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충남 서해안지역은 물론 전라북도 공중포충망에서도 중국에서 날아온 애멸구가 대량으로 채집됨에 따라 일부 이앙이 이루어진 논은 물론 육묘 중인 벼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애멸구는 벼에 직접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벼 에이즈’라고도 알려진 벼줄무늬잎마름병을 옮겨 심각한 피해를 준다. 초기에는 잎에 황화증상이 보이고 줄무늬가 생기지만 심할 경우 벼가 말라죽고, 이삭이 기형으로 나온다. 중국으로부터 애멸구가 많이 날아온 2007년, 2009년에 부안, 김제 등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했고, 애멸구가 적게 날아왔던 2008년, 2010년에 줄무늬잎마름병이 적게 발생하여 애멸구가 날아온 양에 따라 줄무늬잎마름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애멸구 조사에 따르면 날아온 시기는 작년 6월 1일에서 금년에는 5월 28일로 4일정도 빠르지만, 대량으로 채집된 후 3일 동안 작년 863마리에서 금년 158마리로 18%정도로 적고, 애멸구의 줄무늬잎마름병바이러스 보독충률도 1.1%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산될 수 있고, 추가 비래의 가능성이 있어 날아오는 애멸구에 대한 지
포항시가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한 새마을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다. 포항시는 31일 시청 광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외국인 유학생,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세계화 출정식’을 가졌다. 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학교 리모델링과 용수로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에 필요한 물자들을 이날 25톤 트럭을 비롯 7대의 차량에 실어 보냈다. 이날 행사의 의미가 남달랐던 것은 기관단체 및 기업, 자생조직단체 등 포항시 각 유관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추진과 새마을정신 전파에 뜻을 같이 한 것. 이를 위해 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에서는 운동화와 의류를 지원했으며 의사회에서는 의료서적을, 새마을회에서는 경운기를 기증했다. 지역기업에서도 학교 리모델링 및 용수로 건설사업을 위해 H빔과 코일강판, 철근 등을 지원했으며 대우로지스틱스가 물류수송을 전담했다. 이날 시를 출발하는 부산을 거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까지 40일간 수송기간을 거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7월과 8월에는 새마을운동세계화후원회, 새마을지도자, 의사회,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조성직)가 지난 26일 오전11시, 서구청 옆 마실거리에서 환경부,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시교육청이 후원,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기자연대, 푸르미가족봉사단 주관으로‘제9회 인천환경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서구청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의원,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 구재용 박승희 시의원 등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구의원,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인천자원봉사센터 이청년 회장, 서구자원봉사센터 박종필 소장, 인천방송 강오청 이사장, 신호수 인천대학교 예체능학장 등 50여 사회단체장과 시민 청소년 등 1700여명이 성황을 이루웠다 이번 청소년환경백일장에는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시민위안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중 고등학생 750여명이 참가해 ‘환경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글 솜씨를 겨루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 대안 제시와 환경보전운동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장순철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시민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환경보전운동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이 시대의 과제
“집에 가서 어머님이랑 애들이랑 다 반가이 보고 가고자 하다가 … 못보고 가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꼬?”“분(화장품)하고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네. 집에 못 다녀가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에 있을꼬 (하며) 울고 가네” 500년 전, 부인을 아꼈던 애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편지가 국가기록원에 의해 복원되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대전 유성구 안정 나씨(安定羅氏) 묘에서 미라와 함께 출토된 조선시대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한글 편지를 복원했다. 이 편지는 대전 유성구 안정 나씨 종중 분묘 이장 중 나온 것으로, 나신걸(羅臣傑 15C중반~16C전반 추정)의 부인 신창 맹씨(新昌 孟氏, 생몰년 미상)의 목관 내에서 미라, 복식, 명기 등과 함께 출토되었다. 이번에 복원된 편지는 소장처인 대전선사박물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이 복원한 조선시대 한글편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편지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순천김씨 묘 출토 한글편지(충북대박물관 소장, 1555년)보다 앞선 16세기 전반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 편지는 발굴 당시, 총 2점이 접혀진 상태로 신창 맹씨의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당시 함경도
경찰청은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불법사금융 척결을 경찰의 최우선과제 선정하여 지난 4월 18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단속 1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 사범 총 729건 1.028명 검거 이중(구속 45명)을 구속했다 이 같은 성과는 특별단속 기간 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 검거인원 436명과 대비하여 235% 증가한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단속실적이 대폭 증가한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경찰의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점은 전국 경찰청 및 경찰서의 전담수사팀 운영을 통하여 단속의 효율성을나타내고 있으며 전국 경찰청 전담수사팀(16개팀)을 지정하고 사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의 경찰서에 전담수사팀(105개팀)을 지정 운영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수사. 형사. 사이버 등 가용 병력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피해자의 신고 활성화을 위하여 다양한 신고체계를 마련 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112홈페이지. 민원. 경찰관서 방문신고 외에 경찰청별로 불법사금융 전담수사팀 내에 전담신고센터(16개)를 설치하고 사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는 10일자로 경찰청 교통관리관에 경남지방경찰청 차장 최경식 경무관을 전보하는 등 경무관급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내정, 발표하였다. 이번 인사는 치안정감과 치안감급 승진․전보에 따른 후속 인사로, 조직안정을 위해 제한된 폭으로 시행하였으며 대상자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무관 전보 연번 직 위 계 급 성 명 현 직 비고 1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무관 최경식 경남청 차장 2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무관 이상식 경찰청 경무과(치안정책관) 3 경찰청 경무과 (경찰쇄신기획단장) 경무관 권기선 경기청 제3부장 4 경찰청 경무과 (치안정책관) 경무관 김정훈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5 경찰청 외사기획과 (주재관 요원) 경무관 이운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6 경찰청 외사기획과 (주재관 요원) 총경(승) 이상정 충북청 차장 7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무관 박경민 광주청 차장 8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무관 김학역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9 부산청 제2부장 경무관 서범수 울산청 차장 10 경기청 제2부장 경무관 김귀찬 대구청 차장 11 경기청 제3부장 경무관 최종헌 경북청 차장 12 경북청 차장 경무관 조희현 경찰청 정보심의관 13 경남청 차장 경무관
인천 가죄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10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 나를 찾다 주제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 할수 있는 진로 체험박람회를 가졌다. 이는 학생들이 틀에 박힌 직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고 즐접게 일할수 있는 다양한 진로의 세계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각계 각층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이들의 강의와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직.간접적 체험해 봄으로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번 박람회는 마을 사람N사람이 행사를 주관 했으며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돼 12시10분까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이과생과 문과생으로 나눠 11개 분야 26개 직업 부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성화 대학의 한곳인 충남 강경에 위치한 한국 폴리텍 바이오 대학 고종호(식품분석학자) 교수는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식품이란,바이오 식품학(바이오 기능성 식품학),식품의 기능성등 식품의 세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했다. 또 인하대 유영종 교수는 문과생을 위해 시, 말의 사원에서 즐겁게 소통하기(까르페 디엠)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는등
한국씨티은행이 전산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시간대별로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1시부터 14일 6시까지 55시간 동안 중지되는 서비스는 ▷ CD / ATM기 이용, ▷ 인터넷뱅킹, 모바일 및 폰뱅킹, ▷ 체크카드를 사용한 물품구매(국내, 해외), ▷ 해외 사용 국제현금카드 거래, ▷ 타행에서 씨티은행 계좌로의 입금 거래 등이다. 12일 오후 9시부터 13일 오후 4시30분까지 약 20시간 동안 중단되는 서비스는 ▷ 신용카드를 사용한 온라인 구매 (카드안심서비스), ▷ 제휴 ATM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등 두 가지이다. 이 기간 동안 사용된 신용카드 승인 문자메시지는 13일(일) 16시 30분 이후 한번에 수신된다. 그러나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중에도 ▷ 신용카드 구매, ▷ 콜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신고 자기앞수표 조회 등은 가능하다. 서비스 중지 기간 중 문의사항은 은행거래 관련 ☎ 1588-7000, 카드거래 관련 ☎ 1566-1000 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전산시스템 환경에서는 은행 영업시간 이후 및 휴일에도 인터넷뱅킹 등으로 예금 신규/해지, 대출상환/이자납입, 환전업무 등의 새
공직자들의 비리행위로 공공예산 30억여원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패사건을 신고받아 검찰과 경찰 등에 이첩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올 1/4분기에 이들 수사기관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은 비리사건들을 분석해 발표했다. 수사결과를 통보받은 부패사건은 총 18건이었으며, 기소나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 등은 총 126명(기소 116명, 징계 10명)이었다. 이들의 부패행위로 낭비된 공공예산은 36억6000만원이나 됐으며, 이중 현재까지 23억3000만원이 국고로 환수됐다. 조사결과 정부 지원금과 관련된 비리 사건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 1/4분기에 통보받은 부패신고 사건 18건은 권익위가 2010년에 이첩한 사건이 4건, 2011년에 이첩한 사건이 14건이다 18건 중 내부자가 부패신고를 했던 사건이 14건으로 전체의 77.8%나 됐고, 낭비된 부패금액으로 보면 36억6000만원 중 36억2000만원이 내부자 신고로 부패가 드러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부패신고에서 내부자 신고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사건 18건의 주요 사례로 A시 소재 13개 직영 및 위탁농장대표 등이 구제역 돼지 살처분 보상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실제 사육
계양구의회(의장 조동수)는 지난 2일 제1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역시 자치구 폐지 반대 결의안”과 “경인교육대학교 통합 움직임에 대한 허탈과 분노를 알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역시 자치구 폐지 반대 결의안”은 최근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대통령 직속기구)에서 광역시의 자치구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개편안을 의결한데 대한 반대를 표명하는 결의안이다. 계양구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이번 개편안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과거 중앙집권적 사고로 나타난 구시대의 유물”이라며 “이번 개편안의 즉각 중단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엄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인교육대학교 통합 움직임에 대한 허탈과 분노를 알리는 결의안”은 최근 경인교육대학교의 요구로 추진 중인 정부(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간 토지교환 움직임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는 결의안이다. 최근 경기도 소유인 수원역 인근 토지와 정부(교육과학기술부) 소유인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인근의 토지를 교환하려는 움직임이 인천캠퍼스를 경기캠퍼스로 이전하려는 계획이라고 보고 계양구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