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이‘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기부 참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여러 기관과 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27일에는 (주)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 세제 혜택과 기부금 활용 분야 등을 자세히 안내했으며, 리플릿 배부와 답례품 전시를 함께 진행해 현장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기부 이벤트도 병행하여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한 기부 참여자는“직접 찾아와 안내해 주니 참여가 훨씬 쉬웠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한국종합기술 또한 임실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임실군은 올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지역축제 현장, 전북도청․기관방문 홍보, 온라인콘텐츠 제작, 답례품 안내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층적 홍보전략을 펼쳐 제도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요거트에 대한 20% 할인 제공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 단체는 임실군 홍보담당관 고향사랑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찾아가는 기부제를 통해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기부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