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6월 2일, 관내에 거주하는 삼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생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번째 삼둥이 가정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뜻깊은 행사로, 정인화 시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삼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손 편지와 함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광양시 보건소는 백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이광용 DYE 대표이사도 함께 방문해 삼태아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 원을 후원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또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익명의 후원자는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 100일을 맞은 두 가정에 각각 5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광양시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삼둥이 가정은 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약 1,7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출생축하금 3,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88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200만 원 △전라남도·광양시 출생기본수당 1억 2,960만 원 등, 삼태아 3명 기준 18세까지 약 2억 8,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삼둥이가 광양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축복할 일”이라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비롯한 모든 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감했으며, 앞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육아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