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18일 오후 3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노승석 육상 지도자(광주시청) 및 종목별 선수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승석 지도자를 비롯해 신대철(유도), 고병진(다이빙) 지도자와 이재성(육상), 김민주(유도), 김지욱, 최강인, 손성환, 김승현(이상 다이빙)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육상 이재성은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나마디조엘진·김정윤과 한 조를 이뤄 38초50으로 한국 육상 계주 사상 첫 U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U대회 육상 금메달은 지난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U대회 김덕현 이후 16년 만이다. 또 2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지난 1985년 일본 고베 U대회 장재근 이후 40년 만의 값진 메달이다. 다이빙 김지욱은 남자 10m 경기와 혼성팀,
[한국기자연대] 제천교육지원청은 18일 2025년 을지연습 첫 날 배요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교수를 초빙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강연회로서 을지연습 홍보동영상 시청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 및 국가관 정립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안보강연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교육청 직원들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의식을 재확립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비상대비태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간 3박4일간 진행하며 20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북구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 동안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현안 과제 토의, 전국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첫 날인 18일에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북부소방서, 육군 7765부대 2대대를 포함한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자폭 드론 폭발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상황본부 가동, 유관기관 시설점검 및 복구작업 순으로 이뤄졌다. 북구 관계자는 "복합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과 지휘·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사태별 수습·복구 능력을 향상시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북구청 충무상황실에서는 북구청 공무원과 군·경·소방 등 350여 명이 근무하며 비상대비계획 실효성 검증 및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역량 제고에 나선다.
[한국기자연대] 구미시와 향토기업 다산정공(대표 황득생)은 8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다산정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정공과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부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0억 원 규모로 클린룸과 멸균시설 등 고도화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산정공은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왔다. 특히 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저통증·고효율 시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미세·정밀 가공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로서 자존심을 걸고 준비 중인 '2025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7만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한 구미라면축제는, 전국 유사 식음축제 속에서도 ‘원조 라면축제’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을 내세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테이블 오더와 QR 주문을 도입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입점 업체 수도 확대한다. 특히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라면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를 확대 운영하고, 라면 빠(BAR), 셀프라면존, 후루룩 놀이터, 라면캔버스(시민 전시)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18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서경영 선포식’을 열고 독서문화 확산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독서경영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 책으로 이끄는 미래’를 주제로 독서 바탕의 조직경영과 자발적 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동아리구성(3개팀, 월 1회 정기모임) ▲미라클 독서타임(주 2회, 40분간 독서 전용 시간 운영) ▲역량강화 연수(9월, ‘독서×인공지능(AI) 융합’주제) ▲성과 공유회(12월) 등이다. 직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책 속 좋은 글귀를 함께 나누고 개인 서재와 애독서를 전시하는 등 책을 매개로 한 소통 프로젝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경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장은 “책을 통한 자발적 독서활동이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도서관의 미래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와 CJ제일제당, 농협유통, 보성·강진통합RPC는 18일 전남도청에서 새청무 쌀 활용 햇반 출시를 통해 안정적 원료곡 공급부터 소비 활성화까지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린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 이찬호 농협유통 전무이사, 문병완 보성통합RPC 조합장과 진성국 강진통합RPC 조합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전남에서 육성해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즉석밥을 제공하도록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즉석밥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설계·생산 ▲새청무 쌀의 안정적 공급 지원(연 1만 톤) ▲새청무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 소비 활성화 노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는 새청무 쌀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가졌으며,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농협유통, 보성·강진통합RPC에선 새청무 쌀 1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4천만 개의 즉석밥을 출시, 홍보 마케팅과 판로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18일 오전 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일 경험사업 임용식’을 개최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년인턴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하반기 청년인턴은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구청의 각 부서는 물론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구정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직접 인턴 한 명 한 명에게 인턴증을 전달하며, “오늘의 합격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청년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낯선 과제 앞에서 잠시 멈칫할 때도 있겠지만, 바로 그 순간이 ‘성장의 골든타임’이라며, 주저하지 말고 부딪히고, 묻고, 함께 답을 찾아가길 바라고, 여러분의 질문과 도전이 행정의 혁신과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청년인턴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공공분야 직무 체험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정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한국기자연대]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약 33억 원(미화 2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기준 28개국 1,743개 사가 참여하고, 바이어 2만 명과 방문객 50만 명이 찾은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거창군에서는 ㈜하늘호수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3개 부스를 운영했다. 상담 실적은 △㈜하늘호수(사과 화장품) 20만 달러 △㈜힐링팜(에너지 보조제) 31만 달러 △㈜하늘바이오(전통 부각류) 72만 달러 △㈜진산명가(밤 가공품) 52만 달러 △백초영농조합(도라지·청) 24만 달러 △㈜디피엔에스(여주환) 43만 달러로, 총 242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를 통해 거창군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한층 더 넓혔다. 또한 거창군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규 수출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섰다. 최남미 농업소득과장은 “이번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8월의 장성역사인물’로 선정한 노사 기정진, 송사 기우만, 성재 기삼연 선생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사 기정진 선생(1798~1879)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나라 안에서는 정치를 제대로 하고, 나라 밖 외적은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상소문을 올렸다. 선생이 학문을 강론하던 ‘담대헌’은 1924년 후손들에 의해 고산서원(진원면 고산리 257번지)으로 중건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노사 선생의 손자인 송사 기우만 선생(1846~1916)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시행에 항거해 모인 13개 고을 의병들의 추대로 대장이 됐다. 의병활동 이후에는 고향 장성군 진원면에 삼산재를 짓고 학문에 몰두했다. 54권 26책 규모의 ‘송사집’을 남겼으며, 고산서원에 조부와 함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백마장군’ 성재 기삼연 선생(1851~1908)은 1905년 일본에 의해 고종이 물러나고 군대가 해산되자, 호남 의병을 규합해 ‘호남창의회맹소’를 조직했다. 장성, 고창, 영광 일대에서 활동하며 전공을 올리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1908년 광주 서천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