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로 꽃피우는 지역공동체” 논산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한국기자연대]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자치 프로그램의 결실이 무대 위에서 빛났다.

 

논산시과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찬주)는 지난 4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표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노래교실, 풍물, 고고장구, 난타, 우쿨렐레, 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찬주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은 심심하다고 말하지만, 논산은 그 속에서 시민이 어울려 행복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했다”라며 “시민 모두가 ‘소득이 있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