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예술, 간이역’10월 프로그램 개최

산합문화공원에서 공연·체험·독서·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장 마련

 

[한국기자연대]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월 1일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걷고싶은 거리)에서 ‘문화예술, 간이역’ 10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야외형 문화행사로,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싱어송라이터 ‘어치브’와 ‘퓨전국악 이어랑’이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마술과 버블쇼, 환경문제 인식을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을 자극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북크닉에서는 예천 출신의 그림작가 송태고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와 클레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과 사연을 나누는 ‘마법의 우체통’ 등도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 간이역’은 오는 11월 29일에 올해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