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는 이달 27일 월평도서관 옆 갈마문화공원에서 ‘2025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구를 대표하는 독서 문화 행사로, 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는 오전 10시 40분 낭독극을 시작으로 개막식, 클래식 음악회, 마술쇼,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가족뮤지컬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 체험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책 구절 풍선 만들기, 책 트럭 만들기, 동화구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선별하여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폐기 도서 리사이클’이 올해부터 새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 북 큐레이션, AI 시인과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공원 내에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야외 도서관 공간도 조성되며, 체험 부스에서는 선착순으로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9월, 구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