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실제상황대비 감염병 모의훈련 개최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 실시

 

[한국기자연대] 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3일, 안산시와 함께 관내 보건교사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경기도청 역학조사관이 안산시 관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호흡기계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예방·관리 강의 ▲학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역할과 대응 절차 ▲수두 집단발생 대응 모의훈련 및 토론 ▲감염병 위기대응 평가 등 다채로운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와 보건소 간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한 실제 사례 중심 토론훈련으로 이루어져, 관내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 경험을 공유한 강사진의 조언은 참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보건교사들이 전문성을 함양하고 현장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연수와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