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12회 사회복지대상 시상

군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복지 공동체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은 지난 19일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슬로건으로 제26회 홍성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12회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22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고, 협의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된 장학금이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 2명에게 전달돼 복지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세대를 응원했다.

 

이날 제12회 홍성군 사회복지대상은 오세승 전 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그는 재직 시절 출산 장려와 다문화가족 지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추진했으며, 2014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주도해 지역 복지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 전 이사장은 시상금 100만 원을 협의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기관으로서 지역민과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돌봄과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며 “사회복지인들의 행복과 자긍심이 곧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위해 협의회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손을 내민 모든 사회복지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홍성군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지역 복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