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에 따른 토지보상 과정에 토지소유자 팔순 노인에게 각서를 요구하며 위협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4일 L모(78, 남)씨는“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관계로 본인의 토지가 수용되는 과정에 토지등기부 명의와 호적상 이름이 달라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의뢰하였다”면서 “그런데 시 공무원이 찾아와 본인에게 시가 소송에서 패소하더라고 소송비는 본인이 책임을 질 것과 토지소유주가 패소하게 되면 민,형사상을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요구하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 공무원은“각서를 제출하면 시청에서 법원에 토지주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서류를 제출하겠다”면서 “그러나 각서를 쓰지 않을 시는 당사자에게 불이익이 가도록 할 것이다”며 위협을 가해 도리 없이 각서를 써서 담당 공무원에게 제출했다는 것. 문제의 발단은 L씨가 수용된 토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는 과정에 아버지가 토지소유주라는 것을 확인키 위해 마을 노인들과 종친들에게 인후보증 확인서와 족보내역, 산소의 비문 내역 등 사진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이와관련 시 관계 공무원은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다”면서“하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이 노인에게 편하고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 부설 성남시실버인력뱅크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팀장들과 함께 매달 월례회의를 실시한다. 6월 24일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마기간 관련 활동 지침, 공익형 방학, 임의적인 활동 요일 및 시간 변경 등 다양한 안건으로 월례회의가 진행되었다.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단원들은 장마기간으로 인한 굵은 빗방울에도 굴하지 않고 활동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단원들의 안전, 성남시실버인력뱅크 이기일 팀장은 장마로 인한 우천 시 즉시 활동을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단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활동 시 애로사항 점검, 활동에 필요한 물품 건의, 단원 만족도 등에 대한 회의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일팀장은 “지속적인 월례회의를 통해 팀장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으로 단원관리를 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이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훈련 중 순직한 아들의 이름으로 건국대에 8년째 장학금을 기부해온 부모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애국심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학교는 재학중 군에 입대, 전역을 앞두고 부하를 대신에 훈련에 참여했다 순직한 아들의 이름으로 ‘정진화 장학금’을 8년째 기부하고 있는 정태영(58, 현대중공업)·이순애(56)씨 부부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달의 나눔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도 솔선해 실천한 사람들을 관련 기관, 언론, 국민 추천 등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건국대 공대 기계설계학과에 재학하다 2001년 군 복무 중 숨진 고(故) 정진화(사망 당시 23세)씨의 부모들은 2004년 1학기부터 매학기 공과대학 학생 1명에게 120만원씩(매년 240만원)을 8년간 14명에게 ‘정진화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1997년 건국대 공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정진화 씨는 2학년을 마친 1998년 12월 육군에 입대했으며, 전역을 꼭 한 달 앞둔 2001년 1월 2일 후임 병사를 대신해 군
온세계교회(담임목사 김용택)가 부평구청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구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온세계교회는 부평구청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지역 내 밑반찬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매주 3~4가지 반찬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도 매월 10가정을 선정하여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년 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해 주고자 부천시 상동 호수공원에서 ‘푸른 꿈 아이세상’을 개최해 오고 있다. ‘푸른 꿈 아이세상’은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교인 8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각 지역에서 참가한 가족들을 안내하고 재미나는 교실, 전통문화교실, 과학교실, 추억교실 등 40개 부스를 마련해 부모와 자녀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온세계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한 자아, 행복한 가정」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사회를 이루고 있는 기초적인 단위인 ‘가정’이 반듯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평구 저소득가정에 대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다짐
서울 시내의 점포 보증금이 평균 335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점포 임차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들어 자사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소재 점포 중 주소 정보가 입력된 점포 4794개의 임차보증금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올 2분기 평균 보증금은 47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5106만원에서 335만원(6.56%)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져오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서울 소재의 점포 보증금은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계속 떨어진 끝에 지난해 2분기 4285만원으로 바닥을 쳤고 지난해 3분기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3개 분기 연속 상승하던 중이었다. 이와 같은 보증금 하락세는 점포의 주요 임차수요인 자영업자들이 내수경기 침체로 창업 계획을 미루면서 점포 임대시장이 썰렁해졌기 때문. 즉 실질적인 점포 임차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점포를 임차한다 해도 대부분 수익성이 검증된 핵심 상권으로만 수요가 몰리고 있어 이를 제외한 동네 상권 등지에서는 임대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14일 서구청 옆 마실거리에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주최한 '제8회 인천환경축제/전국학생환경백일장'에 참가한 3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1~2차 심사를 거쳐 6월 17일 장순철 교수를 비롯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공정한 심사를 마쳤고 최종 입상 결과가 발표됐다 시상식은 7월 23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 30여 시상이 마련된 가운데 시상 당일 발표된다 입상자 명단 고등부 예일고2 조영은, 부평고1 김택수, 인천외국어고1 최미진, 작전여고1 남은솔, 작전여고2 방아림, 작전여고2 방채원, 부평고2 김동건, 숭덕여고2 김효진, 인일여고1 권오은, 인일여고1 박혜미,부개여고3 강연경, 부평고1 김동현, 가좌고2 문남수, 계양고2 백기현, 숭덕여고2 김예지, 부평고1 이승현, 계양고2 정성록, 인제고3 서찬영, 산곡고3 정명현, 작전여고1 문지혜, 예일고1 이수빈, 작전여고2 김현희, 인일여고1 이민영, 계산고1 임홍용, 계산고1 이민우, 인일여고1 이꽃별, 인일여고2 김보현 ---이상27명---- 중등부 만수여중3 최서진, 만수여중3 강지수, 산곡여중2 문희원, 검단중
지난 11일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형찬)가 관내 음식점에서 지역명의인 한의사를 초청해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부개3동 어르신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의를 초청해 건강강좌를 개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봉사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행복마을 조성에 기여키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토정한의원 원장 최종열 한의사는 “한방과 건강”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침 시술 및 당뇨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최종열 원장은 “의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다려지는 지역의료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의료봉사가 실시된 음식점(굴세상) 대표 안영애 씨는 건강강좌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식식사를 대접하는 선행을 배풀면서 “어버이와 같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식사 한 끼라도 대접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작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윤기천 부개3동장은 “만성 질환 및 홀몸어르
인천광역시가 최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내에서 PCBs 및 고엽제 등을 처리하였다는 의혹 제기되고 있어 오는 3일부터 부평 미군기지(캠프 마켓)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기초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3일 캠프 마켓 주변 지역 9개 지점에서 토양과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독성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 검출 여부와 각 오염물질의 비중, 인체 역학관계 등을 조사해 주민 불안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시료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데는 최소 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지난달 26일 미군기지(캠프마켓)토양오염에 대한 한·미간 공동조사 추진 건의 문서를 국무총리실 및 환경부, 국방부에 보낸바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환경부는 다른 지역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조사가 일단락된 뒤에 캠프 마켓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일단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주변 지역 기초조사를 진행하면서 기지 내부 조사를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미 육군 공병단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와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3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는 부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복지, 문화, 체육, 환경 등 인프라에 대한 공동 활용은 물론 양 도시간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평구와 부천시는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동일 생활권에서 성장해 오면서 행정구역 변화에 따른 단절된 정책 추진으로 인한 낭비적인 요소와 도시발전에 지장을 초래했던 과거의 사례 등으로 각종 현안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민선5기 단체장 출범이후 화장장, 폐기물처리시설을 비롯하여 그 동안 축적된 공원, 교육, 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대한 공동 활용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교환이 기폭제가 되어 30일 양 기관의 협약이 체결됐다. 우선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가 시작되어 5월초 부천 복사골예술제와 29일 막을 내린 부평풍물대축제에 두 단체장과 민간 예술단이 서로 참가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