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확철 맞아 '농기계 임대 특별근무' 돌입

오는 11월까지 임대사업소 4개소 토요일 운영…전화·방문 예약 가능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수확철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특별근무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를 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무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임대사업소는 함열본소, 동부분소(금마면), 남부분소(오산면), 북부분소(망성면)로, 사업소별 2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토요일에도 농업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6~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이바지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5,016농가가 총 7,181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했다.

 

특히 올해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새롭게 문을 연 북부분소는 북부권 농업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여,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임대와 예약 관련 문의는 △함열본소 △동부분소 △남부분소 △북부분소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특별근무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