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3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7명과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고위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과 고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분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관리자로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와 성평등 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이정은 강사는 조직의 관리자가 알아야 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안을 사례 위주로 강의해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4대폭력 방지하기 위해 ▲내실있는 예방교육 ▲직장 내 고충상담창구 운영 ▲성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요구 등을 통해 고창군을 성평등한 조직,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성인지 관점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며 조직의 성평등을 고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회를 방문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를 비롯해 전라북도 소속의 양당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농해수위 위원이자 고창·정읍 국회의원인 윤준병 의원을 면담하고 바로 이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이자 소위원회 위원인 한병도 의원을 만나 고창군 핵심사업과 주요 공모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고창 출신 국민의 힘 예결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 힘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 이용호의원을 릴레이 면담하며 고창군 미반영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창군이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명사십리지구의 사구복원 및 안전한 해안정비를 위한 국민안심해안 100사업의 시범사업 도입과 함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덕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고창 양고살재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는 영산기맥 양고살재 생태축복원사업, 람사르 운곡습지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하수
[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단절된 고립가구를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의회 본의회에서 ‘고창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조례’가 통과됐다.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지방 정부 차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예방계획 수립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사회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가 실시되고 이를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펼쳐진다. 특히 예방계획에는 1인 가구에 대한 조사와 생활지원, 심리·정서지원 등의 사항을 꼼꼼히 담아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사와 함께 간호사를 배치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응급안전 장비 300대를 추가설치하고,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독사는 근본적인 원인
[한국기자연대] 도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정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도민과 공무원의 참여로 진행된 「2022년 전라북도 테마제안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2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다시, 여기! 새로운 삶 전라북도’라는 큰 방향 아래 ▲컴백홈!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인구 귀향‧정착 방안, ▲배달음식‧배달포장 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주제로 공모해 총 187건(도민 127건, 공무원 6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실무심사 및 2차 본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의 우수 제안(도민 6건, 공무원 8건)을 선정했다. 올해부터 전북도는 테마주제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을 강화했다. 이날 영예의 일반도민 부문 금상은 숙명여대 제비팀으로 제안과제는 ‘제비 팜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 공유농업단지 조성’이다. 기존 농지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공유농업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민과 관계인구를 형성하고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안이다. 공무원 부문의 금상은 전북도청 김황중 팀장이 제안한 ‘귀
[한국기자연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일 군산시의회 의원들과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경희 군산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학교 시설 개방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경식 의원은 “어떤 학교는 토요일과 휴일에 운동장을 개방했는데, 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 측이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은식 의원은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고, 김경구 의원은 “학생들의 체구를 감안하면 의자가 너무 작아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영일 의장과 설경민 의원은 폐교 활용과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보다 적극적으로 폐교 활용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아이들의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서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세용 의원은 “군산 동부권이 커지면서 서부권이 작아지고 있다”면서 동부권으로의 학교 이전 계획은 있는지 질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시설 개방과 관련 “취임 이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설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2일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대규모 재난을 대비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13개 협업부서와 5개 유관기관, 2개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분야별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른 현장훈련 메뉴얼을 기반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현상과 산림 여건의 변화 등으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 또한 방문객들이 많은 채계산, 강천산 등이 있어 ‘대형 산불’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훈련내용에 대해 컨설팅을 거쳐 최종 훈련내용을 확정하는 등 훈련내용에 내실을 기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훈련강평에서 “이번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군과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평소 재난상황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한국기자연대] 군산시는 2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61개의 공약사업의 로드맵과 예산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민선 8기 공약을 통해 지난 4년간 다져온 군산 경제의 자립 기반과 미래산업으로의 개편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 위에서 교육, 문화, 관광, 안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두루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더 나은 교육 여건 마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신산업과 농수산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를 고도화해 일상 속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약사업이 보고됐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공공학습앱 '공부의명수'운영,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지원 10억 조성, △관광문화예술인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초등학생 문화페이 지원, △지역자원 연계 치유산업 육성, △시민에게 돌려주는 철길숲 조성,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 교통취약지역 이동 편의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시가 (가칭)전북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박경희 군산교육장, 김미정 군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이해 군산시에 교육분야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두고, 시청과 군산교육지청의 연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낼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 중앙로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의 교육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는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 유산들을 활용한 교육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큰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
[한국기자연대]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와 순정축협은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하여 2일 순창군에 246kg, 약 895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는 2020년 92kg, 2021년 53kg 등 매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를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오랫동안 이어진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은 관내 소외계층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동절기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는 관내 저소득층 246가구에 1kg씩 배분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이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2023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공모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담장 개·보수와 마을 안길 정비 등 경관개선, 주민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주민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으로 추진하며 5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마을에 사업기간 3년에 걸쳐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을은 농촌현장포럼과 생생마을 기초단계, 마을 리더 교육 등 지역개발 관련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단, 주민주도의 자율적인 마을사업 추진역량을 겸비하고, 사업 지원 시 노후화된 주민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임을 읍․면장이 확인하고 추천할 경우에는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며,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마을 회의록 등을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