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 추진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손길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

 

[한국기자연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신)는 지난 6일, 구례읍 내 저장강박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복지사각지대의 노인 단독가구로, 과거 장사하던 물품들을 장기간 집 안팎에 쌓아두면서 생활 공간이 협소해지고 혼자서는 정리와 청소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 초심회 회원 등 45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초심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팎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생활공간을 재정비하는 데 앞장서며 대상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며, “특히 초심회를 비롯한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더욱 따뜻한 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초심회를 비롯한 이웃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가 더해져 어려운 가정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비움·채움·나눔’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주민 상생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