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슬기로운 책임교사 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개최

학교폭력 책임교사, 관계회복과 성장을 위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한국기자연대] 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2일 14시부터 17시까지 고양 YMCA유스센터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슬기로운 책임교사 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 관련 법령의 이해도를 높이고, 복합적인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장 자체 해결 사례 공유와 교육적 해결을 위한 사안처리 안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고양OO초 OOO교사는 “사안이 복잡해지면서 법률적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 자체 해결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업무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현장 지원 만족도를 높이고, 책임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학교 내 갈등 심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에 이어 9월19일 ‘고양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