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8회 시티넷(인간정주 관리를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 총회’에서 열린 간부도시 선거에서 집행위원도시로 선출됐다 시티넷은 도시에서의 인간 정주를 위한 주거, 교통, 재난대응 등에 대한 교육 및 사업을 통해 회원도시간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도모하고, 도시공동의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국제회의체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38개 지자체 및 NGO가 가입했으며, 한국에서는 인천, 서울, 부산, 수원, 창원 등 5개 지자체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다. 시는 지난 2013년에 열린 서울 시티넷 총회에서 최초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출되었으며, 이번 총회에 재임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인천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집행위원은 130여개 회원 중 회장도시를 비롯한 11개 도시로 구성되며,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집행위원도시는 앞으로 4년간 시티넷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투표권과 발언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시티넷 스리랑카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4년마다 열리는 시티넷의 가장 큰 행사인 만큼 간부직 선출, 주요 안건 승인, 집
인천시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1위로 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9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에 정통성을 가진 정부포상제도이다. 지자체분야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장 선도적인 디자인경영을 실시하는 곳을 선정해 왔다. 대상을 수상한 시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실현을 위해 산업디자인 측면에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박윤배 원장)에 서비디자인센터와 디자인교육센터를 신규 설치하여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중소기업 디자인R&D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또한, 관내 디자인전문회사가 최근 10년간 17배 증가하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최근 도시브랜드 개발로 300만 인천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가치재창조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을 수상하는 것으로, 지난 1월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전국 382과제 중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산업디자인으로 대통령 기관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내년도 시 예산(잠정안)이 올해보다 8.5% 늘어나 처음으로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의 재정건전화 성과를 300만 시민께 드리고자 내년 예산을 시민 행복과 공감이란 시정 방침에 따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편성 전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재정 확보와 정책의 일관성·지속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공감복지,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시민편의와 직결된 SOC사업 등의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내년 예산은 올해 8조3천166억원보다 8.5%인 7천105억원이 늘어 9조271억원으로 짜여졌다. 이 가운데 일반 회계는 6조5천645억원으로 4.2%, 특별회계는 2조4천626억원으로 22.2% 각각 늘었다. 사회복지예산이 올해보다 무려 21.3% 증가한 2조8천774억원, 대중교통 28.7% 는 1조14억원, 환경분야 16.3% 늘어난 8천565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원도심의 도로·주차장·공원을 확충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원도심활성화 특별회계가 신
인천시 주최, 인천자율방재단연합회 주관 ‘2017 인천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경진대회’가 3일 오전 10시 선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장,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성용 총재, 인천시자율방재단연합회 정관우 회장, 전선자 사무총장, 시·도별 연합회, 관내 각 군·구별 회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여름 7백여명의 방재단 단원들이 기습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 봉사하는 모습에 3백만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면서 “관내 재난방지와 안전을 위해 뛰고 있는 방재단 단원들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장은 “이번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는 역량을 발휘하기에 앞서 서로 격려하는 뜻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방재단 여러분들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그리고 파수꾼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시 방재단 정관우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급박한 재난, 인명구조에 대한 심폐소생술 훈련,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좋은 경연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성적에서 벗어나 서로 안배하고 힘을 함께 모아 재난 등 인명구조에 대비하
“인천人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천관내 미래의 인재인 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 ‘제2회 인천 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이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인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유정복 시장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 역사와 정체성,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人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강화하기 위해 목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47개교에서 3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함께 풀었으며, 올해는 장학금만 지급되었던 전년도에 비해 장학금 지급 외에 해외역사문화체험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다양화 했다. 이날 각 학교의 대표로 선출되어 참여한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풀이에 임했으며,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진지한 퀴즈 경연대회 진행 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관내 대학 선배들의 축하공연으로 퀴즈대회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축제의 장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유정복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人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인천남동구 일부 의원들이 구청장실에 들어가 무단으로 사진촬영 한 것을 두고 구청장이 강력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11시 30분경 민주당 최재현,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이 구청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청장실 안으로 들어가 자신들과 관련된 현수막을 사진촬영을 하는 과정에 비서실장과 마찰을 빚으면서 정치쟁점화로 비화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추석명절에 난립되어 붙어 있던 행정벌 적용에 형평성이 제기되고 있던 구 의원들의 200여개의 ‘명절인사 현수막’에 대한 철거와 함께 과태료(약 7000만원) 계고에 대해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관련 비서실장 A씨는 “최, 문의원이 갑자기 찾아와 구청장을 찾기에 출타중이라고 이야기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구청장실로 들어가 지난 추석에 철거한 현수막을 촬영하기에 항의를 하였지만 막무가내로 사진을 찍고 복도로 나가 흥분된 목소리로 구청장에 대해 막말을 하고 갔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문 의원은 “오전 11시에 현수막 과태료 문제와 관련하여 의장단 대책회의를 가지고 계고부분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구청장실을 찾아 갔다”면서 “그리고 구청장실을 찾아가서 현수막을 보러 왔다고 하였지만 출타 중이고
인천 개항장이 가을밤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이 가득한 거리로 거듭난다. 시와 중구청, 인천관광공사가 개항장문화지구내의 문화재를 야간에 개방하고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개항장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으로 처음 개최된 본 행사는 큰 호응을 얻어 올 상반기 문화재청 야행(夜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고 근대문화유산이 집결되어 있는 개항장 문화지구내의 문화재와 민간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여 7.6만명의 방문객을 모집했다. 10월에는 애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인천을 알리는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대 당시의 문화재와 시대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며 애인(愛人)페스티벌의 뜻깊은 피날레 행사가 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행사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885년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클래식이 전파된 서사를 레퍼토리로 구성한 클래식 공연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잊혀져가는 인천의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한 아티스트의 공
60여 개국에서 150만권이 넘는 출판물과 출판사 160개사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3대 도시인 샤르자에서 열리는 제36회 샤르자 국제도서박람회(SIBF: Sharjah International Book Fair)에 참여한다. 올해 11일간에 걸쳐 문학과 지식 및 문화를 세상에 알리는 이 행사의 주제는 ‘나의 책 안에 있는 세상(A World inside My Book)’이다. 샤르자도서협회(SBA: Sharjah Book Authority)가 주관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올해의 도서박람회는 1만4625 평방미터에 이르는 공간에서 열리며 48개국 393명의 초빙자들이 2600개가 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덴마크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SIBF 2017의 행사 일정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망라하고 있는데 문화 프로그램, 문화 카페, 지적재산권 프로그램 및 요리 코너 등이 펼쳐진다.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들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는 키즈 프로그램으로 20개국에서 온 44명의 초빙자들이 진행하는 1632개의 활동을 볼 수 있다. 더욱이 SIBF는 소셜 미디어 스테이션(Social
인천광역시가 13일 송도 G타워에서 소이작도 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 및 벽산파워(주)컨소시엄과 '소이작도 친환경에너지-물 자립 섬 구현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실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벽산파워(주)컨소시엄 : 벽산파워(주), LG전자(주),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 ㈜JH에너지, 가천대학교산학협력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합 담수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 부문 국가 R&D에 선정된 벽산파워(주)컨소시엄의 사업을 인천시에 유치하고 이 날 실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소이작도는 인천 남서쪽 42.2㎞에 위치한 1.4㎢면적의 조그만 섬으로 큰말, 목섬, 벌안 3개 마을에 114명 65세대(‘17.09. 기준)가 거주하고 있다 생활수준 향상과 인구 및 방문객 증가로(도시형 주택 변화 및 펜션 등 관광객 유치시설 증설) 물-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하수 관정이 대부분 고갈되어 2014년부터 제한급수를 하고 있으며, 비소 검출 등 수질악화로 관정 2개가 폐쇄된 상태로 새로운 식수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
세계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와 창업지원사업, 교육센터운영 등 여성기업인들의 최대 조직으로 지역 언로(言路)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내분에 휩싸이고 있다 내분의 발단은 M 회원의 회비 미납에 대한 지회장의 제명의 건을 두고 회원들은 징계하기 전에 윤리위원회 결정을 통해 이사회의 결정이 순서인데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제명은 무효라며 집중 반발하면서 임시총회 요구와 결의 등 지회장과 회원 간에 극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일부 회원에 소명기회를 받아들여 지난 7일 오후 5시 인천중소지방청 강당에서 회원 총 103명 중 감사 등 49명의 회원과 전권위임장 제출한 15명 등 63명이 참석해, 제명의 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감사를 제외한 48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제명반대에 찬성하는 투표가 나오면서 박수갈채 속에 제명반대 찬성에 대한 복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임시총회 개최에 대한 약관을 두고 일부 회원들의 임시총회 무효주장에 대해 지회장의 지위규정에 의거 부의하는 사항은 법률적으로 맞지만, 상급기관인 본회가 자문하는 로펌에서도 절차상의 하자는 없다고 밝히고 있고 회원의 규정에 이 결정은 절차상의 하자가 없다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