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지역 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트(PET) 아이스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제공하는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다.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반납하면 된다. 최소 단위 5개 기준 에코별 1개가 제공되며,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회원가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10개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주 1회 수거해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된다. 시는 회수보상제를 통해 일회용컵의 회수-보상-재활용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스타벅스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컵의 무단 폐기 문제를 줄이고, 시민이 쉽게
[한국기자연대]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와 우한시 간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 참가 등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00년 10월 29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5년간 행정연수 공무원 상호파견, 학교 간 교류, 청소년 어학·문화 교류, 의료기술 교류, 경제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협력해 왔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관계를 공고히 해 왔다. 신 부시장은 16일(현지시간) 우한시청 회의센터에서 성위에춘 우한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우정을 되새기며 회포를 나눴다. 또한 앞으로의 새로운 25년을 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5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셔 “앞으로도 우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두 도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전 부서에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사전 대비 및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19일 이후 장마전선 북상을 예보한 기상청 발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배수로, 빗물받이 준설 등을 일찍부터 추진했지만 일부 준공이 안된 사업이 있다”면서 “장마가 오기 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에게 “재난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 의무 사항을 숙지하고 투입해야 할 장비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각종 위원회가 출범하고 비상경제TF도 가동 중”이라며 “우리 지역 현안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라”고 말했다. 청주시 1인 가구 통계와 관련해서는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43%에 달하고
[한국기자연대]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 부서의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여름도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비 역시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 변화가 일상이 된 만큼,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이미 4~5월부터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시설 정비와 대응체계를 준비해왔고, 관련 회의와 현장점검도 이어 왔다”며 “실·국장들이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철저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전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점검을 갈까 말까 고민되는 곳일수록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고가 발생한 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고민되면 가보는 게 옳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천재지변은 피할 수 없지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던 상황에서 미흡한 대응으로 사고가 커졌다면 그것은 인재(人災)”라며 “행정의 책임이 크고, 그만큼 공직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재차 강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 소속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팀별 사업 소개, 청년 활동 선서식, 지방보조금 집행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팀당 최대 600만원(활동비 및 공동체 네트워킹비 포함)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공동개 5개 팀은 각기 다른 주제로 참여했으며 유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을 주도하겠다는 ‘나머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지난 6월 14일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광양지회(회장 김광진)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과 종합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예술계의 저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팀이 참여해 ‘모두의 예술제’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광양 김의 탄생 설화를 무대화한 ‘김이라 하여라’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예술로 구현한 ‘깃발의 향연’은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음악, 합창, 연주, 시 낭송,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술은 우리 삶에 쉼을 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언어”라며, “이번 예술제가 시민에게는 감동의 시간, 예술인에게는 자긍심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기자연대] 담양의 여름밤,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담빛음악당에서 ‘2025 담빛시네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지역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네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주인공은 악천후 속에서도 관객과 가까워지고자 한 공연진이었다. 13일에는 많은 비로 인해 관객석을 무대 위로 옮겨, 공연자와 관객이 한층 밀도 있게 소통했다. 첫날은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상영 후,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와 밴드 ‘Old Songs, 틈’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가시리’, ‘꽃타령’ 등 한국 전통 선율을 재해석한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튿날에는 이진영 감독의 '하와이연가'가 상영됐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두 날 모두 담빛스트링앙상블(청소년 연주단)과 코리아챔버앙상블, 코리안아츠 금관앙상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 임향미 건강증진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5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해당 과정은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필수 교육으로, 5급 승진을 앞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향미 팀장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6주간 진행된 과정에서 전국 지자체 5급 승진 예정자 294명 중 당당히 종합 평가 1등을 차지하며 수료했다. 리더십 역량, 공직 가치, 국정과제, 소통 역량, 인문 소양 등의 과정에서 논술과 보고서 평가, 분임 활동, 연수 태도 등이 종합 평가됐다. 임 팀장은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5급 사무관으로서 준비된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임 팀장 외에 이번 교육을 수료한 김윤환 시정팀장, 이범신 계약팀장, 김기필 환경지도팀장, 유영모 기반조성팀장, 조수현 주택정책팀장, 고영선 농업정책팀장 등 6명의 승진예정자도 높은 성적으로 수료하며 서산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공부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면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스마트팜 단지와 한옥마을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팜 정책 현장 방문, 청년농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부여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한옥마을 확대 △일반산업단지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팜은 농업 구조와 시스템 혁신을 위해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선8기 내 836만여㎡(253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청년농 3000명을 육성한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충남에서 가장 넓은 스마트팜을 보유한 부여에는 2027년까지 2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14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2025 순천 비어페스타에서 ‘청렴이 꽃피는 정원도시 순천’을 주제로 청렴홍보 부스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홍보부스는 지역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인증샷 SNS 이벤트 △청렴 OX 퀴즈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청렴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체험・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과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순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만의 덕목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