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6년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등 핵심사업 적극 건의

 

[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무주군이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무주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이며, 이와 함께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사업의 기금 증액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안정적 폐기물 처리 체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장기 인프라 사업이다. 덕유산 생태탐방원은 ‘자연특별시 무주’ 전략을 뒷받침하는 생태·치유관광 중심시설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조성은 하수처리구역 정비와 수질 개선,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연이어 만난 자리에서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기반 확충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청정자연을 지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국비 반영에 적극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은 그동안 국회와 관계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관광과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환경 등 분야별 현안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