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한여름 폭염도 15만 관객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인천 송도 밤하늘 아래 울려 퍼진 떼창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 거대한 슬램의 물결이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다시 세웠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누적 관람객 15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1회를 맞은 펜타포트는 ‘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공연 콘텐츠와 현장 운영을 대폭 강화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 대표 뮤지션, 차세대 밴드들이 한 무대에 올라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라인업에는 영국 트립합의 전설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미국 얼터너티브 록의 상징 픽시즈(PIXIES), 글로벌 사운드로 사랑받는 크루앙빈(KHRUANGBIN), 스코틀랜드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 더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 Mary Chain)을 비롯해 혁오(HYUKOH)
[ 한국기자연대 양규영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과 인연을 맺은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를 발굴·소개하고, 안양 미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2026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展 《93°94′90″ Local Next : 좌표를 찾습니다》를 오는 8월 25일(화)부터 10월 5일(월)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시각예술가 발굴·지원 사업이다.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출생, 성장, 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양과 인연을 맺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 전시에는 강보라, 구의진, 김귤이 작가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방식으로 안양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예술적 궤적을 걸어온 세 작가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며, 지역에서 출발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본다. 전시 제목인 《93°94′90″ Local Next : 좌표를 찾습니다》는 세 작가의 출생연도에서 착안했다. 숫자는 작가들이 지나온 시간과 삶의 궤적을 의미하는 동시에, 현재 각자가 서 있는 예술적 ‘좌표’를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옹진군 대청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신보)가 주민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손 가꾸기 사업'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청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아름다운 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운영돼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추진됐다. 생업으로 거칠어진 손을 관리하는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교육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문화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손 관리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활력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이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강신보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이후 주민들의 만족도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 검단구 출범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구심체인 검단구문화예술인회가 공식 출범하며 검단 문화예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검단구문화예술인회(회장 이부일)는 8일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번 창립은 행정구역 신설에 발맞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예술인회는 공예·미술·서예·문학 등 4개 분과,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생활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검단구민을 위한 전시회와 공연, 문학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넓히는 한편 문화도시 검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가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기반시설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검단구문화예술인회가 지역 예술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 원도심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이 단순 이벤트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상상플랫폼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 홍보·마케팅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브랜드 체계를 고도화하고 체험 중심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2025년 ‘경험을 연결하는 상상플랫폼’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SNS와 뉴미디어 중심의 소통 강화,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고, 연간 콘텐츠 조회수는 250만 회를 넘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댓글 참여형 이벤트와 현장 인증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 콘텐츠가 확산 효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정기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목된다. 러닝·요가·음악 감상 등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하며 ‘반복 방문이 가능한 공간’으로 인식을 전환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상플러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김포아트홀이 새해의 문을 여는 웅장한 선율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김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 3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2026 김포문화재단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희망찬 새해를 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팬텀싱어 출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디에이 컴퍼니 무용단, 그리고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힘찬 도약의 의미를 담아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왈츠·삼바·탱고·캉캉 등 다채로운 무용과 어우러진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2부는 길병민이 무대에 올라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컨스피러시 OST ‘Can’t Take My Eyes Off You’, ‘오 솔레 미오’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예매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
[한국기자연대] 안성시는 15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가 직접 시장의 시각으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2025년 내가 시장이라면’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공직자들이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무엇을 더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결정권자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총 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명의 발표자가 이날 무대에 섰다. 대상은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 방안을 발표한 보개면 오민정 팀장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은 유휴 자금을 고금리 상품으로 적극 운용하여 예산 낭비를 막고 시 재정 수입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자금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세정과 이경하 주무관의 ‘원스톱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 제안에 돌아갔다. 부서별로 흩어진 세금과 과태료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내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소통협치담당관 김낙빈 주무관의 ‘펀펀(FUNFUN)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경기도는 12월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안중근 의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 - 통일이 독립이다’를 연다. 특별전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같은 날 ‘안중근 통일평화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이날 공개되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장탄일성 선조일본’이란 8글자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했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도는 최근 일본 소
[한국기자연대] 경기도는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 감성 공연-함께 읽고,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경기평화광장도서관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 문화의 날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 계층과 모든 도민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2월 문화의 날 행사는 입체낭독 공연과 크리스마스 가족극 산타 코믹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에 거쳐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형극, 음악회,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독서가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도서관을 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12월 행사는 2부제로 진행된다. 12월 19일 오후 2시에는 입체낭독 공연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이 낭독, 연기, 영상, 음향을 결합해 문학작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순례 주택을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의 상처, 기억, 성장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로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경기 북부 시각장애인을
[한국기자연대] 오산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끌어 온 착한 가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부 활동 성과와 지역 복지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해 ‘2025 착한가게 아너스데이(Honors Day)’를 지난 1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 온 착한가게 50여 개소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이어진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개 행정동에서 총 124개 착한가게와 함께 지역 기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연계를 통해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그동안 협의체는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감사편지 전달, 장기 기부업체 동판 제작,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복지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