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 고속화도로의 2009년 12월 준공이 서울시의 사업비 분담과 경인운하 사업시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2009년 말 입주예정지인 신도시가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경인운하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48번 국도도 경인운하 구간 확장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고속화도로까지 개통이 늦어질 경우 48번 국도는 사실상 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정도의 정체가 예고되고 있어 관련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도 8차선 48번국도 고촌 구간은 아침출근과 퇴근 시간은 말 할 것 없고 낮 시간까지 강화를 드나드는 차량들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오는 2009년 말 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후속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운전자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속화 도로는 구간별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공사는 현재 15.18km의 구간 별로 보면 김포시 4km, 토지공사 8.2km 서울지방 국토관리청 1.06km로 시행사가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2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화 도로 개통 지연 문제는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이 서울시와 140억원의 사업비 분담을 놓
금융노조의 은행 영업 시간 단축 발언과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금융노조가 대표자 회의에서 행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대고객 영업 시간 단축’을 안건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현재 4시 30분 마감 시간을 1시간 단축한 3시 30분으로 변경하는 것. 노조는 창구영업 후에도 마감작업을 하다보면 실제 퇴근이 저녁 8시 등으로 늦어서 과로사가 우려될 정도로 노동강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은행 영업 시간 단축과 관련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업 시간 단축은 고객이 겪게 될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며, 비교적 급여 수준이 높은 은행 직원들이 고객과 업무 강도를 노사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반면,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은행 직원들의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다며 과로에 영업시간이 단축되어도 실제 일하는 시간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디어다음은 ‘은행 업무 1시간 일찍 마감,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주제로 네티즌 폴을 진행 중이다. 960여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 속에 활발하게 투표가 진행 중이다. 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총 15,383명의 네티즌이
영국은 내년이 되면 인터넷 광고가 라디오를 통한 광고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내년이 되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광고 매개물로. 세계는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에 예산을 늘리고 있다. 5일 영국 미디어 리서치 회사, (주)제니스옵티 미디어의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는 2004년 1870억 파운드에서 2005년에는 2490억의 파운드로 인터넷 광고예산을 늘렸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 예산은 천문학적으로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는 세계 인터넷 광고 붐을 이끌고 있다. 그 실례로 제니스옵티 회사는 현제 인터넷 광고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 7.7%가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국가는 인터넷 광고에 대한 예산 지출을 북미와 서유럽보다 더 많이 쓰고 있다. 제니스옵티 회사의 통계, GDP 대비 연(年)광고예산 국가 순위를 보면 1위, 카타르 2위, 이집트 3위, 몰디브 4위, 루마니아 5위, 미국으로 그 근거가 두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인터넷 광고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2.4%가 성장했으며 미국이 5.2%, 서유럽국가가 4%성장과 크게 비교가 된다. 중
최근 더욱 교묘해진 방법으로 위장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신종 사기 피싱 메일이 발견,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시만텍코리아는 “피싱 사기의 상당수가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URL이 담긴 이메일이나 게시판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위장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만든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어‘은행계좌에 잔고가 천만원만 넘으면 일억까지 무보증 대출’ 등의 제목의 글을 접속 URL과 함께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각종 게시판에 올리고,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피싱 사기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당 링크 위로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브라우저 좌측 하단의 상태 표시줄에 나타나는 URL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피싱 사기의 경우 좌측 하단에 표시되는 실제 URL은 정상적 사이트가 아닌 위장사이트의 복잡한 URL이 표시되었기 때문에 클릭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만텍에서 새롭게 발견한 신종 피싱 이메일 메시지는 상태 표시줄에 실제의 합법적인 웹사이트 주소가 나타나 사용자들을 속인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Sym은행 (SymBank)라는 은행의
14개월을 끌어 오면서 졸속추진과 찬반 논쟁을 불러 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이 결국 최종 타결됐다 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통상장관급 회담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캐런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간 양자회담에서 FTA협상을 최종 타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최대 쟁점이 었던 쇠고기 검역문제에 대한 의제를 막지 못한체 국제무역사무국(OIE)의 미국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평가등급이 나온 후 결과에 따라 우리측이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을 구두 약속하는 선에서 의견접근이 이루워져 4대 선결조건을 미국에 내주었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차 부품과 1천500∼3천㏄ 승용차는 관세 즉시 철폐, 3천㏄초과 승용차는 3년 철폐, 현재 25%인 픽업트럭은 10년간 균등 철폐하기로 합의, 상대방이 협정을 위반할 때 관세율을 원상 복귀할 수 있는 신속분쟁해결절차를 도입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 세제에 집착하다 수입차 점유율만 올려 준 꼴이 됐다. 민감 농산물을 둘러싼 관세 양허안(개방안)도 식용 감자, 식용 대두, 천연꿀, 탈지분유, 전지분유 등 5개는 저율관세할당(TRQ) 물량만 부여하고 현행 관
"가상대결, 李 58.4% vs 孫 27.7%" 손학규 전 지사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 조사에서, 손 전 지사는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모두에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손학규 전 지사 탈당 후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시장이 58.4%, 손 전 지사가 27.7%로, 두 배 갸량의 격차를 보였고, 박 전 대표 역시 손 전 지사를 47% 대 36.7%로 1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선호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시장이 69.8%, 정 전 장관이 17.0%로 나타났고, 박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56.7%, 정 전 장관이 32.3%로 나타났다. 한편 손 전 지사의 탈당 후 대권도전 전망에 대해 55.0%의 응답자가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 제2의 이인제 효과를 우려했고, 16.9%는 대권도전에 성공할 것이라고 응답,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 탈당 후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상승, 10.1%를 기록했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전남 지역 준 종합병원 대표원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자살 동기로 보이는 유서를 남긴 채 15일오전9시경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시 원산동 소재 J병원 원장 임모(43)씨는 최근 주 거래 은행으로부터 채무기간연장 거부에 따른 의료보험공단 급여 압류 등 심한 경영난을 겪어오다 이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병원은 지난 2004.11.27일 중환자병동 제외한 181병상을 마련하고 개원해 목포 북항 지역과 인근 신안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욕적인 진료서비스를 펼쳐왔던 준 종합병원으로서 발판을 이어오던 중 경영압박에 따른 일부 진료과 의료진들이 빠져나가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수사에 나선 목포경찰은 병원관계자들을 상대로 A원장이 숨진 경위에 대해 조사를 착수 했다.
목포시의 보상업무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해당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부서가 바뀌면서 토지와 건축물 보상보다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이 먼저 이루지면서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목포극장 옆 로데오 거리 사업 부지에 편입된 건축물 소유주들은 시가 지난해 토지, 건축물, 상가 영업 등에 보상을 실시하면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보상에 앞서 세입 상인들에 대한 영업 보상을 먼저 실시하는 바람에 보증금 반환을 종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건축물 소유주들은 영업보상을 받은 세입 상인들에게 3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전세 보증금을 당장 지불해야할 입장에 처해 있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조모씨는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을 먼저 실시하는 바람에 상가를 내 놓아도 문의전화도 없으며 수천만원이 되는 보증금을 당장 어떻게 마련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보상금을 받으면 보증금을 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게다가“보상을 받은 세입 상인들 대부분이 장사가 잘되는 하당으로 나가 상점을 하겠다며 보증금 반환을 요
최근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대출금이 강화되면서 법정이자율 수십배가 넘는 이자로 서민들을 울리고 있는 무등록 고리대금업자들의 횡포가 또 다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무등록 대부업자들은 일수방식의 대부업을 하면서 이자를 못내는 고객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으로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해 추심행위까지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당국의 대책과 단속이 시급하다 실제로 인천연수경찰서 지능1팀은 지난 9일 이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모씨(34,여)를 상대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회에 걸쳐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 온 모 투자금융 고모씨(40)을 검거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이씨에게 1백30만원을 대부해주면서 1일 3만원씩 60일간 원금과 이자포함 189만원을 갚는 조건으로 대부해주고 변재일이 지나도록 갚지를 않자, 지난 2월6일 오전 10시15분경 휴대폰으로 20여회 걸쳐 욕설과 비슷한 내용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등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케 하여 추심행위를 해 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앞서 인천계양경찰서 지능1팀은 지난 6일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일수를 놓고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연리 135%의 고리로 대출을 하던 박모씨(44)를 검거했다 박씨는 택시
목포경찰서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설치한 폴리스 라인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곳의 주변 상인들조차 반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경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내 8곳에 무단횡단을 막는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 경찰서는 △백년로 포르모 상가 앞 △3호 광장~경찰서 구간 2곳 △역전지구대 신호등 앞 △목포 KBS와 마리아회고등학교 앞 △북항 3거리 신안비치아파트 2차 앞 △목포MBC 앞 삼성홈플러스 공사장 앞 △목포고속터미널 상동 주공아파트 진입로 옆 등에 설치했다. 그러나 폴리스 라인이 도로변 가로수에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바람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폴리스 라인이 설치된 주변 상인들이 반발해 일부 철거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부흥동에 살고 있는 김모(41)씨는 “가로수에 치렁치렁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마치 범죄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설치된 것 처럼 생각돼 움찔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도시미관을 함께 생각하면서 설치했으면 좋을 것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