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13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활동하는 주민 리더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인권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권교육연구소와 한국청소년센터 부대표로 활동 중인 김영미 강사가 맡는다.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인권의 기본 개념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지역사회 인권 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과 인권 침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이 인권 친화적인 마을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교육을 계기로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민감성과 대응력을 갖춘 마을 인권활동가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맞닿아 있는 분들이야말로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곳곳의 인권 사각지대를 세심히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에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서초구가 육아로 지친 산후 엄마들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육퇴 운동클럽’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육퇴 운동클럽’은 산후 2~24개월 산모 중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체력과 회복 단계에 맞춰 저강도부터 중·강도까지 구성됐으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스텝박스 운동’과 근력 및 유산소를 결합한 ‘서킷트레이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24개월 산후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스텝박스 운동’과 ‘10~24개월 산후 여성’이 참여 가능한 ‘서킷트레이닝’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열정만 있다면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후 회복은 물론 활력 증진과 자존감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총 8주간 프로그램별 주 1회 30분씩 진행된다.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모e음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상반기에 총 31회 운영된 ‘육퇴 운동클럽’에는 총 288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관계자 교육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 점검 등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훈련,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구는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18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기간 중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전시전환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19일에는 드론 테러에 의한 테러대응훈련이 진관동 일대에서 실시되고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이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점에서 진행된다. 공습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실제 경보 발령 ▲주민 대피 ▲차량이동통제 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구청사 은평홀에서 제1905부대 2대대와 함께 군 장비 전시회도 운영한다. 김미
[한국기자연대] 폭우, 산사태 등 각종 기후재난 발생시 어떻게 대응하고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를 알고싶다면 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 ‘경기기후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는 ‘경기기후플랫폼’에서 지역별 폭염·산사태 등급과 호우 대피시설 등을 지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17일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7월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구축된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 위험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내에는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등의 재난 발생 가능성을 등급화해 지도로 제공하는 ‘경기기후지도’가 있다. 여기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산사태 등 돌발성 재난 발생 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도록 대피소 위치와 재난 위험등급을 지도로 구현해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극한호우 발생 시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거나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발굴·육성한 인디게임 새싹기업(스타트업) 코드네임봄이 첫 작품‘아키타입 블루’로 국내 대표 게임 배급사인 스마일게이트와 7억 5천만 원 상당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경기도의 게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도의 게임산업 육성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코드네임봄은 게임 스타트업이 선정된 사례가 드문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에 선정돼 민간 투자와 협업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 5월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는 기업단일 부스에 5천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는 3,300건 이상의 위시리스트 등록을 기록해 작품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코드네임봄은 창업 첫 해인 2022년,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게임오디션’에서 ‘킹스스톤(현 아키타입 블루)’으로 3위를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입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 24시간 ‘2025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새벽 전 공무원 대상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을지연습 기간 갑작스러운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전력 차단,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과 함께 화생방전(戰)을 대비한 방독면 착용, 우의·고무장화 등 화생방 방호를 위한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고양 지축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한다. 특히 시대적 상황변화에 부응해 비상시 유·무선 통신망 유지방안, 단절시 대체·우회 통신 방안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의형 훈련을 통해 대비한다. 통제부가 구상한 상황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청사 방문객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골프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해 골프산업의 친환경 전환 선도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남원읍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는 가축분뇨 액비와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약 사용량도 도내 골프장 평균의 55% 수준으로 낮췄다. 태양열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골프장과 리조트 온수 공급에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친환경 액비 사용으로 비료와 농약 절감, 물 사용량 감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정된 액비 공급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녹지 원형을 보전한 카트 도로 설계와 수목 식생, 편백나무 폐목재를 활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다른 피해자분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실제 피해자 규모조차 온전히 파악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는 2명(해남·담양)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셨다. 김영록 지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직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직시해야 할 때”라며 “피해자분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역사적 정의가
[한국기자연대] 논산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해결, 재난 안전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배분하는 예산이다. 시는 지난 6월 황명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6억 원,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조성 4억 원, 강경젓갈전시관 리모델링 3억 원으로 총 3개 사업, 13억 원 규모다. 특히 지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조성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강경젓갈전시관 리모델링은 지역 대표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반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개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는 14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가구를 위해 310만 원 상당의 쌀 100포(1포당 1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오세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세종영업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택 본부장, 오세진 대표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하나은행 충청엽업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정성과 연대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