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짜장면봉사단, "불볕더위도 봉사의 불씨를 꺽지 못한다"

어르신들, “봉사단 덕분에 맛있는 한 끼를 즐기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고마움 전해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우리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다" 27일 오전 8시부터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349번기 3 남광사회복지관 내에 마련된 야외에서 불볕더위도 아랑곳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짜장면봉사단(회장 혜공 전성건)과 복지관 직원들의 따뜻한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졌다.

 

 

 

 

 

 

이날 봉사단은 직접 짜장 소스를 만들고 면을 삶아 즉석에서 짜장면을 제공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봉사단 덕분에 맛있는 한 끼를 즐기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봉사단은 “봉사는 불볕더위도 잊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을 준비했다. 불볕더위조차 봉사 앞에서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모습에 현장은 감동으로 가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제 스님, 밀양당말리 당산보존회(회장 혜심 선생), (사)전통민속문화재단(이사장 김순연), 김태연·월화 선생을 비롯해 전국 각지역에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들은 ‘행복짜장면봉사단'을 위한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 사회의 공동체 회복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행복짜장면봉사단의 이념은 ‘나눔의 실천' , ‘공동체 회복' , ‘상생과 배려' , ‘행복전파' ,  ‘지속적 실천' ,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하나로 잇는 대동의 마음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