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교육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 미래를 이끌 디지털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포시가 전국 청소년들의 AI·SW 역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대규모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미래교육 선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코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무대에서 창의력과 기술력을 겨뤘으며, 김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육특구를 넘어 미래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국 AI·SW 인재 김포 집결…창의융합 역량 ‘한판 승부’ 시(시장 이기형)는 31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특구 전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SW)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포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천, 대전, 여수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초·중·고등부 37개 팀, 74명이 참가해 AI 기반 미션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접경·도서지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건의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규제혁신에 뜻을 모았다.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14일 서해구청 대상황실에서 '인천광역시 기초단체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진 대통령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간담회를 주재했으며,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이 진행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을 비롯해 김진규 검단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손화정 영종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 인천지역 6개 군·구 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규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현실에 맞는 재정비 필요성을 비롯해 서해안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주민 안전을 위협하며 도심 한복판에 방치됐던 군 전용철도 건널목 노후 시설물이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부평구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끌어내며 오랜 주민 숙원을 해결, 부개철길정원 일대 보행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개동 371번지 일대 군 전용철도 건널목에 남아 있던 노후 신호등 2기와 제어함 2기를 최근 철거했다. 해당 시설물은 군 전용철도 운행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에도 장기간 방치되면서 녹슨 구조물과 노후 설비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까지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부개철길정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안전사고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철거를 요구해 왔다. 구는 지난해 12월 접수된 주민 민원을 계기로 인접 군부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갔으며, 인천시를 통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해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관리 주체가 서로 다른 시설물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행정이 복잡한 협의 과정을 직접 조율하며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후 시설물이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선임기자] 인천시가 세계 관세행정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7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7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세계 187개 회원국의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국제 무역과 첨단 관세행정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적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회의 산업 성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7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세계관세기구(WCO) 주최, 관세청 주관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최지 확정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통관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미래 관세행정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행사 유치를 위해 관세청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기자연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장애인 거주시설 해피타운에 전통신앙 문화예술 전수자 김윤정 씨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전통민속문화재단(이사장 김순연)과 영흥주민발전협의회(회장 정장현),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본부장 조동옥)는 16일 오후 4시 영흥면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해피타운’을 방문해 돼지고기 120kg(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에서 전통신앙 문화예술의 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는 (사)전통민속문화재단 전통신앙 문화예술 전수자 김윤정 씨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김윤정 씨는 평소 전통문화 전승 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역시 장애인 생활인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뜻깊은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해피타운 생활인들의 급식 지원과 영양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해피타운은 사회복지법인 미선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7명의 생활인이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과 체험 프로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 ‘방어막’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시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700만 원 규모로,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금속울타리와 방조망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한도는 방조망 최대 600만원, 금속울타리 최대 300만원이다. 농가가 직접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면 해당 비용의 일정 부분을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 차단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는 농작물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피해 농가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이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김포시 환경정책과(031-980-2833)로 하면 된다.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쌀이 식초로 다시 태어났다. 수입 종균이 장악한 국내 식초 시장에 국산 종균을 앞세운 기능성 막걸리 식초가 본격 유통망에 진입하면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쌀을 발효한 기능성 막걸리 식초 대량생산에 성공, 3월부터 두레생협 장보기 채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생협 유통망 입점은 제품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번 제품은 김포산 고품질 쌀로 막걸리를 빚은 뒤 이를 다시 발효해 만든 이중 발효 식초다. 김포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전분 구조가 치밀해 발효 적성이 뛰어나 막걸리와 식초 제조 시 풍미와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종균 국산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2024년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 종균을 활용해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 투입한 끝에 초산 5.0% 이상 고품질 식초 생산에 성공했다. 2024년 시험 생산과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는 농업회사법인 장수이야기(주)가 개선된 레시피로 본격 생산에 돌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운영 전반과 교육환경, 통학 안전 여건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따른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간담회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각 학교 교장,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과 교육환경 개선 필요 사항, 학생 통학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통학로 여건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추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윤환 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교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한국기자연대 이보영 기자]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와 가좌1동·가좌3동 자율방범대가 설 명절 이후 지역 치안 공백 차단에 나섰다. 23일 저녁, 가좌지구대 소속 경찰과 가좌1동·가좌3동 자율방범대원 30여 명은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 집결해 대대적인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명절 직후 느슨해질 수 있는 방범 의식을 다잡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이날 순찰에는 가좌지구대 이재석 수석부대장과 김영호 지역대장을 비롯해 가좌1동 문상수 자율방범대장, 양 동 자율방범대원들이 함께했다. 경찰과 민간이 한 팀이 되어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범죄 취약지를 점검했다. 가좌1동과 가좌3동 자율방범대는 매주 1회 합동 순찰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각 동 자율방범대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이들의 발걸음은 주민 안전의 ‘보이지 않는 방패’다.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법정단체다. 지역 경찰서장에게 신고해 조직을 구성하고, 시·도경찰청장이 지도·감독한다. 주요 역할은 ▲범죄 예방 순찰 ▲범죄 신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지자체 및 경찰
[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23일 점심시간, 배식대 앞에 선 이는 시장이었다. 흰 위생모와 앞치마를 두른 김병수 김포시장이 한 분 한 분 어르신의 식판에 국과 반찬을 올렸다. “맛있게 드세요.” 짧은 인사에 어르신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말이 아닌 ‘한 끼’로 시작한 현장행정이었다. 김포시는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과 사우동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어르신 점심 배식 봉사에 직접 나섰다. 신년인사회 이후 본격화된 올해 첫 현장행정이다.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60여 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 시장은 강의실과 체력단련실, 상담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이용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불편 사항이 제기되자 관련 국장에게 즉각 검토를 지시했다. 형식적 방문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였다. 이어 방문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 중인 ‘효드림 밥상’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고령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선도적 복지정책이다. 매일 20여 명의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