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칼로 난자된 채 숨진 한 대학생, 그를 살해한 혐의로 지목된 두 명의 미 국적 용의자들 사이에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이태원 살인사건>(가제)(감독_홍기선 제작_선필름&영화사수박 제공_스폰지 배급_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정진영, 장근석, 오광록, 고창석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범인을 찾기 위한 치열한 여정을 시작했다. 정진영! 장근석! 오광록! 고창석! 살인사건을 둘러싼 그들의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1997년 4월 3일,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실제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과 철저한 자료조사와 검증을 통해 마침내 영화화 되는 <이태원 살인사건>은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 등을 통해 관객들이 신뢰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보증 받은 충무로의 대들보 정진영. 언제나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태원 살인사건>을 통해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열혈 검사로 분해
매년 약 4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미국 최대 국립 박물관 ‘미국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에 우리나라의 선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시작된 이 박물관의 해양 역사 전시회 「온 더 워터(On the Water)」 중「해운업의 현재(Modern Maritime America)」 코너에 현대중공업이 건조(建造)한 선박 2척의 사진과 모형이 각각 전시된 것. 전시된 선박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메리디언 라이언(Meridian Lion)」호(모형)와 10만 6천 톤급 정유제품운반선「메갈로니소스(Megalonissos)」호(사진)로, 각각 1997년과 2004년 미국 OSG사와 그리스 엘레슨(Eletson)사에 인도된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 문화협회인 미국 ‘스미소니언협회’가 주최하는 「온 더 워터」 전시회는 오는 2029년까지 향후 20년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해운업의 현재」 코너에서는 전 세계 해상 물류 현황과 주요 물자 이동 수단인 선박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의 크루즈선, 덴마크 오덴세(Odense)사의 컨
백령중ㆍ종합고등학교(교장 임희우)와 해병대 제9196부대(여단장 준장 이상훈)는 지난 2일 상호지원에 관한 협력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협력으로 학교는 해병대 장병들의 근무의욕 고취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해병대는 백령중·종합고등학교 학생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후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군간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었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해병대 지원 방과후 학습’은 지도능력이 우수한 해병대원 7명이, 학습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주2~3회(1회 90분씩 지도) 7개의 강좌(수리심화ㆍ보충, 영어심화ㆍ보충, 언어영역강좌 등)를 개설한다. ‘방과 후 학습’강사로 활동할 박광업 장병은 “고등학교 시절 스터디 그룹을 통해 성적을 많이 올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공부에 열의를 갖고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 후 해병대 ‘방과후 학습’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대원들의 간담회가 이루어졌고, 해송관에서는 해병제6여단장의 ‘우리는 어떤 안보관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도 실시되었다. 해병대 ‘방과후 학습’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기회
문득 '아이는 단칸 셋방에 갇혀죽고, 에미는 치솟는 전세 값에 떨어져 죽고, 날마다, 날마다 죽음이로세. 누군 공부 못해 죽고, 대학 못가서 죽고, 취직 못해 죽고, 장가 못가 죽고, 시도 때도 없이 죽음이로세. 농민은 농가부채에 눌려 죽고, 노동잔 가스와 납에 중독돼 죽고, 날마다, 날마다 죽음이로세. 누군 밤새 일하다 죽고, 밤새 놀다가 죽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리고, 시도 때도 없이 죽음이로세. 최루탄 쇠파이프에 머리 깨져 죽고, 내 땅에선 미국 놈한테 매 맞아 죽고, 날마다, 날마다 죽음이로세 아이고 ...... '안치완의 ‘아이고’라는 노래가사 말이 현실을 비유하듯 떠오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에도 완전 봉쇄되어 열리지 않던 서울광장이 국민장이 열렸던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경찰은 또다시 광장에 머물던 시민들을 몰아내고 전경버스로 서울광장을 봉쇄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국민장 영결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서울광장을 열어주더니 22시간 만에 다시금 경찰력을 이용하여 봉쇄되고 만 것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순간 가슴이 답답했다. 추모사를 하겠다는 전직 대통령을 막는가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색인 노랑색 물건이
MDMA(일명 엑스터시) 종류로 환각작용을 일으키며, 복용하면 신체 접촉욕구가 강해져 청소년들 사이에서 “기분좋아지는 약” 또는 “포옹마약”으로 불리고 있는 신종마약인 ‘툭락’ 판매, 투약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국정원과 공조하여 베트남 청소년 사이에 환각물질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마약인 ‘툭락’을 같은 베트남 산업연수생 등에 판매.투약한 OO끙(20세, 남) 등 베트남인 8명과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17명을 검거하여 이중 5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하였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산업연수생, 취업비자, 위장결혼 등으로 입국하면서 감기약으로 위장하여 밀반입한 ‘툭락’을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주로 판매. 투약하여 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제까지 'MDMA'는 미국, 유럽등에서 유학생 등이 밀반입하여 이태원, 신촌 등 유흥가에서 주로 유통되었으나 베트남 산업연수생들이 밀반입하여 판매.투약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로 정확한 유통경로를 추적수사중에 있다 이와관련 경찰은 최근 소량의 마약이 화물이나 국제우편(택배)을 이용하여 밀반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신종마약에 대한 밀반입 단속체계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행정안전부는 3일 최적가치 낙찰제, 설계공모에 의한 낙찰제, 하자보수보증의 실손보상제도, 시공평가제도 도입, 4대강 살리기사업의 국제입찰 대상공사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2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09.2.6 개정, ’09.8.7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적가치 낙찰제 적용대상을 구체화하였다. 법에서 최적가치 낙찰제가 도입됨에 따라 최적가치 낙찰제의 적용대상을 50억 이상의 공사 또는 10억 이상의 용역·물품 제조 중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특성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낙찰자 결정은 시공품질 평가결과, 기술인력, 제안서 내용, 계약 이행기간,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인 자로 결정하되, 세부적인 기준은 시행령 시행(‘09.8.7) 이전에 행정안전부장관(예규)이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적가치 낙찰제의 도입으로 공기단축 및 시공품질의 향상이 기대되고, 재정집행의 경제성
농촌진흥청은 3일 모내기 후 남은 모를 논 주변에 방치한 논에는 남겨놓은 모에서부터 깨씨무늬병이 발생하여 본 논에 옮겨가게 되므로 모내기 후 남은 모를 논 주변에 버려놓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최근 깨씨무늬병에 약한 벼 품종의 재배와 친환경 농업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깨씨무늬병의 발생이 증가하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벼 깨씨무늬병은 저항성 품종이 개발되고 재배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점차 발생이 감소하였으나, 근래 들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7년에는 10,175ha의 면적에 발생하였는데, 이는 친환경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약제방제를 소홀히 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벼가 깨씨무늬병에 걸리면 잎에 작은 갈색 점이 깨를 뿌려놓은 것처럼 생긴다고 하여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주로 잎에 발생하지만 점차 확대되어 이삭목이나 벼 알에까지 발생하여 쌀 수확이 줄어들고 품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깨씨무늬병은 벼의 생육기간 전반에 걸쳐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발생이 심한데, 모내기 후에 고온이 지속되고 강우가 잦아 습도가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심형권 061
오는 10월 서울에서 디자인으로 하나 되는 세계인의 통합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서울시는 10월9일(금)부터 29일(목)까지 21일간 메인무대인 잠실종합운동장은 물론 완공을 앞두고 있는 광화문 광장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한강둔치 그리고 홍대와 강남의 디자인 스트리트 등 서울 곳곳에서 「서울디자인올림 2009」를 연다고 3일(수) 밝히고,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잠실종합운동장, 광화문, 한강둔치 등으로 공간 확대 서울시는 작년에 잠실종합운동장에 한정됐던 공간을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도심 주요 공간까지 확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 모두가 축제기간동안 한번쯤 들러 가고 참여하는 서울 전역의 축제로 확대할 계획. ‘디자인은 돈이고 경제!’ 공감대 형성. i DESIGN(나는 디자인한다)을 주제로 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선 “남녀노소 모두가 디자인의 주체,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데 특히 올해 축제에선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Design is money’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재미와 실용을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검찰과 야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중 80.5%는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맥 관리 사이트인 링크나우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검찰의 수사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묻는 온라인 투표를 회원을 상대로 실시했다. 모두 334명의 직장인이 참가한 투표에서 ‘ 정당한 수사였고 수사방법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9.5%(65명)에 불과했다. 반면 43.7%(146명)는 '정당한 수사였지만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수사할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도 36.8%(123명)나 됐다. 전체의 80.5%가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거나, 수사할만한 일이 아닌데 수사를 한 것으로 본 것이다. 이는 과잉 수사, 언론을 통한 피의 사실의 공표 등 야권이 주장하는 검찰 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대다수 국민이 동조하고 있음을 뜻한다. 하지만 '정당한 수사였고 수사방법에도 문제가 없었다'(19.5%)와 '정당한 수사였지만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국가정보원은 3일 지난 3월 예멘 관광객 폭탄테러 등 매년 해외에서 테러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국민·기업이 테러피해를 예방하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국가정보원의 대테러업무를 관장하는 「테러정보통합센터」는 네티즌이 테러·위험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1일부로 홈페이지(www.tiic.go.kr)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해외테러·치안상황을 휴대전화 SMS 및 이메일로 실시간 알려주는 「해외테러위험지역 알리미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테러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 지도와 테러통계 등 D/B정보도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는 「테러정보통합센터」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또한,「테러정보통합센터」는 테러위험지역에 진출한 기업체들에게 대테러 정보를 지원하는 ‘인터넷 테러정보 지원코너’(https://info.nis.go.kr)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들은 코너를 통해 국정원의 각종 테러위험지역 안전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테러정보 제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