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편백숲 우드랜드 인근에 위치한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2023년 9월 준공하여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보완과 시설물 보강을 위해 임시 휴관 중에 있었다. 군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래픽 모션, 미니 클라이밍, 씨앗 관찰 등 체험 시설물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어린이과학관은 상설전시관(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호야의 숲놀이터, 다람이의 꽃나무숲, 반달이의 별빛 숲, 너피의 땅속 동굴 등 총 4개관으로 꾸며졌다. 디지털 자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을 움직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인지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방문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하여 1일 3회씩 입장을 제한(1회당 보호자 포함 150명)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지난 13일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축제추진위원회는 여수거북선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축제, 관광, 문화, 지역 주민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거북선축제의 방향성과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명품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여수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여수거북선축제 장소를 해양공원과 거북선공원 2곳으로 이원화해 각 장소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군 블랙이글스 초청 에어쇼 공연을 비롯해 전통놀이, 어린이 놀이 체험존을 확대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획기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여수거북선축제가 역사성과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기자연대] 하동군은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 1,440만 원이며, 공고일 기준 관내에 6개월 이상 사업자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 지원항목은 인테리어(내외부),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이며 자산성 동산(컴퓨터,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하동군청 경제기업과,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하동읍 하동영화관 3층)이다. 하승철 군수는 “기존의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에 이어 추가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제기업과 시장담당,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학갈비 윤희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학갈비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에 8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요식업체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3~4월에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어르신께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또 인천 연수구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기탁 하는 등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 대표는 나주시 남평읍 상남마을 출신으로 재인천나주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 연간 상한액(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주시 첫 번째 2년 연속 고액 기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희원 대표는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만큼 내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됐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윤희원 대표의 남다른 나주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면서 “보내주신 마음은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이나 ‘100원 마을공동빨래방 운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에는 일반택시와 동일하게 운영하다가 배차 요청을 받으면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장성지역 내에서만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다. 기본 2km 요금 500원에, 1km당 100원씩 총 1000원 한도로 이용 가능하다. 개인이 월 30회까지 탈 수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또는 장성 외의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 장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해 장성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용량은 총 6722건에 달한다. 활발한 이용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증가로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2022년 대비 교통약자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5분 단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주민 이모 씨는 “기존 장애인 전용 교통차량 요금과 동일하면서 배차 예약까지 원활해 여러 모로 편리하다
[한국기자연대]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고흥군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군민, 향우, 군청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 725명의 정기 회원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은 8천 2백여만 원이며, 수시 기탁으로 조성된 기금은 4억 7천3백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거액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으며, 연초에는 풍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연말 바자회 수입 전액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에 열기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취업대비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청과 각급 학교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및 각종 장학금 지원 등 위원회 자체사업에 쓰인다. 공영민 이사장은 “고흥군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 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
[한국기자연대] 음식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나주시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으로 발굴한 ‘나주밥상 지정업소’ 프로젝트가 시행 2년차를 맞아 순항 중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첫 나주밥상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음식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등이 우수하고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한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식당이다. 시는 첫 지정한 음식점 21곳에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앞치마·수저받침대 등 위생개선물품과 컨설팅 및 경영 마인드, 서비스교육, SNS홍보 등 보조사업을 지원해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밥상을 경험한 식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 ‘신뢰도’, ‘재방문’, ‘다른 사람에게 추천 의사’ 등 문항에 응답자의 71.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맛과 위생, 친절을 공인하는 지정업소이기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나주밥상을 통해 더 친절하고 맛있는 식문화가 확산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재하여 심화되는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지원책을 집중한다는 내용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결정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해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예타조사 기간도 7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해 신속한 산단 조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기업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정부가 발표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이 시급한 만큼 고흥 국가산단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흥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민을 더 세심하고 따뜻하게 보듬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일생 동안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정책이면서, 사회적으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고 인구를 유입하는 인구정책이기도 하다. 시는 민선8기 7대 추진전략 중 하나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연내 완성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복지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정책 개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련(一連)의 복지체계 구축 ▲시민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플랫폼 확충 ▲일류 복지도시 브랜드 확립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부서의 컨트롤타워인 ‘감동시대추진단’을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출산장려금 지급제도 개선(금액 증가, 월별 지급) ▲고등학생 인터넷
[한국기자연대] 나주시가 대대적인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소규모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4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영강동 권역이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좋은 간판 프로젝트는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이 참여·결정하는 간판 정비 사업이다. 해당 지역 특색에 맞춰 독창적으로 디자인한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번 공모에서 영강동 권역이 전국 1위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영산포 철도공원과 같은 특색있는 근대문화자원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열정이 뒷받침됐다. 그간 나주읍성권, 영산포권, 남평읍 등 주요 상권에서 간판 정비 사업이 추진돼왔지만 영강동 권역은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주민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한 마음으로 총력전을 펼쳐왔다. 나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산포 철도공원을 중심으로 영강동 권역 28곳 내외 상가 노후 간판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간판 교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