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제322회 정례회 개회

유시문·김수철 의원 5분 자유발언, 군정에 전략적 방향 제시

 

[한국기자연대] 구례군의회는 8월 28일 제322회 정례회를 개회하여 오는 9월 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례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조례안’을 포함한 총 14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시문 의원과 김수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먼저 유시문 의원은 축산악취로 고통받는 군민의 현실을 지적하며, “군민의 쾌적한 삶과 환경권 보호를 위해 실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행정의 적극적인 싱행과 실천을 촉구했다.

 

이어 김수철 의원은 구례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제적인 계획 수립과 구례만의 브랜드 대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도 함께 진행되며, 군정 전반의 추진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군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면밀한 감사가 이뤄진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유시문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지적과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꼼곰히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례군의회 제322회 정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본회의장에서 방청이 가능하며, 영상 회의록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방청 신청 방법은 구례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