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방행정정보화연찬회에서 연구 과제를 발표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8월26일 ~ 8월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지방행정정보화연찬회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소방방재 체계를 중심으로 한 증강현실 기반의 U-Safety 도시 구현에 관한 연구’를 발표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기관상인 국무총리상의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50만원을 함께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행정안전부,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 발표, 신기술 특강, 분임토의, 국가정보화 정책이슈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연구발표에서 RFID(소방장비 검침서비스)/USN(화재정보 수집체계) 기반의 주요건물 방재 서비스 공간 마련을 통해 안전 체감도 증대 및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도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 자료의 U-IT 기술을 이용한 소방방재는 물론 시설물 안전관리, 해상안전, 생활안전, 환경안전, 산업재해 방지 등 대 시민 생활안전 서비스 확대를
경상북도 김관용지사가 지난달 9일 오전 11시 대구시장과 4대강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을” 촉구하는‘공동성명서’발표시 제안한‘낙동강연안정책 협의체’에 대해 김두관 경남지사가 최근 열린 한 방송토론회에서 전격 수용하였다. 김 지사가 지난 6월9일, 6. 2 지방선거를 거치며 정쟁의 대상이 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정치권이 아닌 제도권에서 논의할 ‘낙동강연안정책협의체’구성을 제안한데 대하여, 김두관 경남지사가 최근 열린 한 방송토론회에서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낙동강 사업을 제도적 틀 안에서 활발하게 토론할 수 있게 되었다. 김 지사가 제안한 가칭 ‘낙동강연안정책협의체’는 광역자치단체 4개(부산, 대구, 경북, 경남)와 기초자치단체 31개, 민간단체를 총망라하여 구성하여 계속 만나서 끈질기게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고칠 것은 고치고 보완할 것은 보완,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하자는 것이다. 도는 이미 5년 전에 강 연안을 개발하는 낙동강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지금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국가하천 정비사업인 강 살리기 사업 추진으로 물길과 강 연안이 함께 개발되어 융합 효과가 발생된다. 이에 주민들도 호응하여 농민 중심의‘낙동강 살리기 운동 본부’와 학
중소상인들과 격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기업형슈퍼마켓 진출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시민단체는 22일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슈퍼마켓) 진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시청에서 민간인 중심으로 구성된 대기업 유통업 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대기업의 SSM사업 진출로 인해 지역 상권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자체, 시민단체, 중소유통업체가 공동으로 대처해 SSM의 진출을 저지함으로써 지역 중소상인 피해를 최소키로 했다 이에 대책위원회는 지역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이 통과될 때까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별한 SSM사업 가맹점·직영점 입점 확장을 보류해 줄 것을 대기업에 요구키로 했다 이와관련 시민들이 지역유통업체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대형마트, SSM을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 방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대기업 유통업 대책위원회’는 광주시슈퍼마켓협동조합,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광주YMCA·YWCA 등 시민단체와 시, 자치구 관계자 등으로 지난 4월 결성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사업을 울산신항에 건설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2일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울산신항 기본계획변경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내용은 2015년까지 안벽 6,420m(25선석), 방파제 4,945m, 호안 4,239m, 항만배후단지 44만1천㎡, 부지조성 273만9천㎡ 등이며,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안벽 940m(4선석), 호안 604m, 부지조성 29만5천㎡과 오일허브 구축 지역이 위치한 북항지역의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한 북방파제 3공구(길이 1,000m)를 추가 반영하였다. 울산신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정부 1조 6,314억원과 민자 1조 8,742억원으로 총 3조 5,056억원이 투입되며, 1999년 12월 중앙방파제 400m 착공으로 시작된 동 사업이 2015년에 완공되면 연간 화물 2,376만RT 및 연간 오일 1,161만6천톤의 하역능력을 갖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되면 동북아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지니고 있는 지리적 이점, 양호
경상북도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결혼지원센터를 개설, 3일부터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고비용 결혼알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본격적인 온라인 커플매칭에 나섰다. 온라인 결혼지원센터는 도에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회원가입시 신원인증 절차를 거쳐, 신원이 확실한 회원을 대상으로 믿을 수 있는 만남을 가지는 공간으로 개인정보 공개정도(사진, 재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에 따라서 회원과 준회원의 자격을 부여, 본인이 원하는 이성의 프로필을 직접 검색 프러포즈한 후 만남까지 이어 준다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결혼지원센터는 부산, 울산, 충남, 경남 등 타 지자체와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미혼남녀들과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사이버 결혼지원센터를 통한 미혼남녀와 오프라인으로 접수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금년 6월부터 구미, 포항, 안동, 경주에서 ‘싱글탈출, 결혼도전 페스티벌’커플매칭 행사를 가져 결혼을 전제로 한 건전한 만남을 주선한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경북의 25세~49세 미혼남녀는 203천명(남자139, 여자64)으로 경상북도
부산시 특사경, 약사법 위반 약국 무더기 적발 무자격 종업원을 고용하여 의약품 조제·판매 등으로 말썽을 빚던 일부 약국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은 14일 지난 연말부터 실시한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약사면허 대여(무자격자 약국개설), 약사가 아닌 무자격 종업원이 의약품 조제·판매, 사용기한이 경과된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을 위반한 약국 8개소 14명을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약국들은 주로 병원들이 밀집된 시내 중심가나 대형마트내 약국들로 늦은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시내 중심가의 병원 밀집지역에 있는 약국 3곳은 약사가 퇴근한 야간시간 또는 공휴일에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손님들에게 자격이 없는 종업원이 처방전의 약을 조제하거나 의약품을 판매하였으며, 대형마트내 약국의 경우 늦은 시간까지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약사가 아닌 종업원이 상담하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2개소가 적발되었다. 심지어 A약국의 경우 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데도 약사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약사면허를 대여 받아 약국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던 것을, 부산시 특사경의 정보수집 등
울산수협이 중도매인과 결탁하여 채권확보 없이 수천억원의 특혜성 부정대출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3일 어업인 등 조합원의 자금으로 조성 된 거액의 수협자금을 아무런 채권확보 조치 없이 장기간 특혜성 부정대출을 실행 해 준 울산수협 직원 및 중도매인 2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수협은 수산물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어민들로부터 수산물 판매를 위탁 받아 경매를 통하여 등록된 중도매인들에게 수산물을 경락 받도록 하여 어민들에게는 수협자금으로 경락대금을 선지급 해 주고 이후 중도매인들로부터 경락대금을 지급받는 수탁판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수탁판매사업 과정에서 울산수협 직원들은 자본력이 열악한 소속 중도매인들에게 해외여행 및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아오면서 이들과 결탁,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채권확보 조치 없이 특정 중도매인들에게 부정대출을 실행 해 준 금액이 무려 2,090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지난 2006년 소속 직원들이 중도매인들과 결탁하여 채권확보 조치 없이 부정대출을 실행 해 줌으로써 부실채권 4,300만원 상당을 결손처리 했음에도 관련 직원들에 대해 경고, 시정조치 등 솜방망이 처분 만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동아대 학생 90명, 조선대 24명, 영남대 25명, 원광대 25명 등 총 164명의 학생들은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부산시 서면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연탄 3천장을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규향 동아대 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지는 겨울철에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의 마음을 모은 이 조그만 행사가 더 큰 사랑의 불씨로 번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하는 ‘2010 해맞이 부산축제’가 31일(목)부터 2010년 1월 1일(금)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0 해맞이 부산축제는 국내 최대의 해맞이 축제로서 기축(己丑)년 해넘이(다대포해수욕장), 시민의 종 타종식(용두산공원), 경인(庚寅)년 해맞이(해운대해수욕장)의 3개 행사를 이어 개최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겨울철 테마축제로써 축하공연, 불꽃놀이 및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가족 체험형 축제에 부산시민은 물론 많은 외지 관광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해넘이 행사는 다대포 낙조분수와 연계하여 서부산권 대표행사로 육성하고, 타종식 행사는 제야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를 연출하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기축(己丑)년 해넘이 31일 오후 4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기축년 해넘이는 식전행사 → 축하공연 → 해넘이 감상 → 송구영신인사말씀 → 해넘이 불꽃쇼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으로 팝인라이프 빅밴드, 전문타악그룹, 시립국악단의 박성희(판소리), 여성 4인조 팝 중
울산시는 정부민원포털 ‘전자민원G4C(www.egov.go.kr)'에서 민원에 대한 안내, 민원서류의 발급 및 신청과 더불어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민원인들이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개별적으로 민원을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민원 포털을 통해 필요한 모든 민원을 한꺼번에 일괄 신청·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이사를 했을 경우 과거에는 전입신고, 자동차변경등록신청 등을 각각 다른 기관에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여러 민원을 온라인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말까지 총 15종이 개통될 계획인 가운데 12월 22일부터는 이사(전입신고 등), 사망(건강보험 가입자 자격 상실신고 등) 민원이, 내년 1월에는 장애인, 보훈, 개명과 관련된 일괄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교육, 자동차, 취업 등 나머지 10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제공되면 민원인의 교통비와 시간 비용, 행정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