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진구는 지난 30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행사를 광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했다.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는 광진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세대 간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복지관과 여러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 관리 ▲두뇌 트레이닝을 통한 치매 예방 게임 ▲양말목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 부스마다 긴 줄이 늘어설 만큼 어르신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경로당 외식데이’ 확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