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천군이 서천군가족센터와 함께한 제9회 모두가족축제가 지난 20일에 한산모시체육관에서 500여명의 다양한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에는 약 100여명의 어린이가‘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사랑 표현’을 주제로 참여한‘2025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시화대회’가 열렸다.
또 행사장 내에는 가족 놀이⦁문화⦁음식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함께 참석한 500여명의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서면초등학교 파도밴드, 한산초·중학교 가야금 앙상블의 무대로 축제의 막을 열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열린 서천가족 모여라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여해 세대 간, 가족 간의 화합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희 센터장은 “올해로 9회를 맞는 모두가족축제는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세대와 문화를 넘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서천군은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