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정 순창군의 고랭지 배추 주생산지인 구림면에 최첨단 절임배추 가공공장이 건립됐다. 순창군에 따르면 8일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김현수 전북농협 순창군지부장, 이두용 구림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임배추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구림농협(조합장 이두용)은 순창군과 함께 구림면 구림로 451 일대에 대지면적 761㎡, 건축면적 330㎡ 규모의 기존 농산물 선별장을 개조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절임배추 가공공장을 구축했다. 2022년 총 사업비 4억 7천 7백만원 (군비 1억7천7백만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한 절임배추 가공공장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과 최신식 가공·포장·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춰 하루 10톤, 연간 300톤의 절임배추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구림농협과 절임 배추 계약재배 체결한 농가는 14농가 50,000㎡ 규모다. 향후 출하처 다변화를 통해 계약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절임 배추 가공시설으로
[한국기자연대]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군민사회교육 수강생들이 올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전시회는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20일 동안 이뤄진다. 1부에 이어 2부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며, 1부 전시에서는 생활양재, 광목자수, 도자기공예,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2부에서는 캘리그라피, 사군자, 미술아카데미 수강들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사회교육은 해마다 반기별로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행복누리센터, 옥천골 미술관에서 기술교육, 취미교육 등 현재 11개과정 13과목으로 200여 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군민의 잠재력 향상과 취미 개발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순창읍 소재 귀래정 일원을 ‘문화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귀래정은 조선시대 사육신 중 한 명인 신숙주의 동생 신말주 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다. 신말주 선생의 후손인 여암 신경준 선생의 유지(遺址) 등 귀래정 일원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1975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됐다. 군은 귀래정을 문화유적과 산림자원을 결합시켜 문화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목류 197주, 관목류 10,480주 등의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및 둘레길 0.7km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여암 신경준 선생의 저서 여암유고에 수록된 ‘순원화훼잡설’을 참고하여 여암 선생이 손수 가꾸었다는 순원(淳園)을 복원하고 백두대간으로 유명한 여암 선생의 저서 산경표를 토대로 한 산책로 및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여암 신경준 선생과 귀래정 등은 순창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역사다”며 “귀래정 일원을 순창의 대표 정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최훈식 군수, 이종훈 부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21년에 변경된 고위직대상 맞춤형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양성평등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직장 내
[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이 올해 산물수집된 땔감용 산물 200톤을 34가구에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장 및 공공산림 가꾸기 현장에서 수집한 임산물 중 땔감용 산물을 매년 한 차례 관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에게 나눠주는 행사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복지실 경로복지팀에서 땔감이 필요한 어르신 명단을 받아 수집산물량을 고려해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자체 수입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자도 추천 받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훈식 군수는 “산림에서 나오는 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만들고 함께 누리는 산림복지에 장수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부족한 산물량은 매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중앙부처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정책 대응능력을 강화하면서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부처 단계부터 중점 관리하기 위해 기존 남원시 세종사무소의 기능을 강화하여'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설치하고 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업무 대응, 중앙부처 공무원과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및 정책동향 파악 등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중앙부처 관련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하고, 국가예산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양충모 남공회장, 박한근 재경남원향우회장 및 중앙부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이용호 국회의원은 개소식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2023년도 정부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남은 국회 일정 동안 지역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축전을 전해왔다.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의회에 지난 7일 완주군농어업회의소에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업회의소는 농업과 어려운 현실과 다양한 현장 의견 50가지을 담은 ‘농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라는 책자를 전달하며,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농어업회의소는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현실 토로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과 법제화를 통해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농어업회의소에서 하는 활동을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농어업회의소에서도 정회원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에 살펴 가겠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방향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스마트 서비스 도입 및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으로 농어촌 지역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원시는 국비 10억(80%)과 시비 부담은 2억 5천만원(20%) 등 총 사업비 12억 5천만원을 들여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무인 자동 비행 드론을 이용,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AI 분석을 통해 불법 쓰레기 및 소각장, 적치 폐기물 등 생활환경 위험 요소를 검출하여 생활환경 개선 및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드론 영상기반 생활환경 관리 정보체계 구축 및 서비스 개발 △드론장비 제어시스템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 △생활환경 위험요소 검출 AI 학습 데이터 구축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드론의 메카도시 남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드론 산업 육성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
[한국기자연대] 완주군 용진읍이 8일 오전 용흥리 현지에서 신축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총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만1,146㎡에 지상 3층 연면적 2,990㎡ 규모의 신청사로, 지난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8개월 만인 지난달에 준공됐다. 개청식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경과보고와 개청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랜 염원 속에서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군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용진읍이 신청사 개청과 함께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
[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전주역 인근에 대규모 주차공간과 시내·고속버스 환승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장를 짓기로 했다. 전주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전주역 인근 옛 농심부지에 총 243억원을 투입해 복합환승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전주역 복합환승장 건립사업과 연계해 전라북도가 실시한 공영주차장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도비 4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투입해 9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복합환승장 조성을 위한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된 153억 원에서 243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인 복합환승장을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시내버스 63회/1일, 서울·인천·대전 등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42회/1일 운행될 예정이다. 또,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회의실, 통합관광안내소 등 관광기초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막대한 사업비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