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한국산 냉동식품이 유럽 최대 식품시장 중 하나인 프랑스 공략에 나섰다. K-컬처 열풍을 타고 높아진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와 수출기업이 현지 대형 유통망을 정조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Carrefour) 파리 남부 마시(Massy) 매장에서 ‘K-냉동식품’을 주제로 한 한국형 편의점 팝업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NEXT K-푸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냉동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현지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한국 편의점을 재현한 공간이 조성돼 냉동 쇼케이스와 진열대를 통해 한국산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냉동만두, 닭강정, 핫도그, 비건 아이스크림, 호떡 등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K-푸드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개막일에는 K-팝 공연과 매장 투어,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현지 유통업계와 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까르푸 관계자와 주프랑스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김포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 조피볼락(우럭) 81만 마리를 방류하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시(시장 이기형)는 31일 김포지역 어업인의 주요 조업 구역인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어린 조피볼락 8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회복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꽃게와 참게, 조피볼락, 황복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관내 하천과 인근 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도 꽃게와 참게를 각각 서해와 한강에 방류한 데 이어 조피볼락 81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으며, 오는 8월에는 황복을 추가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피볼락은 '우럭'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횟감으로, 서해안에서 높은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갖춘 핵심 수산자원이다. 특히 김포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만큼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어획 기반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지속적인 수산종자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옹진군이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2026 수산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됨에 따라 대상 어업인들의 기한 내 신청을 거듭 당부했다. 신청 기한을 넘길 경우 올해 직불금을 받을 수 없어 대상자는 반드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옹진군(군수 장정민)에 따르면 수산공익직접지불금은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제도로,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도서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8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총톤수 5톤 미만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종사자 또는 연간 수산물 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종사자에게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연간 6개월 이상 승선했거나 현재 승선 중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 입·출항 항구 소재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어가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원의 경우 가족
[한국기자연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가상융합(메타버스·XR)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입문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기업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까지 이어가며 지역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취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천TP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으로 추진한 '2026 인천 가상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입문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문과정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됐으며, 가상융합 분야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3D 자산 생성 등 실무 기초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총 23명이 참여해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 마지막 날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수료생과 함께 ㈜아인스큐브랩, ㈜펄어비스, ㈜서지컬마인드, ㈜뚜잇 등 가상융합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는 1부 성과발표와 포트폴리오 심사에 이어 2부 전문가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기업 전문가들은 교육생들의 결과물을 직접 평가하며 실무 경험과 산업 현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공간정보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ISPRS) 2030 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는 ISPRS 2030 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2030년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ISPRS 총회는 사진측량과 원격탐사, 공간정보, 디지털 국토관리 등 미래 핵심기술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다. 공간정보 기술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재난관리, 국토관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유치는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치는 한국측량학회를 중심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힘을 모은 '원팀 코리아' 전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천은 나이로비(케냐), 시드니(호주), 아부다비(UAE), 우한(중국) 등 세계 주요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영종국제도시 해안도로가 마침내 하나로 연결된다. 인천시가 영종해안순환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을 개통하면서 총연장 53.7㎞에 달하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돼 영종지역 교통체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인천시(시장 박찬대) 종합건설본부는 영종해안순환도로(미단시티 진입도로 1단계)를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영종해안순환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을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기존 구간과 새 도로가 이어지면서 총연장 53.7㎞의 해안순환도로가 완전한 순환축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의 도로 연결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관광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청라하늘대교와 미단시티를 연결하는 총연장 2.99㎞, 폭 15m의 왕복 2차로 일반도로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해 차량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청라하늘대교를 이용해 영종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미단시티와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객 유입 확대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현장 중심 규제혁신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삼치 금어기 조정과 젓새우 그물코 규격 완화로 지난해에만 55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거두며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한 성과가 정부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시(시장 박찬대)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2026년 7월~2027년 6월)'에 최종 선정돼 삼치 금어기 조정과 젓새우(연안개량안강망) 그물코 규격 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은 지역별 어장 특성과 조업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사업이다. 참여 어업인은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가동, 전자어획보고 등 정부의 자원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인천 해역의 대표 어종인 삼치는 실제 어획이 집중되는 시기가 5월이지만 기존 금어기(5월 1일~31일)와 겹쳐 조업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에 인천시는 해역 특성을 반영해 금어기를 4월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이 인천 송도에 집결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AI 로봇 국제대회 '로보컵(RoboCup) 2026 인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시가 대회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세계를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 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AI 로봇공학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로보컵이 열리는 것은 1997년 대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364개 팀, 2879명의 선수와 연구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1.9배 증가했으며,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대회 기간 약 1만5000여명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컵은 '2050년 FIFA 월드컵 우승팀을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기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세계적인 AI·로봇 기술 경연대회다. 로봇축구를 비롯해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등 5개 리그에서 최첨단 기술 경쟁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운영과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인천시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패키징 기술 육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을 중심으로 정부 연구개발(R&D) 공모에서 국비 17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첨단패키징 산업의 핵심 거점 도약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최신 첨단패키징 기술 동향 공유와 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반도체포럼과 인천테크노파크(TP)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2021년 20여 개 회원사로 출범한 인천반도체포럼은 현재 100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지역 대표 반도체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개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성필제 팀장이 'Advanced Packaging Products for AI Era'를 주제로 AI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패키징 기술과 제품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기자연대] 인천이 전 세계 국제회의 시장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전격 등극했다. 글로벌 접근성과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가파른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2025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인천이 세계 112위, 아시아 23위, 국내 3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압도적인 성장 속도다. 인천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24건의 ICCA 기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인 2024년(세계 183위)과 비교해 세계 순위를 무려 71계단이나 끌어올린 메가톤급 성장이다. 국내 순위 역시 기존 4위에서 3위로 전격 상승하며 서울, 부산과 함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MICE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 4년간 국내 순위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국내 6위 (6건) △2023년 국내 5위 (18건) △2024년 국내 4위 (13건) △2025년 국내 3위 (24건)로 코로나19 이전(2019년 11건) 대비 2배 이상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