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보 상ㆍ하류간 어종분포 현황도가 새롭게 그려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작년 10월 잠실수중보 강남측 수변부에 만들어진 물고기길(魚道)을 통해 체장 2cm~40cm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강ㆍ남북을 오가는 통로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잠실 물고기길 개장부터 최근까지 어도 이 용 어류 실태를 관찰한 결과 물고기길 개장 초기(06.10월)에는 기온이 낮아 피라미, 몰개 등 소형 어류만 어도를 따라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본격적인 어류 산란기가 시작되면서 간헐적으로 누치, 잉어 등 체장 30~40cm 큰 어류가 떼지어 어도를 따라 상류로 이동하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과 21일에는 약 2시간동안 누치와 잉어 300여 마리가 떼지어 이동하여 때마침 어도를 찾은 시민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1986년 한강종합개발 당시 잠실수중보 중간에 만들어진 기존 어도는 강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물고기들이 입구를 찾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수중보 높이(3m)에 비해 연장구간(28m)이 짧고 계단 높이가 50cm로 경사도가 높고 유속이 빨라
전문예술법인 RailArt(사단법인 철도지하철예술진흥연구원,이하 레일아트)는 올해로 만 7년째 계속되고 있는 레일아트 문화공연을 6월에도 (1일 평균 15개 장소에서 평균 2,3회 공연) 어김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Korail,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구지하철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주최하고 레일아트가 주관한다 공공 문화공연은 2000년 초 봄 사당역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철도와 지하철, 공항, 공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문화의 레일과 관계의 레일을 표방하며 꾸준히 공연영역을 확산시키고 있다. 장르도 프로 및 아마츄어 내외국인 아티스트들과 시민자원봉사에 의해 포크송, 남미 안데스 음악, 멕시코 민속음악, 댄스 페스티벌등 다양하다. 이번 6월의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는 브라질 전통무술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까뽀에라 현지 마스터들의 공연과 투우와 플라맹꼬의 나라 스페인과 정열의 멕시코 출신으로 구성된 "세뇨리따 라틴"의 공연이다. "세뇨리따 라틴"은 멕시코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Xochipitzahuatl 단원, UNAM 라디오방송국 연주자로 활동하였으며 바르셀
하나은행과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산학협동으로 참여하는 IT 경진대회인 ‘전국대학생 디지털 올핌피아드’를 오는 7월 개최한다. 이에 앞서 19일 한양대학교에서 김종열 하나은행장과 김종량 한양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장학금 3천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번 대학생 IT경진 대회에서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한 팀을 이루어 해당업체 쇼핑몰 구축능력 ▲ 가상기업 경영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겨루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산학협동 지원을 통해 e비즈니스 선도 은행으로서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유수 대학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중소 쇼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에스크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6월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 1개 업체와 대학생 3명이 한 조로 된 총 100개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8월 13일까지 디지털시대 핵심 인재로서의 능력 경쟁을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II’의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는 블리자드의 게임축제인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수 천 명의 관객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 II의 공개는 동영상 트레일 러와 게임 플레이 데모를 개발팀이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을 지향하는 스타크래프트 II에는 블리자드 특유의 철저한 밸런싱 작업을 거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프로토스, 테란, 저그 종족이 다시 등장한다. 각 종족은 새로운 유닛의 추가와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더욱 차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의 일부 유닛들에게도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어 스타크래프트 II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II는 또한 사실적인 물리 엔진이 탑재된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하여 대형 유닛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한 화면에 대규모로 밀집된 유닛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이와관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
경선룰 합의 후 예상과 달리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이명박 전 시장에 비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지지율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은 1.6%p 상승한 41.0%를 기록하면서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박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7%p 상승한 29.2%의 지지율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간의 격차가 11.9%p 차이로 줄어들었다. 정계 은퇴 배수진을 치면서 내놓은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을 이명박 전 시장이 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더 오르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종 경선룰에 의거한 시뮬레이션에서 박 전 대표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보도되면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더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지율 추이와는 달리 이번 경선룰 합의로 인해 향후 정국에서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이 전 시장에게 더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는 58.4%로 나타나, 박 전 대표(27.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평양을 방문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손학규 전 지사는 6.1%를 기록,
KRA(한국마사회)가 매년 마문화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매년 경마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이하는 경마문화제는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 경마문화제 기간에 선보이게 될 ‘제주 전통 말사랑 싸움대회’가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와 여성단체 등에서는 “동물을 싸움의 도구로 이용하고 이를 보며 즐기는 것은 분명한 동물학대다”라며 “KRA는 이번 ‘투마 대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KRA는 “‘제주 전통 말사랑 싸움대회’는 잔인하지 않은 전통문화다”라며 동물학대로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전통 말사랑 싸움대회(투마대회의 공식명칭)’는 수말들이 봄철 짝짓기 계절을 맞아 암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제주도의 전통축제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제주의 향토축제에서 주요 이벤트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이루어지던 ‘제주 전통 말사랑 싸움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KRA 홈페이지에는 “마사회가 돈을 벌 목적으로 조랑말을 죽을 때 까지 싸우게 한다”, “사람들의 볼거리를 제공하
최근 2~3년간 자녀의 영어교육과 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학을 이용해 캠프를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계획이라면, 오는 6월 2일~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주니어영어캠프 및 조기유학박람회’를 찾아가 보자. 국내캠프는 물론 다양한 해외 캠프 프로그램까지 소개될 예정이어서 각각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본 박람회는 지난 15년 이상 코엑스에서 해외유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한국전람㈜이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한 행사로 한자리에서 다양한 전문업체와 프로그램을 쉽게 비교, 선택할 수 있어 엄마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방학을 이용한 캠프 프로그램은 외국어 습득과 다양한 레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조기유학을 계획중인 자녀들의 사전 체험의 기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호주, 캐나다 대사관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태국, 중국 등의 해외캠프와 국내 대학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방학캠프 프로그램이 참가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찾는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지난달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등 유럽 국가를 상대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를 위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던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브라질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민간외교를 통해 중남미 국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현대제철 철광석 장기공급 계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중인 정몽구 회장은 12일, 브라질리아에서 헤난 깔레이로스(Renan Calheiros) 브라질 상원의장, 사뮤엘 삐네이로 기마라에스(Samuel Pinheiro Guimaraes) 외교부 부장관 등 브라질 정부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면담을 갖고, 세계 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브라질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양국 자동차산업 발전과 민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최종화 브라질 대사가 참석하여 한국 정부의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울러 요청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세계박람회 전체 98개 회원국 중 유럽 다음으로 많은 25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박람회 개최를 위해 중남미 국가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세계박람회 개최의 주요 경쟁국 중 하나인 모로코는 중남미 지역의
서울문화재단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중문화캠페인 <문화는 내친구>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속 박물관 투어’를 진행한다. 이는 주말에 개방하지 않았던 서울지역 주요 대학 박물관들이 네 번째 일요일을 개방해 문화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소재 33개 대학박물관 중 9개 대학박물관이 시범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 속 박물관투어’는 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서울의 크고 작은 박물관들을 에듀케이터(전문 교육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며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7일에는 옹기박물관, 동아일보 신문박물관, 목인박물관,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 주제별 총 3개 코스로 구성해 운영되며, 서울시청 앞에서 대형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대학박물관 중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2005년부터 일요일에도 개방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문화는 내친구>의 ‘서울 속 박물관 투어’를 계기로 경희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상명대, 서울대 치의학박물관 등이 일요일 개방에 참여한다. 3, 4월 ‘서울 속 박물관 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학로에
삼성 휴대폰이 미국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톱 브랜드’의 자리를 6년 연속 지켰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소비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 휴대폰은 2002년부터 6년 연속 '최고 휴대폰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삼성전자는 全세계 휴대폰 업체 가운데 브랜드 키즈의 최고 브랜드로 6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다.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1997년부터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조사 기관이자 컨설팅 기관이다. '브랜드 키즈'의 로버트 파시코프 회장은 "삼성 휴대폰이 6년 연속 최고의 소비자 충성도를 자랑하는 톱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끊임없이 상승하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기능의 특화폰으로 주요 사업자의 전략 라인업에 빠르게 대응하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