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산림청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부정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증명 절차를 위반한 경우 벌칙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사법경찰직무법'이 함께 개정되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담당공무원에게는 현장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이 새롭게 부여된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고의적인 절차 위반 또는 원목 혼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집‧증명 현장 관리‧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89개소의 수집 현장을 점검했고, 미흡한 1개소는 처벌 규정이 없어 행정지도로 조치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5차까지 진행한 '목재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 참여한 9개 협회‧단체 모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관리‧감독 강화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원재료 경합의 발생 여지가 있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범위 구체화에도 합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
[한국기자연대] 강릉시가 2026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5 ITS 아태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수원특례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ITS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연이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홍보와 상호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회의 핵심 프로그램이 될 기술시연·시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협조하는 한편, 컨벤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두 도시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한다. 또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유문화를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원특례시의 XR버스 1795행을 시승하여 스토리와 기술이 결합된 강릉 총회만의 기술시연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
[한국기자연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동시는 2월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과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운전면허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시설 구축과 인력 배치를 통한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민과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응시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
[한국기자연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월 22일 충남 예산에 있는 국산밀 가공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면류 생산 공정과 제품을 살펴보고, 판로개척이나 유통 현황 등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밀 품종 ‘새금강’을 원료로 생면, 건면, 중화면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이다. 올해는 ‘새금강’ 밀가루 약 5,000톤을 소비할 계획이다. 조 청장은 국산밀과 수입밀로 만든 각각의 제품 특성을 듣고, 국산밀 제품의 차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변화하는 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당부하며, 청에서도 상품성 향상을 위해 국산 밀가루 품질 균일화와 용도별 밀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청장은 예산군 지역 밀 재배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최근 잦은 비로 밀 재배지의 습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밀 생산 농가가 생육 점검과 재배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지도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논 이용률을 높이고, 식량자급률 향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 작물을 지속해서 확대, 재배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한국기자연대] 강수현 양주시장이 22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방위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CRM 사업실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방위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시의 최대 현안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 대한 사업 설명과 더불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내 (가칭)방산서비스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제안,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방산장비 유지·보수·정비 MRO사업은 특정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무기체계 전 주기 비용의 60%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K-방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해외 MRO사업 추진 등 인력육성이 가장 필요한 시기다. 이에, 시는 최근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단지에 민, 관, 군, 학이 협력하는 (가칭)방산서비스파크를 조성하여 방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뜻을 가지고 한화에어로스의
[한국기자연대]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지식정보타운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1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22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과천시는 기존에 시민회관에 상권활성화센터와 같은 공간에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지역 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공간은 ㈜과천상상PFV로부터 기부채납받은 공공기여시설로, 1063.92㎡ 규모이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 중소기업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에서 육성하고 지원한 푸드테크 기반 기업에서 제품을 지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레오코리아에서는 스마트 자동조리 로봇 ‘에이트키친’을 활용해 파스타를 자동 조리해 제공했고, 3D푸드 프린터를 제조하는 탑테이블에서는 3D푸드 프린터로 개소 축하 메시지를 축하케이크에 인쇄해 제공했으며, ㈜커피에 반하다에서는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의 대표 방산 분야 중소기업 협의체인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시, 의회, 군 관계자, 협의회 회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는 2019년 창립 이래 현재 136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체계기업과 연계하여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방산중소기업 애로사항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오병후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 해군군수사, 육군종합정비창 및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창원 방위산업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군 협력을 도모하고, 2024년 협의회의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최근 한국 방산이 유럽과 중동에서 수조 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부문에서 비료, 에너지 덜쓰기 등 선진 저탄소 농업기술을 도입해 그린 농생명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특·광역시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협약 주요 내용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저탄소 농업분야 사업 추진상황 및 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취득 희망 농가 발굴, 인증신청 지원, 저탄소 사업발굴 및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보급하게 된다. 농업부문 저탄소 기술은 비료, 농기계, 냉난방에너지 덜 쓰기를 비롯 빗물 재이용, 논 메탄 저감 기술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18개 세부사항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도적․행정적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절차에 따라 인증심사 심의를 지원,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공동으로 저탄소 농산
[한국기자연대] 정부가 ‘전국 GTX 시대’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충남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을 위해 본격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남·경기 6개 기초자치단체장과 ‘GTX-C 노선 연장 성공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으로,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GTX-C 노선 연장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각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GTX-C 노선 연장 사업이 본선의 개통
[한국기자연대]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모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민군 드론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제주도 가파도와 성남시 탄천공원의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에 성공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해 민군 드론배송이라는 지역특화 실증사업을 계획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학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경기도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장점을 살려 주요 관광지인 산정호수, 아트밸리,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과 주요 공원 등에 지역 특산품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영중면, 화현면 등에는 응급의료품(의약외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주문은 별도의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군부대 배송의 경우 드론을 통해 부식과 취사도구, 군용차량 정비부품 등을 각 부대로 수송하게 된다. 직접 공모사업 발표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