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경찰청은 8월 4일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외국인 고용업체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에게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고용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최근 수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부대·경찰·민간단체·기업 등 각계각층의 복구 지원이 이어지며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함평군은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군이 협력해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복구 작업에는 군 공무원 200여 명과 함평경찰서 20명, 함평소방서 40명, 전남경찰청 기동대 115명, 제8332부대 군 장병 37명 등 약 400명이 동원됐다. 또한 ▲함평군 의용소방대 ▲함평군 적십자봉사회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함평군 새마을회 ▲함평군 및 서광주 로타리클럽 ▲더불어민주당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기업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재해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했으며, LG전자도 수해 지원에 나섰다. 관내 건설업체금도건설에서도 덤프트럭, 굴삭기, 중장비를 지원해 복구 작업을 거들었다. 참여자들은 오전 7시부터 각자 지정된 피해 지역에 투입돼 토사 제거, 쓰레기 정리, 주택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 적십자봉사회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모범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5일 “대한적십자사 함평군봉사회가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함평읍 지역 상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함평군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 당시에도 피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복구 작업에는 이은창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원 20명이 참여했으며, 함평읍 피해 상점과 주택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주택 내부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창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사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이 함께하는 복구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함평군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는 5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교육감기 ‧ 김대중마라톤 대회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남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마라톤대회 공동 개최 및 운영 ▲ 학생 건강 체력 향상 프로그램 연계 ▲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과의 접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두 마라톤대회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평화 정신과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는 데 있다.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교육가족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역사‧인권교육의 현장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 운영을 계기로 마라톤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마라톤 대회의 구체적 운영 방안, 일정, 참가 대상 등을 논의하고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의 체육·교육 협력모델로, 교육기관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마련한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5일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신나는 공연으로 도심 속 여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장은 대형 물놀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몄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매일 저녁에는 DJ 야외 공연이 펼쳐져 남평의 여름밤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고 지역 단체가 운영한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가 제공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기자연대] 곡성군은 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4일부터 장날마다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군내버스 노선 운행을 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옥과 전통시장은 곡성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매월 4·9일 다양한 농산물과 생필품이 판매되며 지역 주민들과 인근 마을의 상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여 고령층 등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경유 노선은 시장 방문객의 접근 동선을 고려한 경로로 운행되며,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차시간을 맞춰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전통시장 버스 경유는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들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은 지난 5일 소쇄원실에서 대만 장화현 융징향과 미래 농업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농업 경험과 기술을 공유, 농가 소득 증진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앞서 대만 융징향 관계자들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며 작물 재배와 첨단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위석형 융징향장, 김나빈아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농업 분야에서 보유한 우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첨단 미래 농업 시대에 발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융징향은 대만 내 화훼와 원예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죽향·메리퀸 등 우수 딸기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첨단 농업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융징향과의 협력이 담양 농업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한 드론배송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상화도 주민 20여 명은 드론 배송 시연을 통해 받은 시원한 물회를 맛보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고, “앞으로 드론 배송을 통해 평소 섬에서 먹기 힘들었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총 4곳의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의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5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우주텍(대표 허민수)과 생태 치유 산업 도시로의 브랜드 선점과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자연의 반창고 역할을 하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걷기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을 운영중인 ㈜우주텍의 상호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공동 협업 ▲정원 내 시설 이용 및 걷기 행사시 상호 지원 ▲브랜드 콘텐츠 등에 순천만국가정원 적극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30만 평의 대자연속 순천만국가정원은 걷기를 통한 마음충전, 면역력 증가 등 사회적 처방 역할과 힐링 소비처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우주텍 르무통은 걷기 편한 신발로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원 치유 산업 도시로 가는 첫걸음으로, 정원의 치유 역할과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맞물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