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 재학생과 거주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U9’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U9’란 명칭은 서대문구 내 소재한 9개 대학을 상징한다. 단원들은 청년세대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환경 개선 및 기후 위기 대응 ▲이웃사랑 실천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와 팀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나눔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로부터 청년 봉사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받고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함께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으며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