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문화관광위원회)이 내년도 문화관광부 일반회계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4년간의 문화정책 후퇴의 막장을 보여주는 예산이라고 혹평하고 나섰다. 천 의원은 그 이유로 ‘과다한 기금의존형 예산체계와 평가만 무성하고 이를 반영하지 않는 구조’를 들었다. 실제로 문화관광부가 매년 예산보다는 기금을 통한 사업투자를 확대해왔다는 것이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6.3%에 불과했던 반면, 기금 재정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42%에 달한 점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 그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는 문화관광부가 엄격한 예산통제의 대상인 예산의 증액보다는 행정부의 사업 변경에 따른 재량권이 많은 기금 사업 편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같은 기금구조는 안 그래도 각 실국별로 하나의 기금을 가지고 있어 칸막이식 기금 운용의 대표적인 정부조직으로 문화관광부가 꼽히는데 더해 가장 편의적인 예산편성을 했다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 것이다 더구나 내년도 사업 예산에는 기존에 일반회계에서 집행했거나 할 예정이었던 사업 22개가 이관되었다. 액수로 보면 460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천 의원은 “문화관광부가 예산을 너무
최근 경찰에 적발된 수도권일대의 폭주족 카페만 해도 회원수가 12만명이 넘을 정도로 그 규모가 방대하며,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이런 카페가 셀수없을 정도로 퍼져 있다고 한다. 번호판도 없고, 안전모도 없는 오토바이 폭주족이 거리의 무법자로 등장하면서 사회의 골칫거리가 돼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같은 실태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국경일이나 휴일에 극성을 부렸지만 최근에는 시도때로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들은 폭주도중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역주행하는 것은 물론 곡예운전을 보여주기 위해 중간중간 전 차로를 가로막는 일도 저지른다. 이런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로 도심 곳곳을 누비는 폭주족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이들의 돌발행동을 경찰이 추적하기 어려워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제 이런 오토바이 폭주족은 주위의 차량운전자들에게 너무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오토바이 폭주족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관련법을 다듬어서라도 폭주족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또다시 발견돼 미국기업이 한국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척추뼈가 발견된 것은 지난 8월1일에 이어 두 달여 만으로 한.미 수입조건 개정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5일 농림부는 "지난 9월28일 국내에 도착한 미국산 쇠고기 18,5t(618상자)중 1상자(30,3kg)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돼 5일자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된 이번 수입물량 전체를 반송, 폐기키로 하고 미국 내 해당작업장의 수출작업장 승인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의 선전도 전면 중단할 것을 미국정보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제3차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한.미 간 위생조건 개정 협상 대책협의에서 태어난지 30개월 미만된 소의 살코기로 제한된 수입조건을 "30개월 미만"으로 연령 제한은 그대로 두고 갈비는 개방키로 해 축산단체 등 시민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저는 이번에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간다”“제가 다녀오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이다.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질 것이다. 장벽은 무너질 것이다” 2일 오전 9시3분. 휴전 이후 반세기 넘게 남북을 갈라 놓았던 54년의 분단의 길목을 마침내 노무현 대통령이 금단의 선을 넘었다. 이날 오전 8시경 전용차편으로 청와대를 출발한 노 대통령은 1시간여만에 군사분계선(MDL) 앞 30m 지점에 도착. 군사분계선을 몇 발짝 앞에 두고 남쪽을 향해 서서 “오늘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날이라 가슴이 무척 설레이고 있다"면서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선 심경이 착잡하다”며 소감을 피력 이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여기 있는 이 선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이 장벽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우리 민족들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감회. 노 대통령은 이어 “저의 이번 걸음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민족의 고통을 해소하고, 고통을 넘어서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도로위에 노란선으로 표시된 군사분계선을 천천히 걸어서 넘었다.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자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널리 이름을 알린 보해 복분자주가 이번에는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보해양조는 “보해 복분자주가 오는 10월 2일~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2007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께하는 식탁에 오르게 됐다”고 9월 28일 밝혔다. 최근 국세청에 의해 ‘대한민국 명품주’로 선정된바 있는 보해 복분자주는 ‘남북화해와 교류, 협력증진’이라는 남북화합을 위한 자리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 백세주와 함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보해 복분자주는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하는 답례만찬에서 남북 인사들의 식사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11월에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4월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만찬자리에 올랐다. 이외에도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2006년 ANOC 국무총리 주최 만찬주,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만찬주, 6ㆍ15민족통일 대축전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잇따라 국내 대규모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가 2주 연속 범여권 선두를 지켰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주간 여론조사 결과, 지난주 처음으로 범여권 선두로 나선 정동영 후보가 11.4%를 기록, 전주대비 1.1%p 오르면서 두자릿수 지지율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 정후보에게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한 손학규 후보는 경선 복귀를 다시 선언하면서 1.3%p 올라, 9.2%를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정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해찬 후보도 6.0%로 전주대비 0.6%p 상승 올랐다. 결국 이번 주말 슈퍼 4연전으로 불리는 광주/전남, 부산/ 경남의 경선 결과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위 이명박 후보는 50.4%를 기록, 추석 연휴를 거치는 동안에도 대세론이 계속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월초 열릴 남북 정상회담, 중순에 선출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최종 후보, 그리고 소위 ‘이명박 국정감사’가 열릴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이 50%대를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10월이 이명박 대세론의 분깃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10월 한달간 50%대를 계속 유지한다면, 범여권 후보단일화 외에는 이명박 대세론을 꺽을
인천항국제 1, 2 여객터미널에서는 한-중간 10개 노선에서 대형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소상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반 관광객, 외국인 등 각계 각층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추구하는 학생의 수학여행단체와 일반 사회단체들이 선호하는 교통편이다 그러나 인천항여객터미널은 한-중 노선별 1,2 터미널로 나누어져 있어 일반 관광객들이 자가용과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운전기사 조차 노선별 입.출항 한-중 터미널 위치를 정확히 몰라 여행객들이 터미널 착오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약시 목적지와 승선 터미널 위치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객선 이용객들이 금지 품목을 소지하고 출국심사를 함에 따라 단속과 운반 등 시간 지연 등으로 일반 선량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반바지에 속옷 (메리야스), 슬리퍼 등의 복장으로 입.출국하는 내국인들이 있어 외국인은 물론 기대를 갖고 출국하는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한-중 여객선사들도 항해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조건이 아님에도 소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출항 시간 지연 사례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일반 관광객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은 10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언론의 육성발전과 저널리즘 창달을 위해 내.외부적 언론개혁은 물론 언론문화환경 발전에 공이 큰 서울일보 운영위원장 김오수, 부위원장 김정호씨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앞서 평소 의료보건현장에서 사회복지발전과 지역사회 언론문화환경 조성에 공이 지대한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5동 916-1 소재 그린메디칼 전재형원장, 오영국원무부장에 대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등학생 음주율이 심각할 정도로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울산시가 지난 4~5월 2개월간 울산지역 45개 고등학교(각 학년별 한 학급씩) 5029명(회신 4944명)을 대상으로 음주실태에 대한 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지역 고등학생의 현재 음주율(지난 한 달간 술을 1잔 이상 마신 사람)이 3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주경험자(지금까지 술을 한잔이상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 현재음주자(지난 한 달간 술을 1잔 이상 마신 사람) 등으로 구분 진행됐다. 응답자는 남학생 2939명(59.4%), 여학생 2005명(40.6%)으로 학년별로는 1학년 1904명(38.5%), 2학년 1624명(32.8%), 3학년 1416명(28.6%)이며, 계열별로는 인문계 3627명(73.4%), 실업계 1317명(26.6%) 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음주경험자는 68.1%(3366명)로 남학생 70.1%, 여학생 68.1%이며, 학년별로는 3학년 78.2%, 2학년 71.2%, 1학년 5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첫 음주 경험시기는 중학교가 61.6%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교 22%, 초등학교 4~6학년 9.6%, 초등학
환경부가 지난 7월 한달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5회 『물사랑 디카족 사진 공모전』개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물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절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년 7월~8월 사이에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7월 한달간 환경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를 통해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350명의 국민이 참가하여 1,115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학생,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가, 참가자 연령비율은 10세이하 0.4%, 10대 21%, 20대 32.6%, 30대 28.4%, 40대 12.1%, 50대 이상 5.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4회(2006년) 공모전 대비 참가인원이 약 28%가 증가한 것으로 매년 참가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공모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상생활에서 물의 소중함과 친근감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디지털카메라 사진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지털 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접수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