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특별취재팀] 우리 전통민속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전국 각 지역 명인·명장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단법인 전통민속문화재단 각 지역 명인·명장들이 9월 2일 재단 강당에 모여 오는 10월 3일 인천 계양아라온에서 열리는 ‘제2회 전통민속 굿문화예술제’ 준비를 위한 정기모임을 갖고 분야별 팀 구성과 공연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모임의 핵심 화두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염원을 전통민속예술을 통해 되새기고, 이를 현대의 문화예술 무대에서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양거리와 대감거리를 비롯해 민요팀 등 분야별 공연팀 구성에 나서는 한편 각 지역 명인·명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예술의 특성과 기량을 어떻게 하나의 무대에 담아낼 것인지 의견을 나눴다. ◆ ‘국태민안’은 단순한 공연 주제가 아니다. 국태민안은 단순히 행사의 수사적 표현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다. 우리 전통사회에서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 질서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은 다양한 민속문화와 의례, 음악과 춤, 민요 등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 이번 예술제가 주목받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전통민속예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K-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한국환경공단 인천 존치를 위해 검단구와 지역 정치권을 아우르는 초당적 공동대응에 나선다. 구는 오는 18일 서해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응 간담회를 열고, 한국환경공단 지방 이전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과 K-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구는 종합환경연구단지와 기후테크 산업을 연계해 인천을 국가 기후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환경공단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연구·산업 생태계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인천시, 검단구, 지역 정치권과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기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지역 정치권 및 인천시와 힘을 모아 한국환경공단을 반드시 인천에 존치시키겠다”고 밝혔다. ◆서해구, ‘주민이 예산 주인’ 재정민주주의 시동. 서해구가 주민이 직접 지역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연수구가 항공·방산과 바이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열고 지역 구직자 25명 채용 지원에 나선다. 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20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일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방산 분야 중견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Cytiva)가 참여한다. 휴니드는 항공기용 전선 조립 생산직 20명을 모집하며, 싸이티바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필터 제조 생산직 4명과 입출고·재고관리직 1명 등 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기업 채용설명회와 1대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별도 교육장에서는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능 평가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연수구 취업정보센터(032-749-8470)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노인일자리 어르신 391명 무료 치매검진. 연수구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91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진에 나섰다. 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3일부터 이달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상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임대인이 ‘제소전화해’를 요구한다면 임차인은 단순한 계약 절차로 여기고 무심코 응해서는 안 된다. 제소전화해조서는 한번 성립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강력한 효력이 발생해, 나중에 자신에게 불리한 조항을 발견하더라도 이를 뒤집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차계약서에는 없던 의무가 화해조항에 추가되거나 법이 보장하는 임차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임차인은 법원 화해기일에 출석하거나 동의하기 전에 조항 하나하나를 계약서와 대조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제소전화해는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당사자 간 합의 내용을 법원의 조서로 남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는 절차다. 상가 임대차에서는 주로 임대인이 계약 위반이나 임대차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명도 분쟁 등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일단 화해가 성립하면 단순한 당사자 간 합의를 넘어 확정판결에 준하는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임차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법도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는 “제소전화해는 어느 한쪽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양쪽 당사자가 합의한 내용을 법원이 확인해 조서로 남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방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은 인천지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인천광역시 지방공기업 디지털플랫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시설 안전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상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미래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단이 발표한 ‘하이브리드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공공 안전관리 솔루션 도입’ 사례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 이용자의 이상행동, 사고 위험 상황 등을 자동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기존 인력 중심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위험 신호를 먼저 찾아내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공공시설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은 해당 시스템을 북부교육문화센터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35분 만에 진화됐지만,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9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중리 산15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4명을 긴급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오후 4시 14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확산을 막았지만, 산불은 발생 원인과 규모를 떠나 산림과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재난이라는 지적이다. 산림당국은 진화 완료 직후 산림재난방지법 제48조에 따라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울산시는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토양오염을 장기간 방치해도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었던 제도의 허점을 바로잡기 위해 인천시가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정화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법 개정을 국회에 지속 촉구하는 동시에, 토양오염 우려지역 130곳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며 '토양오염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법 개정과 현장 단속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방위 대응으로 수년간 반복돼 온 '오염 방치' 관행에 사실상 철퇴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오염이 확인될 경우 정화책임자에게 정화명령을 내릴 수 있지만, 이를 장기간 이행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오염이 수년간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일부 사업장은 정화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어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성실하게 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사업자들과의 형평성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월과 3월 정부와 국회에 정화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박찬대 당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토양환경보전법 일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1개 군수·구청장을 한자리에 모아 '원팀 인천'을 공식 선언하며 시정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9기 제1회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시와 군·구가 하나의 행정 공동체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보고 자리가 아니라 민선9기 인천시와 기초자치단체가 공동 책임과 공동 실행을 약속한 첫 공식 협력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찬대 시장과 11개 군수·구청장은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라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며,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고 시민 중심의 원팀 행정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시-군·구 원팀(One-Team) 협력체계 구축 ▲재정 효율화 방안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응체계 ▲시민 안전 확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와 군·구가 정책을 공동 기획하고 공동 실행하는 협력 모델을 정례화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찬대 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접경·도서지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건의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규제혁신에 뜻을 모았다.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14일 서해구청 대상황실에서 '인천광역시 기초단체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진 대통령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간담회를 주재했으며,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이 진행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을 비롯해 김진규 검단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손화정 영종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 인천지역 6개 군·구 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규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현실에 맞는 재정비 필요성을 비롯해 서해안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주민 안전을 위협하며 도심 한복판에 방치됐던 군 전용철도 건널목 노후 시설물이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부평구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끌어내며 오랜 주민 숙원을 해결, 부개철길정원 일대 보행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개동 371번지 일대 군 전용철도 건널목에 남아 있던 노후 신호등 2기와 제어함 2기를 최근 철거했다. 해당 시설물은 군 전용철도 운행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에도 장기간 방치되면서 녹슨 구조물과 노후 설비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까지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부개철길정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안전사고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철거를 요구해 왔다. 구는 지난해 12월 접수된 주민 민원을 계기로 인접 군부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갔으며, 인천시를 통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해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관리 주체가 서로 다른 시설물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행정이 복잡한 협의 과정을 직접 조율하며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후 시설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