전북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혜기업의 73.3%가 만족한다는 응답율을 보였다. 특히, 가장 만족한 부분은 실질적인 성과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응답했다. 다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로 꼽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진흥 5개년 추진전략과,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전북지원단장을 비롯한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학계전문가, 수출기업 대표들이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한 전라북도 대표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왔다. 이로써 전라북도 대표 선수 4명이 모두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데다 용접과 항공정비, 산업기계, 자동차 차체수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자가 배출돼 기능 강호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고창 강호항공고교는 졸업생 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면서 도내 특성화고의 명성을 높였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강호항공고등학교 항공기계과 ‘15년도 졸업생 김정민씨(26세)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항공정비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는 전북출신이 4명 출전해, ①강호항공고 졸업생인 김동욱씨(22세)가 용접직종에서 금메달, ②같은 고등학교 졸업생인 김정민씨(26세)가 항공정비직종에서 은메달, ③전북기계공고 졸업자인 이현수씨(23세) 산업기계직종에서 동메달, ④전주공고 졸업자 김주승씨(22세)가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은메달을 수상한 김정민 선수는 공군 지정 군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