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을 전후해 7개 면에서 경로행사를 갖는다. 이와 더불어 군 내수진작을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의 연휴기간 동안 서포리 관광지, 백령도 심청각, 관내 공공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타지역 주민이 옹진군 관내 서해5도(연평, 백령, 대청)를 여행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서해5도 섬나들이 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협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해5도 연평도에서는 마을전체가 통합해 연평1호 대피소에서, 영흥면에서도 마을 통합으로 경로잔치를 열고 이 외 지역에서는 각 리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군은 5,000만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출연하여 65세 이상 노인 4,350명을 대상으로 각 면에 행사비를 지원하며, 통합행사가 열리는 연평면과 영흥면에 축하공연팀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 7명과 노인복지 유공자 7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3일 북도면과 영흥면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되며 부녀회에서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 제약 발전을 위한 다자간 구축에 나섰다 시는 9일 오전 11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천관광공사와 바이오의약·제약·헬스케어산업 발전과 인천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 성공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6개 기관·단체장은 물론, 송도에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의약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박성원 상무이사도 함께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모든 바이오 의약·제약기업들을 대표하는 3개 협회들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바이오와 관련한 민·관 협력(Public-Private Partner)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현재 바이오 생산기지 1위 인천이 향후 바이오의약품시장에 대한 동아시아 허브로서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지원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 기관·단체들은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경인아라뱃길이 35만주 철쭉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라뱃길에 최근 시천, 계양광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유람선과 수변공원에 철쭉 35만주를 식재하고 기타 구간엔 꽃양귀비와 유채를 파종하여 5월 한달간 뱃길 18km구간 곳곳에 개화하는 다양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제1회 아라봄꽃 페스티벌”행사기간인, 4.30(토)~5.8(일) 동안을 아라뱃길 첫 봄꽃 주간으로 정하여, 봄꽃을 시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봄꽃정원, 카약축제, 아라음악회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시천광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K-water는 철쭉 외에도 향후 아라뱃길의 봄꽃 명소화를 위해 매화동산, 왕벚나무길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인천시・김포시와 협력을 통해 조성하여, 아라뱃길을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꽃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단계별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K-water 임성호 경인 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이 이번 봄꽃단지 조성과 축제를 계기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더욱더 시민들께 다가가고 사랑받는 인천시・김포시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가 2일 지난달 2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총 72시간 동안 ‘성산가압장 수전설비 2중화 구축 보강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한 이번 공사는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이뤄졌다. 이로써 모든 정수장 간 비상연결관로 공사가 완료돼 정수장 공사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인천 전 지역에 단수 없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공사를 마친 성산가압장은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과거에는 공촌정수장에 원수 공급이 중단되면 서구지역에 대한 단수 조치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단수지역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송수관로 3개 노선과 배수지 3개소를 추가로 건설하고, 이번에 수전설비 2중화 구축 보강공사를 완료하는 등 기술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유사 시에도 단수 없이 수계전환을 통해 서구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풍납취수장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가압하기 위한 이번 공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2차례, 올해 4월
나사렛국제병원이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개최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걷기대회'에서 치료 후원 등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대회 참가비 및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의료지원에 사용된다. 의학·한의학 협진을 통한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사렛국제병원은 이에 뜻을 함께하고자 대회 후원금 지원과 당일 부스행사 운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나사렛국제병원은 △손 씻기 교육 △한약 시음 △헬륨풍선 증정 총 세 가지 테마로 부스를 운영했다.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통해 손 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인삼·감초·당귀·백작약 등 원기회복을 돕는 8가지 약재를 달여낸 '팔물탕(八物湯)'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은 대회 특성에 따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형형색색의 헬륨풍선을 나누어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현대의학적 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이 우리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그윽한 향기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튤립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이 지난 2009년부터 백령면 진촌지구 내 31ha에 밀, 보리와 함께 지면패랭이, 국화, 코스모스, 튤립 등 경관작물과 간척지 주변에 탐방로와 쉼터를 조성, 수도권 관광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간척지 일대에 심은 튤립 10만개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형형색색으로 백령도를 물들이고 시선이 닿는 곳 마다 화려한 봄날의 향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백령도 진촌지구간척지는 튤립에 이어 5~6월에는 밀·보리밭의 아름다운 푸른 물결, 7~8월은 여름을 알리는 네마장황, 수단그라스, 9~11월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 국화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고 추억이 있는 백령도를 조성하기 위해, 간척지에 좀 더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백령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종합뉴스가 보도한 25일자 ‘옹진군 브리핑룸 공휴일 개방제한 조치’와 관련하여 옹진군 출입기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군 공무원들에게 정중한 사과를 드립니다 비대위는 27일 여성종합뉴스 보도와 관련, 진상조사를 통해 공무원에게 협박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기자의 사실여부를 밝혀,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여성종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자가 군 브리핑룸을 개인적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토요일, 일요일에도 브리핑룸에 나와 당직근무자들에게 말을 안들어주면 군수에게 말해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내겠다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일부 기자의 부도덕한 행위에 앞서 공권력을 무력화 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기자들의 반성과 각성이 촉구됩니다 이와관련 여성종합뉴스는 공무원을 상대로 협박성 발언을 한 기자의 정확한 사실여부를 밝혀, 또다시 출입기자들의 명예에 손상을 입히는 일이 없도록 자정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비대위는 여성종합 뉴스 보도와 관련하여, 진실규명을 촉구하며, 조윤길 군수와 공무원들에게 다시한번 정중히 머리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2016년 4월27일 옹진군출입기자 비상대책위원회
옹진군이 패류살포사업과 관련하여, 담합의혹이 일고 있는 업체에 대해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지만 10개월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수천여만원의 예산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패류사업이 중단되면서 어민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안겨주고 있어 군 경제에 심각한 내홍이 일고 있다 군은 매년 어장내에 바지락과 동죽 종패를 뿌려 주민과 어업인들의 소득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면허어장 내 패류종패 살포사업’과 ‘연안체험어장 자원조성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위 2개의 패류살포사업을 위해 입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인 명의의 동일 업체가 밀어주기식 또는 사업 진행과정 중 가격담합 정황이 의심되고, 이에 군에서는 약 7,000만원(약 23톤) 가량의 예산손해가 발생했다 판단하여 공정위에 담합여부를 조사 의뢰하였다. 당시 군은 낙찰예정 업체(패류종패 살포사업 1순위, 연안체험어장 조성사업 2순위)가 모든 사업 진행과정에 참여한 점, 사업관련 발신문서와 납품어장 계약서 양식이 동일한 점, 담합의혹 업체들의 임원들이 상호 순환 이동했던 점 등에 의혹을 두고 조사를 의뢰하였다 그리고 조사결과에 따라 추진코자 사업을 잠정 중단하였으나 공정위에서는 10개
우리나라 역사의 보고(寶庫) 강화도에 산재한 수많은 유적 중에 고인돌 유적지 방문은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고인돌은 큰 돌을 받치고 있는 ‘괸돌’ 또는 ‘고임돌’에서 유래하는데, 지석묘라고도 한다. 거대한 돌을 이용해 축조한 거석기념물의 일종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어 청동기시대에 주로 만들어지다가 철기시대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인천 강화군,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화순군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대규모의 고인돌이 출현한다는 것은 분화된 계층과 지배자가 등장하고 조직화된 사회가 발달한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祭壇)이나 혹은 기념물로도 이해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탁자식 고인돌이 바로 강화 부근리 고인돌(사적 제137호)이다. 강화 부근리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건립된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원래 네 개의 굄돌 위에 덮개돌이 올려져 있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이 고인돌 축조에 동원된 인원은 약 800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덮개돌의 무게만 약 80톤에 달한다. 이외에도 강화군에는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구의 작은 미술관 ‘우리미술관’이 새로운 전시를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작>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미술관 기획전’이다. 전시는 5월 29일(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인천미술은행 작품 중 고찬규(인천대 조형학부 교수) 작가의 ‘불면도시’ 등 1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우리미술관 개관전 ’집과 집 사이-철,물,흙‘에서 선보였던 김순임 작가의 설치 작품을 포함해 서양화와 한국화도 함께 전시 중이다. 우리미술관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되었으며, 인천광역시 동구청과 인천문화재단이 상호 협력해 운영하는 동구 만석동의 작은미술관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미술관은 문턱 높은 문화예술시설이 아니라 동네 주민이 오며가며 쉽게 들릴 수 있는 마을의 문화 사랑방”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등을 통해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모두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람시간 1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