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청도신화랑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6일 운문면 소재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됐다.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군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은 야구 경기의 박진감을 만끽하고, 동료 선수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거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남자동호인부 32팀, 남자실버부 16팀, 여자동호인부 8팀으로 총 56팀, 1,200여 명의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9월 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주말 6일간 성대하게 진행되며, 참가팀들은 각 부문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만48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자실버부가 새롭게 추가돼 참가팀이 늘어나면서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
한편, 남자동호인부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되며, 남자실버부와 여자동호인부의 경우 우승팀에게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에게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도군을 전국 야구 동호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함으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화랑의 기상과 풍류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천년 고찰 운문사, 청도 소싸움 경기장, 무더위를 싹 잊게하는 와인터널, 전통문화 체험과 스카이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신화랑풍류마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곳으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이번 대회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