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혁신학습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혁신학습동아리’ 시상식을 열었다.
구는 직원들의 자율적 연구 활동을 통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구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혁신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27명의 직원이 참여해 ▲AI 연구 분야 1개 팀 ▲현안 탐구 분야 5개 팀 등 6개 팀이 4개월간 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9월 22일 연구 성과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멀티모달 AI(Multi Mod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디지털 민원 안내 콘텐츠 ‘덕이봇’을 제안한 ‘디-톡스’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이들 간의 관계와 맥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민원 안내 서비스에 적용할 경우 주민 친화적인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우수상에는 ▲스마트 영치시스템을 제안한 ‘AI 어드벤스’ ▲성실납세자 우대 개선 정책을 발표한 ‘T.N.T’가 선정됐으며, 이어 장려상은 ▲대덕구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모색한 ‘왜안낳을까랩’ ▲부모 지원 정책을 연구한 ‘복작복작’ ▲스마트 안전모 및 XR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안한 ‘스마트 세이프티’가 각각 수상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창의적인 제안들이 정책으로 발전해 구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