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의회가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9일 열린 제8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2026년도 청양군 예산은 6,014억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세부내용으로는 일반회계 5,620억원, 특별회계 58억원, 기금 336억원이다.
의회가 확정한 군의 내년도 예산은 집행부가 상정한 일반회계 예산 5,620억원 중 61건의 사업에 대해 14억 92백만원을 감액조정하여 수정 가결했으며 감액된 14억 92백만원은 예비비(내부유보금)로 편성했다.
또한 청양군 예산총칙 제6조 중 이용승인에 있어 ‘동일부서에 동일부분에 정책사업간의 경비’ 문구를 삭제하며 예산 심사 시 의회의 예산통제 기능을 더 강화했다.
정혜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위원회는 체계적이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군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군민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준 의장은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 덕분에 을사년 한 해 동안 청양군은 여러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는 말의 기운처럼 더욱 힘차고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군민 어려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청양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청양군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회로 87일간의 2025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