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김포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단순 행정 전산화를 넘어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 전반에 AI와 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디지털 행정 혁신 경쟁에서도 선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김포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AI와 데이터 중심의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데이터는 물론 민간데이터까지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경험·관행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객관적 데이터와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밀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례안에는 ▲연도별 AI·데이터 기반 행정 시행계획 수립 ▲AI·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 지정 ▲민간 데이터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복지·안전·민원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책 효과와 행정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미추홀구가 고유가·고환율·고물가 ‘3중 압박’에 직면한 서민 경제를 지키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체감 가능한 현금성 지원으로 민생 회복의 마중물을 붓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을 전격 개시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생활 전반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구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잡았다. 먼저 1차 지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된다. 기초수급자에게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이하 주민까지 확대돼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실상 중산층까지 포괄하는 ‘확장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더해 기준일(2026년 3월 30일) 현재 취약계층에게는 ‘인천형 역차별 해소 지원금’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체감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신청 방식도 문턱을 낮췄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의회 의결 직후 곧바로 집행에 착수하는 ‘속도전 추경’으로 민생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유가 충격과 소비 위축을 동시에 겨냥한 이번 추경은 총 5,430억 원 규모, 6대 핵심 사업으로 구성되며 기초자치단체 부담 없이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점이 핵심이다. 시는 4월 24일 시의회 의결과 동시에 집행 체계 가동에 들어갔으며, 사업별 준비를 마치는 대로 5월부터 시민 체감 효과가 순차적으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재정 분담 구조를 둘러싼 행정 지연을 원천 차단하고, 정책 효과를 즉각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 소비 촉진 카드인 **인천e음 캐시백의 ‘파격 확대’**다. 5~7월 3개월간 캐시백 비율은 10% → 20%로 두 배 상향, 월 한도 역시 30만 원 →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별도 신청 없이 결제 즉시 적용되며, 최대 150만 원 사용 시 30만 원 환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유가 대응도 전방위로 강화됐다. 인천e음 결제 시 리터당 약 400원 수준의 유류비 할인 효과가 제공되고, 적용 범위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 전 주유소로 전면 확대된다. 기존의 제한적 혜택에서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이 영국 맨체스터 혁신 모델을 정조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축으로 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창업·임상 연계 생태계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해 CityLabs Manchester에서 바이오·헬스케어·의료기술 중심 혁신 캠퍼스 운영 모델을 점검하고, 송도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IFEZ 바이오·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에서 유 시장은 Manchester Innovations의 운영 구조와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청취하고, Afzal Khan 영국 하원의원과 혁신 파트너십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원탁회의에서는 파리드 칸 박사와 함께 △바이오 스타트업 공동 육성 △임상시험 기업 간 교류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티랩 맨체스터는 대학·병원·기업이 한 공간에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바이오 신생기업의 실험·임상·투자 연계를 촘촘히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인천시는 이 모델을 송도에 접목해 생산 중심의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옹진군이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민간 특수목적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정–사업자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26일 군청에서 굴업풍력개발㈜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복 군수와 박영훈 굴업풍력개발㈜ 대표가 참석했다. 굴업풍력개발㈜는 씨앤아이레저산업, SK이터닉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협약은 굴업도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와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인허가·입지·주민 수용성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협력 △해상풍력 육상변전소와 부대시설의 굴업도 내 조성 가능성 검토 △송전선로 인입 방안 타당성 검토 △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해상풍력 사업이 단순한 발전 설비 구축을 넘어 지역과 공존하는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과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5일 (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를 방문해,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송도를 ‘아시아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투자·행정이 결합된 혁신 생태계를 인천에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케임브리지 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는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 경제도시이며,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과 창업·투자·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폴 브리스토(Paul Bristow)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장과 앤디 파커(Andy Parker) 피터하우스 학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이 케임브리지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 역량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천경제청은 벤처투자사 살로니카(Salon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핵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 시장)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 전략적 투자유치를 하나로 묶는 ‘순환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고용 확대→기업 경쟁력 강화→투자 유치→지역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을 경제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2만3천여 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상공인·기업 지원, 산업단지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김병수 시장은 “일자리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2026년이 김포 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성장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만3천 개 일자리…세대·계층별 ‘핀셋 지원’ 시는 고용 기반 강화를 위해 총 2만3천여 개 규모의 공공 중심 일자리를 확대하고,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일자리센터는 기업 방문 상담을 통한 구인 발굴, 산업 수요를 반영한 AI·디지털 교육과 반려동물관리사·안전관리자 양성 과정, 청년 취업 코칭 및 일자리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과
[한국기자연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국 명문 사학 두 곳과 연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교육허브 구상을 본격화했다. 영종과 송도를 축으로 한 ‘국제학교 벨트’가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유 시장은 24일(현지 시간) 130년 전통의 위컴 애비 본교를 찾아 피터 워렌 이사장과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지위에 따른 국내 법규 준수, 캠퍼스 설립 절차,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학교 측의 역할 분담 등이 담겼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마무리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위컴 애비는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무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부지 내 교사·기숙사·부대시설 건축 계획을 병행 검토 중이다. 이어 유 시장은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 지역에 위치한 450년 역사의 럭비 스쿨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스 교장과 송도 국제학교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송도캠퍼스 설립에 대한 학교 측 의지와 인천시의 행정적 지원·검토 약속이 명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럽 한인사회를 상대로 인천의 미래 산업 전략을 전면에 내걸고 ‘경제동맹’을 공식화했다. 바이오·첨단산업을 축으로 세계 자본과 네트워크를 흡수하겠다는 강력한 투자 유치 신호탄이다. 인천광역시는 유 시장이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영국 런던·하이위컴·케임브리지·맨체스터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바이오 협력 기반을 다지고, 유럽 한인사회와 전략적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 흥행을 겨냥한 해외 네트워크 총결집 행보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 무역관을 찾아 영국의 투자 환경과 산업 지형을 점검한 뒤,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인천국제공항·항만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문임을 강조하며, 특히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세계적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도를 ‘세계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플랫폼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과정
[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인천시가 지역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직접적인 재정 지원에 나선다. 청년 1인당 최대 4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 지원으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소재 중·소 관광기업이 인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최대 4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30명 내외를 선발하며, 기업당 1명 지원이 원칙이다. 다만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채용 인정 기간을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로 확대해 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전년도 사업에 참여해 채용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 중인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단기 채용’이 아닌 ‘지속 고용’ 중심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신청은 2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